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본지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예금보험공사 자료를 보면 전체 금융사 265개사 중 B등급이 150개사로 5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금융사 절반 이상이 B등급에 몰려있는 것이다. 예금보험료율은 금융권별로 경영상황 및 재무상황을 평가해 5개 등급 중 하나를 부여한다.
이 가운데 생명보험 업계는 A+ 등급에 단...
14일 본지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2073건으로 지난해 10월 2198건을 기록한 이후 1년 4개월 만에 2000건을 넘어섰다. 전세 거래량도 치솟았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1만1440건으로 지난해 7월(1만1699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실거래량 집계 기간은 이달 말까지이므로 지난해 2월(1만3038건) 수준의...
12일 본지가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부동산R114에 의뢰해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이달(9일 집계 기준) 서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11.6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서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3대 1로 단순 비교 시 열 배 이상 상승한 셈이다.
서울 청약 시장은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최근 서울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1월 8.4대 1, 12월 6.5대 1로 각각 한...
송파구 아파트값은 지난해 4월 4일 0.01% 상승한 이후 337일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송파구 아파트값 ‘단독 질주’는 잠실동 일대 엘리트 단지와 헬리오시티 거래량 증가 때문이다. 이날 본지가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파트실거래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1일부터 이달까지 서울 내 거래량 상위 10개 단지 중 3개 단지는 송파구 내 주요 단지로...
특히 중소형 공모주들이 약진하고 있는데,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이 400%가 넘는 종목도 나왔다.
6일 본지가 올해 신규 상장한 기업 11곳(이전·합병상장 등 제외)을 분석한 결과, 공모가 대비 평균 주가 등락률은 132% 수준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수익을 낸 공모주는 유아용품 생산기업 꿈비다. 3일 전일 대비 1250원(5.06%) 오른 2만5950원에 장을...
5일 본지가 국토교통부 미분양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반년 동안 수도권 미분양 주택 증가율이 지방 증가율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선 서울보다 인천과 경기도의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었다.
1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5359가구로 지난해 8월 3만2722가구 대비 130%(4만2637가구) 늘었다. 수도권에선 이 기간 5012가구에서 1만2257가구로...
특히 중소형 공모주들이 약진하고 있는데,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이 400%가 넘는 종목도 나왔다. 다만 대형 공모주 시장은 아직 가늠할 수 없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5일 본지가 올해 신규 상장한 기업 11곳(이전·합병상장 등 제외)을 분석한 결과, 공모가 대비 평균 주가 등락률은 132% 수준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수익을 낸...
반면, 식료품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자 먹거리 소비는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본지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을 분석한 결과, 작년 4분기(10~12월) 소득 1분위의 월평균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26만736원으로 전체 소비지출(130만3142원)의 20.0%에 달했다.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월세 등 주거시설 임차를 위해 지출하는 비용인...
여기에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데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분양가를 내리기도 힘들어 지면서 건설업계가 분양을 놓고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다.
1일 본지가 부동산R114에 의뢰해 받은 지난달 분양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실제 분양 물량(2월 27일 기준)은 5880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12월 22일 기준) 조사 당시 물량은 2만6500가구에 달했지만, 목표치의 22.2% 수준만...
◇ 삼겹살·치킨 회식 때 2년 전보다 15% 가량 더 써야해
22일 본지가 성인 10인의 회식 비용을 가정해 계산해보니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1월과 지난달 회식 비용은 3년새 15% 뛰었다. 메뉴는 1차로 삼겹살로, 2차는 치킨집으로 정했다. 같은 메뉴를 코로나 전에 먹을 때면 45만6000원이 나왔지만, 이제는 52만4500원이 든다.
서울 역삼동의 한 고깃집의 지난 2020년 1월...
3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101으로 전월(90)보다 11포인트(p) 상승했다. 내수와 수출, 생산도 각각 101, 106, 104를 기록하며 지난해 5월 전망치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겼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국제 금리 이상 추세가 둔화하고 생산이 정상화된다는 점을 언급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수요 개선도 있을 거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고금리가 이어져 수요가...
전문가들은 지난달 거래량 상승세 전환을 통해 ‘집값 바닥’ 확인에는 성공했지만, 지금보다 더 거래량이 늘진 않고 매수자와 매도자 간 눈치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본지가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과 지자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달 1173건, 경기와 인천은 각각 4000건과 115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서울은 40....
13일 본지가 챗GPT에 이번 달 한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인지 묻자 “제가 특정한 기준금리에 대한 예측을 하지 못합니다. 기준금리는 국가의 경제 상황, 소비자의 소비성향,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화하며, 정확한 정보는 한국은행 공식 웹사이트나 미디어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챗GPT도 알고 있듯이, 원칙적으로 한은은...
국립공원이 국민의 삶과 추억 속에 자리한 지가 어느덧 56년이 됐고, 계묘년 새해에도 어김없이 국립공원은 우리 주변에 함께하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 정부는 국립공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3월 3일을 국립공원의 날로 정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국립공원의 날을 앞두고 정부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개정해 사실상의 일상 회복 단계에 돌입함에...
11월 대출 연체율 0.03%p↑가계 신용대출 중심 소폭 상승기업·개인사업자 연체율도 올라1분기 만기 PF 대출 32조 우려금융권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고금리,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여파가 금융권의 대출 연체율 상승이라는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가계ㆍ기업 대출 연체율 모두 오르면서 자칫 빚 폭탄의 뇌관이 터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일...
올 1월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분위기다.
1일 본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내 12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량은 176건(취소 거래 제외)으로 같은 달 서울 아파트 전체 거래량 834건의 21.1%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서울 내 고가 아파트 거래량은 132건으로 전체 거래량(733건)의 18.0%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후 11월 733건으로 상승 반전해 12월까지 연속 오름세다. 거래량만 놓고 보면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본지가 지난달 실거래를 분석한 결과 집계된 거래량에는 LH가 매입한 109건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거래량 중 13.16%로, 10채 중 1채 이상은 LH가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매입한 것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연간 전국 지가는 2.73% 상승해 2021년 연간(4.17%) 대비 1.44%포인트(p)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3.68%)과 비교하면 0.95%p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지가 변동률은 0.04%로, 상승 폭은 3분기 0.78% 대비 0.74%p, 2021년 4분기 1.03% 대비 0.99%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지가변동률은 수도권(4.78...
분양시장 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건설업계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4일 본지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삼성물산과 금호건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지만 DL이앤씨,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은 이...
15일 본지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60세 이상 취업자는 585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45만2000명(8.4%) 증가했다. 증가 폭으로 보면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다.
작년 연간 취업자 수는 2808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81만6000명(3.0%) 늘면서 2000년(88만2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