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 사무총장은 지난 2일 경남 창원에서 “자기희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며 “연말이 되면 당 중진 가운데 불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경남의 모 중진의원 실명을 거론하며 “총선에 불출마할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주호영 인재영입위원장은 물갈이 비율을 40%대로 규정했고, 정두언 여의도연구소장은 “당...
김 총장은 “내가 아니더라도 당내 소장파들 사이에서 이런 요구들이 자연스럽게 제기될 것”이라며 “자기희생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친박(친박근혜)쪽도 마찬가지이며, 그것은 박근혜 전 대표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남지역 일부 중진의원을 대놓고 거론하며 “총선에 불출마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천 방법에 있어 상향식 공천과...
‘호남중진 대 수도권486’의 물밑 경쟁 구도에서 정세균 최고위원의 출마 여부 등이 변수로 꼽히고 있다.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당권 주자들은 전국 순회, 당 내외 인사들과의 접촉 등을 활발히 하며 세 불리기에 나섰다.
일단‘홍준표 맞수’로 자연스럽게 주목받는 인물은 호남 중진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다. 그는 최근 호남 기득권을 바탕으로 지지세를 모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