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선 중진인 홍문표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충남 예산·홍성의 경선을 포기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홍 의원 측 관계자는 본지에 “홍 의원은 경선을 포기할 생각”이라며 “다음 스탠스에 대해서는 조만간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홍 의원은 상대 후보인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각을 세워왔다....
이런 상황에 전날 2권역 컷오프 대상에 충청권 중진 1명이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이 의원은 아직 공관위로부터 별도로 통보를 받지는 않은 상태다.
이 의원은 “입법활동, 국회 출석률 등 정량적 평가 이외에 정성적 평가에서 정치적 음모의 그림자가 어른거렸다고도 생각한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있었던 저의 충남도지사 불출마와 관련한 정치적 배경과...
반발한 4선 중진 국회 부의장 김영주 의원은 탈당을 선언했고, 박용진 의원은 재심 신청을 예고했다. 윤 의원과 송 의원 그리고 하위 10% 포함 통보 사실을 밝힌 박영순‧김한정 의원도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경선에 참여키로 했다.
불참한 이 대표 대신 홍익표 원내대표는 의총 말미 문제제기에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혜영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정 전 장관은 “지역 발전을 위해 전주 발전로드맵과 전북 홀대 극복을 위해 힘을 쏟는 동시에 중앙 차원에선 최악으로 치닫는 언론탄압 등의 문제에서 정부에 맞서기 위해 힘있는 중진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겠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선 ‘강력한 민주당’으로의 정체성 회복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정 전 장관은...
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서울의 4선 중진의원으로서 총선 승리와 서울수복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헌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한다”며 “어려운 길이 되겠지만, 서대문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앞서 서울 강남을에 공천 신청을 했던 박 의원을 서대문을 후보로 재배치해...
박 전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주말 당으로부터 서울 격전지인 서대문을 지역구에 출마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저는 윤석열 정부 외교부 장관을 역임한 서울의 4선 중진의원으로서 총선 승리와 서울수복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헌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하겠다”며 “저는 이번 22대 총선 서대문을...
비례대표 서정숙, 두 번째 현역 컷오프
국민의힘 이 16일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4선 중진 김학용 의원 등 12명의 3차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지역별로 경기 6명, 충북 1명, 충남 4명, 전남 1명이다.
경기에선 5선에 도전하는 김학용(안성) 의원을 비롯해 송석준(이천) 의원, 홍철호 전 의원...
중진 등 인물교체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됐다.
이와 별개로 친문과의 갈등은 고조되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만나 거취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 중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임 전 실장 측의 거듭된 제안에도 만남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성동갑은 지역구 의원인 홍익표 원내대표가...
與 공천 면접 둘째 날중진 재배치에도 유달리 조용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이 주도하는 공천 면접 이틀째를 맞은 14일 여권 안팎에서는 “크게 잡음이 없다”는 의견이 강하다. 영남권 중진 의원들의 지역구 재배치와 단수공천 등이 무리 없이 이루어지면서다.
국민의힘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4·10 총선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틀째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서울·호남 지역을 대상으로 첫 면접에 돌입하면서 공천 신청이 몰린 지역에 대한 인력 재배치, 중진 희생 등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제주·광주 지역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각 후보마다 5분 안팎의 짧은 시간이 주어졌고, 두세 개 정도의 질문을 받은 것으로...
그는 “김해을에서 저는 사력을 다할 것이다, 재도 남지 않게 저를 태울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해서 김해의 승리가 전국의 승리가 되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해시민 여러분께는 삶의 질을 높이고 명품 도시공동체를 만들어 보답하겠다”며 “집권 여당 4선 중진의 힘으로 시민의 오랜 숙원을 신속하게 해결해서 은혜를 갚겠다”고 했다.
총선을 앞두고 중진 의원들에 대한 헌신(지역구 재배치)이 요구되고 있는 데 대해 윤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당에서 이뤄지는 일들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며 “선거라는 것이 시스템 공천을 하면서 전략적으로 승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선 특별한 대책을 세울 수밖에 없다. 중진들이 그런 과정에서 모범을 보이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서 의원은 “낙동강 벨트 주변 9개 선거구 중 5곳이 민주당 지역인 만큼 역대 선거서 언제나 낙동강 벨트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고 어떻게 하면 승리를 이끌지 늘 고심이었다”면서 “당에서 이를 감안해서 일부 중진을 배치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른 중진 의원들도 헌신 요구에 수용해야 하냐는 질문에는 “수용해주면 총선에서 당의 승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영남 중진인 서병수·김태호 의원에게 민주당 지역구 출마를 권유한 데 대해 “우리 당이 국민을 위해서,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선민후사와 헌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당내에서는 ‘중진 희생론’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중진 희생론’에 대해...
국민의힘이 부산·경남(PK) 중진인 서병수(부산진갑·5선)·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3선) 의원에게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의 지역구로 출마할 것을 요청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 신인이 이기기 힘든 지역에 당 중진이 가서 희생해준다면 선거에서 또 하나의 바람이 될 수 있다”며 “서 의원에게는 부산 북강서갑, 김 의원에게는 경남...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총재는 영남 장악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윤환, 이기택 등 중진 의원들을 공천에서 대거 탈락시켰습니다. 이때 ‘공천 학살’이라는, 다소 과격한 말까지 나왔지만, 한나라당은 원희룡, 오세훈 등 새 인물을 적극적으로 수혈하면서 제1당 자리를 차지했죠.
18대 총선에선 친이(친이명박)계의 공천 주도로 친박(친박근혜)계가 대거 공천에서...
안진 학술상 Honors Award(공로상)는 ‘회계투명성 확보’ 또는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유관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향후에도 해당 분야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진학자에 수여하는데, 손혁 계명대 회계학전공 교수가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 교수는 2012년도부터 계명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감사인의 성별이...
관련해 한 중진의원은 본지에 “당 대표(혹은 비대위원장)나 원내대표가 의원들을 평가해서 점수를 줄 수 있어야 되지 않겠나”라면서도 “다만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서 진행돼야 한다. 너무 주관적으로 평가가 진행되면 그에 대한 줄 세우기가 되어버릴 것”이라고 경계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공천의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다. 그중에서 기여도 평가를...
재판부는 윤 의원에 대해 “3선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송영길을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좌장 역을 맡는 등 당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지위에 있었으므로 당대표 경선에서 준법선거가 이뤄지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할 책무가 있었다”면서 “이 책무를 스스로 져버리고 국회의원에게 금품 제공 계획을 세우고 60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전달받는 등 범행을...
한 중진 의원은 "한동훈 위원장이 취임한 지 한 달이 됐다. 그 와중에 내부적으로 기존 친윤계 의원들 세력과 한 위원장을 주축으로 하는 새로운 세력의 파워 게임도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 것들이 누적돼서 기존 세력들이 이간질하지 않았겠나, 나는 이렇게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