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0.06% 상승했다. 다만 같은 기간 상승폭은 0.76%포인트(p) 떨어졌다.
2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0.11%로, 동년 1분기(-0.05%) 대비 0.16%p 높은 수준, 전년 동기(0.98%) 대비 0.87%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상반기 지가변동률은 수도권(0.89%→0.08%) 및 지방...
23일 본지가 국내 신용 3사(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의 상반기 정기평가를 분석한 결과 신용 등급·전망과 워치리스트를 포함해 선순위 무보증 기준 상향 조정된 기업은 84곳, 하향 기업은 103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향 기업 110곳, 하향 기업 77곳과 비교해 하락 우위로 전환된 셈이다.
신용등급이 하향된 기업 수 대비 상향 조정된 기업 수...
최저임금 적용 근로자가 가구 주소득원인 경우,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보다 낮은 인상률은 취약가구의 실질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요구되는 교육·직능수준 대비 임금이 낮은 업종·직종의 임금 정체도 문제다.
관건은 적정수준을 어떻게 찾느냐다. 본지가 연간 최저임금 인상률과 소득 분위별(1~10분위) 가구소득 증가율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16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주요 기업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차의 최근 5년 간 미등기 임원 총 보수 인상률은 51.92%로 집계됐다. 기아는 31.72% 상승했다.
2018년 말 3억8900만 원이던 미등기 임원 1인 평균 급여액은 지난해 말 기준 5억9100만 원으로 올랐다. 기아의 지난해 미등기 임원 평균 보수는 3억8200만 원이다.
지난 5년 간...
“고속도 종점 들어서 땅값 상승” vs “나들목(IC) 아닌 분기점(JCT)이라 무의미”
가장 큰 쟁점은 대안 노선의 고속도로 종점이 영부인 일가 땅 근처로 지나가는 만큼 김 여사 일가가 지가 상승 이득을 챙기느냐 하는 점입니다. 민주당 역시 이 부분에 집중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태스크포스(TF) 단장은 한...
이 밖에 김 여사 일가 땅값 상승 의혹에 대해서도 “종점은 고속도로 진출입이 불가한 통과구간(분기점, JCT)로 나들목(IC)과 다른 개념”이라며 “JTC는 지가 상승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양평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로 정치권 대립은 일단락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국가 교통정책이 정치 다툼으로 무산된 만큼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전망이다.
추상호...
CP금리 상승에는 제동이 걸렸지만, 지금과 같은 시장 불안 상황에서는 상승 압력을 버티고 있다고 해석할 여지가 크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CP(기업어음) 금리 최종호가수익률은 지난 3월 29일부터 이날까지 60거래일째 연 3.97%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2021년 91거래일간 연 0.97% 수준 금리를 유지한 이후 최장기간 유지세다.
본지가 2013년 이후...
침수 위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역할과 위험지역 사전 침수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여름도 고온다습한 환경에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우려가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 발생하는 차량 파손이나 폭발 등의 사고도 이어질 수 있어 여름철 차보험 손해율이 얼마나 상승할 지가 손익분기점을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 애덤 스미스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라는 주제의 종합토론에서 이제민 교수는 애덤 스미스 경제학의 핵심 논리를 이윤은 성장의 엔진이고 지대는 성장의 장애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지가 상승으로 한국의 분배가 악화됐고 여전히 한국경제에서 지대추구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지대추구의 주역이 법사관료와 언론으로 교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 종목의 신용잔고율은 2020년 공매도 전면 금지 이후 큰 폭 증가해 공매도 금지가 주가 하락 폭을 키웠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본지가 무더기로 하한가가 발생한 5개 종목(대한방직·방림·만호제강·동일산업·동일금속)의 신용대주 잔고율을 공매도 금지 조치가 시행된 2020년 3월 13일과 사태 발생 전날인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서울시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으로 허가구역 해제 시 지가 급등과 투기세력 유입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서울시는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특정 용도 및 지목을 특정해 지정할 수 있게 되는 10월19일 이후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할 예정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코엑스~현대차 GBC(옛 한전부지)...
정부는 같은 해 주택가격 상한 또한 시가 9억 원에서 공시지가 9억 원으로 완화했다
부동산 시장의 기조 변화도 주택연금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통상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주택연금 가입이 둔화하고 주택가격이 하락하면 반대 양상이 나타난다.
가입자의 인식 변화도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노후준비에 대한 주체가 변화하면서 상속의...
본지가 자본시장 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주가조작 예방법으로 ‘기자들이 쓴 기사가 허위인지 빨리 파악해야 한다’, ‘기자와 세력과의 관계를 헤집어야 한다’ 등을 제시했다.
‘주가조작을 제안한 사람’으로 기자를 꼽은 경우도 있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011년 언론사 기자와 공모,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부정거래를 하고 해외...
6일 본지가 자본시장 업계 종사자 100명(증권·자산운용사, IPO, 회계, IR·PR컨설팅, M&A, 독립리서치, 사모펀드, 상장·비상장기업, 벤처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익명 설문조사 결과, 9%는 주가조작 혹은 주가조작으로 의심될 만한 제안을 타인으로부터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20%는 주변 사람 혹은 업계 사람이 주가조작 제안을 받았다는...
31일 본지가 부동산 전문가 8인을 설문 조사한 결과 하반기 주택시장은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의 완만한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문가 8인 중 6인이 ‘1% 이상, 5% 미만 상승’으로 답했다. 나머지 2명도 ‘보합’(0.0%)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하락 전망은 없었다.
반면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값은 내림세를 면치...
이차전지가 주도한 상승 기류도 삼성그룹주 매수세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외국인이 삼성전자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종목인 삼성SDI와 삼성엔지니어링은 모두 이차전지 관련 수혜주로 분류된다.
같은 삼성그룹주 내에서도 외국인들이 업황별 개선을 우선 순위에 두고 매수 흐름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중국의 리오프닝 수혜를 기대했던 관광...
엄현포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 대표는 “이번에 매각 주관을 맡은 3개 자산은 인근 도보 거리에 지하철이 있는 역세권일 뿐만 아니라, 도시별 유동인구가 밀집한 지역에 있어 우수한 입지 조건을 지녔다”며 “자산별로 호재로 작용할 만한 요인들도 있어 향후 지가상승과 함께 리모델링, 증축 등 밸류애드를 통한 자산 증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3일 본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통해 올해(1월 1일~5월 22일 기준) 분양권 거래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경기 하남시에선 단 한 건도 분양권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광명시 역시 29건(거래 취소건 제외)만 거래됐다.
반면 서울은 126건을 기록해 세 자릿수 거래량을 기록했고, 인천은 총 2270건의 거래가 등록되는 등 활발한 거래 활동을 보였다. 세종시도 같은...
17일 본지가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의뢰해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수도권 내 지식산업센터 매매 거래량은 총 20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거래량 533건 대비 62.1%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이 238건에서 68건으로 71.4% 급감했다. 경기(251건→113건)와 인천(44건→21건)의 거래량도 각각 55%, 22% 줄었다.
거래량이 줄면서 누적...
11일 본지가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증여에 따른 소유권이전등기’(집합건물 기준) 건수는 2151건으로 3월 2722건 대비 20.9%(571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지난달 347건을 기록해 3월 508건 대비 31.7% 급감했다. 경기도 역시 3월 666건에서 지난달 489건으로 26.6% 줄었다. 반면, 미분양 주택이 쌓이고 집값 내림세 여전히 가파른 대구는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