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 한 중진의원은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만남은 ‘만났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한 형식적 회동에 가깝다”며 “단합과 혁신을 말한 것도 어떻게 보면 평행선을 달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첫 만남인 만큼 총선 승리에 양측이 공감한 것으로도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 민주당 재선의원은 “밥 한 먹 먹는데 얼마나 깊은 얘기를 할 수 있겠냐”면서...
여권 한 중진 의원은 “유 전 의원의 경우에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않았나 싶다”라며 당 복귀가 힘들다는 점을 전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들이 다시 힘을 합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른바 국민의힘에서 공천받지 못한 무소속 인사들이 모여 ‘바른정당 시즌2’를 계획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한 정치권 인사는 “결국에는 나중에 서로 합칠 수밖에...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동관 후보자 지명을 발표하며 “언론계에 오래 종사하신 그야말로 언론계 중진으로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대변인과 홍보수석을 역임했다”며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인간관계·네트워킹·리더십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방송통신분야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라고 지명 사유를 밝혔다.
이명박 정부...
김 실장은 이 후보자에 대해 "언론계에 오래 종사한 중진으로서 대통령실 대변인, 홍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며 "언론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인간관계, 네트워킹, 리더십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방송통신분야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이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3선 중진인 하태경 의원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이 극심해질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민주당 안에서도 좀 내홍이 심해질 가능성이 큰 게 이화영 그분은 이해찬 사람”이라며 “이해찬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손절했다, 그런 신호로 해석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찬, 이화영 두 사람 관계를 민주당 사람들은 안다”며...
서복경 혁신위원은 지난 6일 회의에서 각종 언행으로 논란에 휩싸인 당 중진의원들을 거명하며 공개 저격했고,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자기 계파를 살리려는 것은 부적절하다. 분열은 혁신 대상"이라고 언급해 친낙계의 반발을 자초했다.
혁신위의 2호 혁신안으로는 '꼼수 탈당 방지'가 거론된다. 다만 혁신위가...
앞서 야당 소속 5선 중진인 이 의원은 지난 3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유쾌한 결별도 각오해야 되지 않겠냐”며 분당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민주를 참칭하며 권력 카르텔로 추락한 수구꼴통들로부터 야당을 건져내라는 게 국민 여망”이라면서 “그런 민심을 전하며 민주당의 개혁을 말하는 이 의원을 찍어누르겠다니 역시 혁신위가 아니라 ‘이재명...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일부 중진 의원들을 거명하며 언행 주의를 촉구하기도 했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주재한 제6차 회의에서 "혁신위 출범 2주가 지났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집중적인 분석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국민이 민주당에 느끼는 실망감과 당 내부인이 스스로 바라보는 인식 간 상당한 괴리가 있다는 것...
한 중진 의원은 “최경환이든, 한동훈이든 간에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6·1 지방선거 승리와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참 면목이 없다. 늘 죄송했다”고 말하며 박근혜 정부 명예회복을 약속했다.
5선 중진 비명계 이상민 의원은 전날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도저히 뜻이 안 맞고 방향을 같이 할 수 없다고 한다면 유쾌한 결별도 각오해야 한다”며 “뜻이 따른데 어떻게 한 지붕 아래에 같이 있을 수 있겠나”라고 언급했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측은 우선 ‘단결’을 우선시하는 분위기다. 김영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가)...
투쟁에도 집중해야 하는 국면이 된 만큼 쇄신안 논의에만 집중하기가 더 어려워져 논의가 흐지부지 될 가능성도 있다.
한 민주당 중진의원은 “2호 혁신안은 1호 혁신안보다 견해차가 크지 않을 것 같다”면서 “혁신위가 계속해서 여러 쇄신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당에서는 쇄신안을 하나하나 논의하기보다 한꺼번에 논의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권 한 중진 의원은 “권 장관은 이태원 참사 때문에 지역구가 어수선할 것”이라며 “그러니까 일찍 나와서 지역구에 접촉을 하는데 전념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번 개각을 앞두고 스스로 당 복귀를 강력히 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둘러 지역구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권 장관 지역구인 용산은...
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불체포특권이란 것이 국회의 입법권을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하는 제도인데, (의원 전체가) 스스로 내려놓는다는 것은 고민을 해봐야 할 대목”이라며 “입법부의 기능을 강화하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권한을 내려놓는다 하더라도 코인 문제처럼 사적 영역에서 문제가 된 부분인가, 공적 영역에서 불합리한 일을 당한...
5선 중진인 안민석 의원은 8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민주당 내부 상황에 대해 “지금 굉장히 늪에 빠져 있다. 내부의 동력으로 늪을 빠져나가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같은 하늘 아래 있지만 도저히 상종할 수 없는 그런 세력으로 적대시하는 이런 ‘심리적 분당 상태’, 이것이 정말...
선진국 문턱에서 다시 중진국으로 추락하는 불상사를 겪게 될 수도 있다. 제2의 선언과 그 결연한 실행이 필요하다. 물론 새 선언의 주역은 민간기업이 돼야 한다. 하지만 정부와 정치권도 할 일이 많다. 그 무엇보다 기업 발목을 잡는 규제의 덫을 과감히 제거할 일이다.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에도 신속히 임해야 한다.
민주당 소속 한 중진의원도 본지에 “국회직은 안 해본 사람들이 같이 해야 하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우리 당의 전통과 관습은 장관 출신이나 주요 당직을 맡은 인물은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1대 전반기 국회에서 17개 상임위와 예결특위까지 민주당 몫이 되면서 사람이 부족해져 장관했던 사람까지 하게 됐지만, 그건 잘못된 것”...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중진기금)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2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4년 연속 ‘탁월’ 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기금운용평가 등급은 탁월,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아주미흡 등 6개 등급으로 나뉜다. 올해는 31개 평가대상 기금 중 중진기금을 비롯한 4개 기금이 ‘탁월’ 등급을...
민주당이 이날 본회의 직전 소집한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와 장관을 지낸 중진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것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제기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초 행안위원장에는 과방위원장을 맡고 있던 3선의 정청래 의원이 맞교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 의원의 과방위원장 사임의 건만 의결됐다. 교육위원장에는...
한 중진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 상황에선 "(이용호 의원이) 가장 낫다고 본다"면서 그 이유로 "호남권 출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지난 15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난국에 처한 당을 위해 제가 헌신해야 되겠다고 적극적으로 손들고 나설 생각은 사실 없다"고 밝혀 출마설에 선을 그었다.
한편...
결의안을 최초 제안한 사람은 비명계 중진 홍영표 의원이다. 홍 의원은 25일 본회의 후 기자들에게 “당 의원들과 관련된 도덕적 문제에 지지자들이나 당원들도 상당히 많은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우리 청년들이 용감하게 얘기를 했는데 (강성 지지층이) 집단린치를 하고 있다”며 “다른 의견을 말했다고 청년들에게 당내 언어폭력, 공격하는 건 (있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