오초희와 이청아 등 여성 연예인들을 향한 이른바 '지라시'의 급속한 유포는 성범죄 사건을 대하는 일부 여론의 비뚤어진 시각을 엿보게 하는 지점으로도 풀이된다. 혐의를 인정한 정준영의 '몰카' 행위와 이로 인한 피해 사실보다, '영상에 찍힌 여성은 누구인가'라는 호기심이 앞선 것.
사안과 무관한 여성들의 이름이 세간에 오르내리는 건 물론 부당하다....
이 과정에서 출처 불명의 이른바 '지라시'가 대중 사이에서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가짜뉴스' 우려도 불거진다.
특히 항공업계에 따르면 모 항공사 여승무원들의 단체 채팅방에도 관련 루머가 유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루머에는 정준영의 불법 동영상 촬영 혐의 피해자로 총 10명의 여성 이름이 담겼다. 현직 연예인은 물론 쇼핑몰 CEO도 포함돼...
우리 사회에 이런 일이 너무 많다”라며 “루머가 퍼지고 퍼져 이렇게 된 것은 모두가 공범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랬을 것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나영석은 tvN ‘윤식당’에서 호흡을 맞춘 정유미와 불륜설에 휘말렸다. 지라시에서 시작된 이 루머는 빠르게 확산 됐고 두 사람은 “사실무근”이라며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고소했다.
차바이오텍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악성 지라시에 몸살을 앓았다. 회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정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오후 2시 3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바이오기업 차바이오텍은 전일 대비 6.56%(1450원) 급락한 2만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차바이오텍이 실적 발표를 3월로 미뤘는데, 이는 실적에 문제가 있기...
오늘(14일) 이투데이에서는 조간 주요 뉴스로 ‘2021년 부산·세종, 국내 첫 스마트시티 입주…AI·로봇과의 동거가 시작된다’, ‘한진중공업 자본잠식…주식거래 정지’, ‘뉴트로 필 받은 식품업계…단종상품, 화려한 부활’, ‘승차거부 택시 OUT…서울시 “사업면허 취소도 고려”’, ‘“멀쩡한 우리 회사가 상장폐지라니”…지라시에 속끓는 코스닥 기업들’...
13일 코스닥업계에 따르면 11일 증권가에는 ‘2019년 상장폐지 주의 종목 자료 정리’라는 제목으로 텔레그램과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등을 통해 지라시가 확산됐다.
현행 코스닥 퇴출 요건에 따르면 상장사에 별도 재무제표 기준 4년 연속 적자가 발생하면 관리종목 지정 등을 거쳐 상장폐지 대상이 될 수 있다. 5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상장폐지 실질심사...
이른바 '지라시'로 불리는 해당 루머가 정유미와 나영석에 대한 불명예로 작용한 데에는 생산에서 유통, 공론화까지 세 박자가 맞아 떨어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당시 사실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은 루머를 우회적으로 언급하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와 파문 확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나영석 정유미 루머와 관련해 경찰은...
소문을 지인에게 전달했다가 무분별한 루머의 확대 재생산을 야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을 포함해 정유미와 나영석 측 루머를 온라인 커뮤티에 게시한 간호조무사 안모(26) 씨, 관련 기사에 욕설 댓글을 게재한 김모(39) 씨 등 총 6명이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라시는 이들을 포함해 총 50여 단계를 거치면서 언론 기자들까지 전달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7일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가 불륜 관계"라는 '지라시'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했다.
이틀 뒤 나영석 PD와 정유미는 불륜설이 허위 사실이라며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이 해당 지라시 추적 결과 불륜설과 관련된 지라시는 두 가지 버전이 있었다.
하나는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이 가운데 두 사람이 포함된 이른바 '지라시'가 새삼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일 제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제니와 카이가 서로 호감을 갖고 있다"라고 열애설을 사실상 인정했다. 같은날 디스패치 보도로 두 사람의 열애 정황이 대중 앞에 드러난 데 따른 입장 표명이다.
카이와 제니의 열애 의혹은 지난해 10월 온라인 커뮤니티...
'전 H증권사 부사장 골프장 성관계 동영상'이라는 이름으로 증권가 지라시가 돌자 해당 지라시를 통해 당사자로 지목된 남성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H증권사에서 부사장을 지낸 A(53) 씨는 자신이 이 동영상의 주인공이라는 소문을 퍼뜨린 인물을 찾아달라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나와...
해당 루머는 지라시로 작성돼 각종 SNS를 통해 삽시간에 퍼졌고 이틀 동안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당시 정유미 측은 “말도 안 되는 루머에 배우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 초자 불쾌하다”라며 “증거 수집을 마쳤고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나영석 PD 역시 “정유미와의 염문설은 거짓이다. 첫 유포자와 악플을 게시한...
17일 SNS를 중심으로 양지원과 조정석이 불미스러운 관계라는 내용의 지라시가 퍼졌다. 특히 최근 조정석은 5년간 교제한 가수 거미와 결혼한 상태라 루머의 파급력은 더욱 컸다.
이에 대해 양지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어처구니가 없다. 저 역시 남자친구가 있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양지원은 방송에서도 남자친구에 대해 밝힌 적이 있다. 지난...
18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양지원은 인터뷰를 통해 "지라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조정석 오빠와 드라마를 함께 찍은 적이 있어 친분은 있지만 따로 만나거나 연락을 한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또한 남자친구가 있는데 어처구니가 없다"라고 불편함을 내비쳤다.
이같은 양지원의 입장...
이 가운데 이른바 '지라시'로 불리는 해당 루머가 언론계에서까지 암암리에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한 언론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지난 17일 현직 기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메신저앱 채팅방에서 정유미와 조정석과 관련한 루머가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관계자는 "17일 오후 4시경 다수 언론매체 기자들이 비공식적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이별 통보한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앞서 온라인상에 퍼진 지라시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구하라로부터 폭행당했다는 남자친구 A 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구하라는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남자친구 A 씨와 다퉜으며...
지라시 곤욕을 겪은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오늘(6일) 퇴원했다.
구하라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6일 "구하라가 오늘 치료를 잘 받고 퇴원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구하라는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건강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선 5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병원에 입원한...
5일 오후 SNS 및 메신저 앱을 통해서 '구하라가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현재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는 증권가 정보지(지라시)가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지라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구하라가 수면장애와 소화불량 증세가 있어서 치료를 받아왔다. 병원에 내원한 것은 사실이지만, 상태...
◇ 구하라 측, 황당 루머에 소속사도 황당
가수 구하라 측이 인터넷에 퍼진 지라시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5일 구하라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구하라가 수면장애, 소화불량이 있어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는 등 치료를 받아왔다”라며 “심각한 게 아닌데 이렇게 와전돼 말이 퍼져 저희도 놀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오늘도 자세한...
가수 구하라 측이 인터넷에 퍼진 지라시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5일 구하라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구하라가 수면장애, 소화불량이 있어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는 등 치료를 받아왔다”라며 “심각한 게 아닌데 이렇게 와전돼 말이 퍼져 저희도 놀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오늘도 자세한 상태 체크를 위해 내원했다가 입원했다.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