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 범죄는 33% 감소했다. 반면 유대인에 대한 폭력 범죄는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2022년 범죄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미국에서 총 1만1643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했다.
범죄 대상으로는 흑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3424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유대인(1124건)과...
마약 카르텔의 잦은 무력 충돌과 살인·폭력 행위로 혼란스러운 정세를 노보아 당선인이 잠재울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듯 노보아 당선인은 당선 연설에서 “우리는 오늘 역사를 만들었다”며 “폭력, 부패, 증오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나라를 재건하기 위한 작업을 즉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이슬람교도를 향한 증오범죄에 의해 6세 소년이 흉기에 찔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 당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미국 내 유대인과 이슬람 교도를 향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경계 강화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현지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윌 카운티 경찰은 1급 살인 및...
하지만 자신을 고문했던 이들에 대한 증오심을 거두고, 용서와 애도라는 깨달음을 얻으면서 실종됐던 인류애를 회복한다.
이 같은 한서진의 태도는 그의 딸인 '자인'에게 대물림된다. 출생의 아픔을 지닌 자인은 아버지의 영전에 앞에서 용서와 애도만이 무너진 인간성을 회복하는 동력임을 깨닫는다. 김 작가는 "용서와 애도는 타인을 향하지만 결국 나를...
송 최고위원은 “비루하고 야만적인 고백과 심판은 그나마 국민들에게 남은 우리 당에 대한 기대와 믿음마저 날려버릴 것”이라며 “모두가 실패한 자리에 성찰과 책임을 통한 수습과 모색은 처음부터 없었고, 분노와 증오의 거칠 말들만 난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그것이야말로 제 정치생명을 스스로 끊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그럼에도 재차...
인도 외교부는 전날 캐나다에 있는 자국민에게 반인도 활동 및 정치적으로 용인된 증오 범죄와 관련해 각별한 경계를 요청하는 여행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인도 외교부는 “캐나다 보안 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인도 학생들은 극도의 주의를 기울이고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어린이들은 가족과 완전히 단절된 채로 우크라이나를 증오하도록 교육받고 있다”며 “이는 분명한 인종 말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관련 증거가 있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해당 혐의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점령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인정받고자 전 세계에서 식량...
증오와 타도의 마음으로, 끝없는 적대 행위로 시간을 허비해선 안 된다”며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과 내각 총사퇴, 현 국정기조·인사·시스템 폐기 등을 촉구했다. 연설 후 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춘숙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국회에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 당은 이날 사실상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도 보이콧하고, 용산 대통령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증오와 타도의 마음으로, 끝없는 적대행위로 시간을 허비해선 안 된다”고 한 데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은 지적하고 넘어갈 수밖에 없다. 총리 해임과 국무위원 총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이야말로 증오와 타도의 마음에서 비롯된 적대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요즘 들어 나라 걱정하는 분이 많아 더 그렇다”며 “탄압과 증오, 분노와 갈등이 온 사회를 지배한다. 모두의 불행”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체포동의안) 부결은 방탄의 길이고 가결은 분열의 길이니 어느 길이든 민주당을 궁지로 밀어 넣으려는 정치적 올가미”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상에 대한 증오로 묻지마 살인이 연쇄적으로 일어났고 길을 가던 무고한 시민들은 목숨을 잃었다. 사람들은 언제 다가올지 모를 죽음의 두려움 속에서 떨어야 했다. 안타까운 죽음의 이유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고, 사람들은 서로를 두려워했으며 상대방을 탓하고 손가락질했다. 조사는 흐지부지했고 누구도 처벌받지 않았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으니 재발방지대책도...
주목할 점은 검찰이 증오범죄 혐의 45건과 총기 사용 혐의 45건에 모두 종신형을 구형했는데, 재판부가 총 90회의 종신형을 모두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종신형은 1회로도 충분하지만,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심지어 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텍사스 주법원이 진행하는 별도 재판에서 총격범이 사형을 선고받을 가능성도 여전히...
아시아계 여성은 안경이 파손되고 머리카락이 뽑히는 피해를 봤다.
폭행은 지하철이 다음 역에 정차할 때까지 계속됐고 열차가 멈추자 그곳에 있던 승객들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하차를 도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보고 10대 소녀 한 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증오와 광기로 흘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소름 끼치는 어제 연설로 민주당은 이제 반국가 단체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간첩이 되어버렸고,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은 돈과 출세를 바라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며 “증오를 부추기는 선동 연설로 광기의 사회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 젖힌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윤석열의 평화는...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윤 대통령 발언에) 문 대통령은 간첩이 됐고,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은 돈과 출세를 바라는 사람이 됐다”며 “증오를 부추기는 선동 연설로 광기의 사회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젖힌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수석부의장은 “문제는 우리 편 아니면 모두 적이라는 낙인이 자유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것”이라며 “이미 세계는...
28일 도연은 자신의 SNS에 “강렬하게 타오르는 욕망과 증오로부터 도망가야 한다”면서 영상 하나를 공유했다. 58초가량이 쇼츠(짧은 영상)에서 도연은 “우리가 보통 엄청 누군가를 미워한다거나 누군가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런 것들이 나에게 둘 다 고통을 준다. 뭔가를 엄청 좋아하는데 그 사람은 나를 좋아할까. 내가 좋아하는데 그 사람을 내가 얻지 못하면 어떡하지...
용의자는 피해자 부부와 아무런 접촉이 없었지만,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차에서 총을 봤기 때문에 총을 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부부는 벨타운에서 일식당을 운영했으며, 부부 사이에 또 한 명의 아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범인을 상대로 증오범죄 여부 등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그는 특히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같은 하늘 아래 있지만 도저히 상종할 수 없는 그런 세력으로 적대시하는 이런 ‘심리적 분당 상태’, 이것이 정말 걱정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외 인사들까지 당이 사면초가에 빠졌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7일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왜 그렇게 답답한 대표가 있는지 모르겠다....
해리 왕자는 “타블로이드가 나와 아내 메건의 사생활을 보도하며 증오와 괴롭힘을 선동했다”며 “돌이켜 보면 그들의 행동은 완전히 비열하다”고도 지적했다.
또 “누군가 이 광기를 멈추기 전까지 얼마나 더 많은 피가 타자기를 두드리는 손가락에 묻어야 하나. 많은 고통과 분노, 어떤 경우엔 의도치 않게 죽음까지 초래한 책임은 편집자와 언론에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