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지난해 5월 오후 9시 30분경 서울 관악구의 한 골목길에서 만난 중학생 B(15) 양을 쫓아갔습니다.
B 양이 집으로 들어가자 A 씨는 현관문을 잡아당겨 소리를 냈고, 이에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다고 생각한 B 양이 잠시 문을 여는 틈을 타 집 안까지 들어왔습니다. 놀란 B양이 재빨리 도망쳐 나와 추가 범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증거가 남지 않게 해야 한다” 날로 교묘해지는 수법
경상도 지역에 사는 중학생 A 양의 부모는 딸로부터 충격적인 고백을 들었다. 단순히 스마트폰을 즐겨하는 것으로 여겼던 딸이 2년 가까이 온라인상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다.
가해자들은 A 양이 참여한 SNS 단체 대화방에서 ‘누군가’에 대한 뒷담화를 하고 음해성 글을 올렸다. 그 누군가가 이를...
제주 중학생 살해 '백광석·김시남' 신상정보 공개
제주 경찰이 중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백광석(48)과 공범 김시남(46)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백광석과 김시남은 지난 18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 침입해 과거 함께 동거했던 A 씨의 아들 B 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백씨가 사실혼 관계에 있던 A 씨와 관계가 순탄치 않자 그의...
앞서 지난 13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중학생 5명이 한 남학생을 괴롭히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남학생은 피해 학생의 목을 조르고 여학생은 담배를 피우며 피해 학생의 성기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A양은 “피해자인 B군이 집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어서 ‘왜 여기서 담배를 피우냐’라고 따졌는데, 친구를 통해 B군이 내게 성적인 농담을...
해당 청원은 지난달 12일 청주시 오창읍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중학교 2학년 여학생 두 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등을 토대로 두 사람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이후 A 양이 생전 성범죄 피해로 조사받고 있다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졌다.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두 학생 중 한 명의 계부였다. 수사과정에서 계부는...
A 군은 지난해 8월 10일 오전 8시 25분께 대구 북구 무태교 인근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중학생 B(15) 양을 목졸라 살해한 뒤 사체를 모욕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은 A 군은 B 양이 교제 제의를 거절하자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1심 재판부는 “15살에 불과한 피해자의 목숨을 빼앗고 사체모욕 행위까지 한 피고인의 행위는 죄질이 나쁘다”...
현장에서 유서 형식의 메모가 발견됐으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두 사람의 사건이 외부로 알려져 A 씨의 처벌을 요구하는 공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오른 '두 명의 중학생을 자살에 이르게 한 계부를 엄중 수사하여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에는 26일 오전 9시 현재 10만2000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청주시 오창읍 창리 아파트 옥상에서 중학생 B(15)양과 C양이 함께 몸을 던지며 생을 마감했다. 당시 B양은 계부인 A씨에게 아동학대 피해를 당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함께 투신한 C양은 B양의 집에 놀러 갔다가 A씨에게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며 지난 2월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 수사가 진행되던 중 이들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두 명의 중학생을 자살에 이르게 한 계부를 엄중 수사하여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시됐다. 이 글은 17일 현재 사전동의 기준을 충족해 관리자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청원인은 게시글에서 “이들을 자살에 이르게 한 가해자는 다름 아닌 그중 한 중학생의 계부로, 파렴치하게도 자신의 의붓딸을 성적으로...
경기 양평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13) 군 등 중학생 3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6일 오후 10시께 양평군 옥천면의 한 주택가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후 나흘간 A 군은 B(14) 군 등 또래 2명과 번갈아 가며 훔친 차량으로 양평군 일대를 운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중학생 A 양은 친구들에게 남학생 B 군에 대한 '뒷담화'를 했다. 이를 알고 화가 난 B 군은 친구들을 모아 카카오톡 '단톡방'을 만들고 A 양을 초대했다. B 군 무리는 단톡방에서 A 양에게 성희롱과 욕설을 퍼부었고, A 양의 부모님에 대한 욕도 쏟아냈다. 이 행위는 한 달 동안 지속됐고, 결국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려 B 군은 처벌됐다.
최근 유명인들의 '학교폭력(학폭)...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중학생 A 군이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 B 양을 자신의 집으로 오게 한 뒤 추행했다"는 취지의 수사 의뢰 진정서가 최근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A 군은 당시 B 양에게 술을 권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B 양의 보호자는 사건 발생 이후 3∼4주가량 흐른 지난해 12월 말 A 군 학교 측에서 온 연락을 받은 이후에서야...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살인·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계부 김모(32) 씨와 친모 유모(39)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6일 확정했는데요. 이들은 지난해 4월 전남 무안군 한 농로의 승용차 안에서 중학생인 딸 A(12) 양을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저수지에 시신을 버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계부 김 씨는 의붓딸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전남 무안군 한 농로의 승용차 안에서 중학생인 딸 A(12) 양을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저수지에 시신을 버린 혐의로 기소됐다. 계부 김 씨는 의붓딸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는다.
A 양은 사망 직전 친부의 도움을 받아 김 씨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추행 사실이 알려지자 A 양에게 더 큰 잘못이 있는 것처럼 유 씨를 설득해 함께...
같은 시각 중학생인 자녀 C양도 자기 방에서 온라인수업을 준비 중이다. C양은 일주일은 학교에 등교해서, 일주일은 온라인을 통해 수업을 받고 있다. 휴식시간에는 네이버의 AR아바타 서비스이자 가상 사교공간인 제페토를 이용해 친구들과 논다.
A씨의 시어머니인 D씨는 이날 오전 고관절 치료를 위해 병원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현관문을 나서는 일은 없다....
인권위에 따르면 조사는 초등학생 여자 4968명과 남자 1만3039명, 중학생은 여자 4790명과 남자 1만7162명, 고등학생은 여자 3756명과 남자 1만384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실제로 초·중·고 학생들은 어린 시절부터 코치나 선배에게 훈련이라는 이유로 폭력을 당했지만 이를 내면화한 비율이 높았다.
또 부모들은 이를 방관하거나 오히려 폭력에 동참하는...
이같은 발언은 23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가 조사를 진행한 중학생 A양 등 6명 중 한 명이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지난 21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노래방 안에서 초등학생 B양을 수 차례 폭행에 부상을 야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이 동영상으로 촬영돼 SNS에 퍼지면서 사회적 공분 여론이 확대됐다.
특히 수원 노래방 06년생 폭행 당시 상황을 담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4월 의붓아버지가 중학생인 딸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 "피해자에 대한 경찰의 보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A양은 살해당하기 전인 4월 9일 친부와 함께 목포경찰서에 김씨를 성추행 혐의로 신고했다. 또 A양은 4월 14일 신변 보호를 신청했지만 경찰은 바로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
다음날...
다만 주저흔과 방어흔 정황으로 볼 때 현재로서는 A씨가 B양과 아내를 죽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한편 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30분 경 경찰 신고로 확인됐다. A씨의 중학생 아들은 "일어나 보니 가족들이 누나 방 안에서 숨져 있었다"라고 진술하고 있는 상태다.
21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8층 집의 같은 방 안에서 A(50) 씨와 아내 B(46) 씨, 고등학교 2학년 딸 C 양이 숨져 있는 현장을 중학생 아들 D 군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3명 모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고, B 씨와 C 양은 침대 위, A 씨는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방 안에는 혈흔과 흉기가 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