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다”며 “완화정도의 조정 여부보다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힌 것이 핵심 키워드다. 그 와중에 금융안정에 유의하겠다는 말이 들어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의 효율적 운용과 대출담보제도 개편, 금융·외환시장 안정화, 비은행 대상 환매조건부채권(RP)매입 테스트, 지급결제 인프라 확충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21일 삼정KPMG는 카드산업을 분석한 보고서 ‘카드산업,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용카드 산업은 지난해 전체 민간소비지출의 71.6%를 차지하고 있다. 지급카드 사용규모는 2018년 일 평균 기준 2조5000억 원에 육박하며 대표적인 지급결제와 신용공여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결제성 수수료 수익 확대의 한계 및 제2금융권...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선정된 기업 특성을 보면 지급결제 및 송금업체(27개)가 지배적이었다. 자산관리 및 브로커리지(19개), 보험(17개), 자금조달 및 대출(15개), 네오뱅크(9개) 업종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핀테크 기업들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핀테크 100대 기업’에 오른 기업들은 지난 1년간 180억...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G7국과 국제결제은행(BIS) 지급결제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CPMI)이 발표한 ‘G7 워킹그룹 스테이블코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결론 내렸다.
앞서 G7국은 6월18일 페이스북이 리브라 발행계획 발표를 계기로 국제결제은행(BIS) 지급결제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CPMI)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워킹그룹을 운용한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가격변동이...
서울시의회가 내년도 예산 심의를 앞두고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려는 간편결제시스템인 '제로페이' 사업을 '성과 미흡'으로 평가했다.
25일 시의회가 발간한 '2019년도 서울시 및 교육청 주요 시책사업 분석평가 보고서'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올해 주요 시책 81개의 성과를 분석해 평가했다. 사업성과 미흡 및 평가시스템 부재 21건...
정부가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제로페이 등 신종 지급결제 수단이 잠재적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 금융업권에 걸쳐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규제도 대출 영업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
한신평은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등 카드사를 둘러싼 제반 환경을 감안할 때 수익성 하향 압력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으로 카드사의 대응력이 중요한...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말 기준 토스와 카카오페이의 선불충전금 규모는 190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고 이들이 제공한 송금 및 지급결제 무료 수수료 서비스로 인해 은행의 수수료 수익이 대폭 축소되었다. 실제로 은행의 2019년 1분기 순수수료수익만 보면 전년 동기 대비 1118억 원 감소했다.
사실, 이번 IMF 보고서에서 주목할 내용은 새로운...
또는 지급 수단이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곳곳에서 비판 거세 = 6월 18일 리브라에 대한 사항을 담은 백서가 공개된 후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리브라가 각국 통화의 지위를 위협할 것이란 우려가 가장 큰 상황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 만약 리브라만 가지고도 세계 각국에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면, 법정화폐의 사용성이 떨어질 수 있기...
은행의 경우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2018년말 기준시점 15.4%에서 2020년 12.5%로 떨어졌다. 다만 규제기준인 10.5~11.5% 보다는 높았다. 같은기간 보험사 지급여력(RBC) 비율은 261.2%에서 156.5%로, 증권사 순자본비율(NCR)은 598.7%에서 419.3%로 각각 하락했다. 다만 규제기준 100%는 모두 넘겼다. 상호저축은행 순자본비율(8.4%→7.7%), 저축은행 자기자본비율(14.3%→11.2...
글로벌 소비자 인지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송급ㆍ지급결제(96%)였다. 4명 중 3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그 뒤로는 보험(86%), 투자(78%), 대출(76%) 순이었다.
소비자들은 핀테크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저렴한 수수료(27%)를 지목했다. 앱 통합조회와 비대면 서비스 등 금융 편의성도 주요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보고서는 은행이 코어뱅킹(core banking)으로서의 강점과 핀테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오픈뱅킹 생태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정우철 삼정KPMG 상무는 “오픈뱅킹 시대의 도래는 금융산업의 핵심 축이 고객과 핀테크기업으로 이동되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정 상무는 “오픈뱅킹으로 인해 무엇보다 지급결제 또는...
먼저, 국내 핀테크 기업은 인수합병보다는 국내외 벤처캐피털의 투자 유치를 통해 성장했으며 국내 빅테크 기업인 네이버와 삼성전자는 지급결제 시장에만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물론 카카오와 KT가 인터넷전문은행 시장에 진출해 있지만 최근 대주주적격심사에 제동이 걸리면서 사업 존속 자체가 문제 되고 있다. 그리고 종합 금융플랫폼 사업을 구축하려던...
지급결제 및 대출, 공유자전거, 배달음식 등에서 선진국에 대한 VC 투자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VC 투자자 및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VC 투자는 80억 달러를 넘어섰다. 올 1분기 소프트뱅크가 중남미 스타트업에 50억 달러의 펀드를 출범하면서 향후 개발도상국에 대한 VC 투자는 더 늘어날...
현대건설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사업보고서에 “테헤란로 237 개발사업 등에 책임준공 미이행 시 조건부채무인수약정(한도: 9조2872억5000만 원, 실행: 6조4402억5500만 원)을 체결하고 있다”는 문구를 기재해 미이행시 채무인수 및 손해배상 약정 규모와 대표적인 사업장 1개를 공개했다. 대우건설, SK건설도 책임준공 약정 규모와 대표적인 사업장 1개를 밝혔다....
이번 채권은 사회적 책임투자(SRI)에 관심 있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됐으며 조달된 자금은 영세·중소 가맹점에 대한 카드 결제대금 지급을 위해서 사용된다.
사회적 채권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자금 조달용 특수목적 채권으로 엄격한 국제 인증 절차를 거쳐 외부기관으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해야만 발행할 수 있다. 앞서 우리카드는...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간한 ‘2018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CLS 결제 규모는 654억 달러(약 74조7139억 원)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특히 국내 증권사의 경우 기가입자인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에 이어 지난해 한국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 신한금융투자가 합세하면서 현재 총 6곳이 CLS를 통해 거래 중이다. CLS는 지난 2014년 한은과...
26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8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차세대 한은금융망이 가동되는 2020년부터 결제방식이 개선되면서 이같이 바뀔 예정이다.
현재 은행들은 국고금 등 한은과의 자금이체를 위해서는 당좌예금 계좌를, 증권대금 등 참가기관간 자금이체를 위해서는 결제전용예금 계좌를 이용해왔다. 지급준비금(지준금)을 예치하는 계좌도 이 당좌예금 계좌다....
실제 지난해 12월 하순 국제금융시장 불안과 연말 요인 등으로 단기시장금리가 급등할 때 한은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과 통화안정계정(통안계정) 예치 규모를 13조6000억원이나 축소해 단기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이밖에도 금융안정 상황 평가 및 조기경보 기능 강화, 핀테크 확산 등 지급결제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현찰 사라진 시대, ‘페이’없이는 돈도 못쓴다 = 역사적으로 물물교환 방식에서 금·은 → 지폐 → 신용카드로 이어지던 지급결제방식은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알리페이 등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간편 결제가 대세다. 현재 간편결제 시장은 그야말로 보이지 않는 전쟁터다.
심지어 현금천국으로 통하던 일본에서 조차...
'클린카드' 형태로 지급되는 지원금은 사행성, 자산형성 관련 업종에는 사용할 수 없다. 더불어 고가품을 구매하거나 현금 인출도 불가능하다. 일시불 결제를 30만원 이상 하는 것 역시 제한된다.
다만 개개인의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사용을 면밀하기 들여다보기는 쉽지 않을 거란 우려도 나온다. 제한 업종 이외에 별다른 구속력이 없는 지원금 사용은 '구직활동'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