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선 중진인 홍문표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충남 예산·홍성의 경선을 포기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홍 의원 측 관계자는 본지에 “홍 의원은 경선을 포기할 생각”이라며 “다음 스탠스에 대해서는 조만간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홍 의원은 상대 후보인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각을 세워왔다....
이런 상황에 전날 2권역 컷오프 대상에 충청권 중진 1명이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이 의원은 아직 공관위로부터 별도로 통보를 받지는 않은 상태다.
이 의원은 “입법활동, 국회 출석률 등 정량적 평가 이외에 정성적 평가에서 정치적 음모의 그림자가 어른거렸다고도 생각한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있었던 저의 충남도지사 불출마와 관련한 정치적 배경과...
17대 대선에서 민주당계 대통령 후보로서 정권을 내주기도 하고, 서울 지역구에 출마해 낙선하며 정치 영향력의 한계를 시험받기도 했다.
22대 총선에서 다시 한 번 ‘전주의 해결사’로, ‘싸우는 개혁가’로 힘을 보태고 싶다는 정 전 장관과 17일 지역 선거사무소에서 만났다. 이날 기자와 만난 정 전 장관은 “싸워야 할 때”라는 슬로건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낸 국민의힘 박진 의원(4선·서울 강남을)이 20일 서울 서대문을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서울의 4선 중진의원으로서 총선 승리와 서울수복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헌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한다”며 “어려운 길이 되겠지만, 서대문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만을...
박 전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주말 당으로부터 서울 격전지인 서대문을 지역구에 출마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저는 윤석열 정부 외교부 장관을 역임한 서울의 4선 중진의원으로서 총선 승리와 서울수복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헌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하겠다”며 “저는 이번 22대 총선 서대문을...
중진 등 인물교체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됐다.
이와 별개로 친문과의 갈등은 고조되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만나 거취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 중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임 전 실장 측의 거듭된 제안에도 만남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성동갑은 지역구 의원인 홍익표 원내대표가...
앞서 PK(부산·울산·경남) 중진 서병수(부산 부산진갑), 김태호(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각각 당 지도부의 부산 북·강서갑(전재수 민주당 의원), 경남 양산을(김두관 민주당 의원), 경남 김해을(김정호 민주당 의원) 출마 요청을 수용했다. 과거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당시 중진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진 것과 대비해...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중진들이 험지에 출마해 우리가 두 석 모두를 가져오는 그런 희생을 해주십사 하는 것도 곱셈 공천”이라고 강조한 상황이다.
이른바 ‘양지(陽地)’ 지역에 용산 참모 출신들이 출마 도전장을 내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면서, 그에 대한 반응도 나왔다.
이날 면접을 마친 여명 전 행정관은 “저는 대통령실에서 나와서 낙하산 내리꽂기에 맞는...
3선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국민의힘 의원이 당의 험지 출마 요청을 수락하고 김해을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제가 김해을에 출마해서 현역 민주당 국회의원을 물리치고 의원직을 확보할 것을 희망했고, 저는 숙고 끝에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총선에서 경남 김해시을...
공식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은 아니고, 내려가서 주민과 함께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낙동강 벨트 주변 9개 선거구 중 5곳이 민주당 지역인 만큼 역대 선거서 언제나 낙동강 벨트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고 어떻게 하면 승리를 이끌지 늘 고심이었다”면서 “당에서 이를 감안해서 일부 중진을 배치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른 중진 의원들도 헌신 요구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영남 중진인 서병수·김태호 의원에게 민주당 지역구 출마를 권유한 데 대해 “우리 당이 국민을 위해서,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선민후사와 헌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당내에서는 ‘중진 희생론’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중진 희생론’에 대해...
국민의힘이 부산·경남(PK) 중진인 서병수(부산진갑·5선)·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3선) 의원에게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의 지역구로 출마할 것을 요청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 신인이 이기기 힘든 지역에 당 중진이 가서 희생해준다면 선거에서 또 하나의 바람이 될 수 있다”며 “서 의원에게는 부산 북강서갑, 김 의원에게는 경남...
친윤계 인사, ‘꽃밭’ 대거 몰렸나…“尹, 공정 시스템 누차 당부”
먼저 국민의힘과 관련해선 총선에 출마하려는 용산 참모들이 ‘꽃밭’에 대거 공천을 신청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대통령실 인사들이 TK(대구·경북), PK(부산·경남) 같은 여당 우세 지역에 나가 비교적 수월하게 공천을 받아내려고 한다는 겁니다.
국민의힘이 4일 공개한 지역구 공천 신청자...
한 중진 의원은 "일단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무슨 말을 하는 지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 한동훈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줘야지,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다른 여권 관계자는 "의원총회에서 친윤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위원장에 비토를 하는지 여부에 따라 한 위원장 사퇴로 가닥이 잡힐지, 아닐지가 결정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임 위원장은 올드보이 및 다선 중진 출마 제한에 관해서는 “스스로 결단 내릴 문제”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3선 이상, 올드보이나 586 등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감점 주거나 이런 건 전혀 없을 것”이라며 “개별적인 차원에서 평가를 해야 하는 문제이고, 그분들의 당을 위한 헌신이나 업적을 (그런 기준으로) 폄훼하거나 차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당시 공교롭게도 윤 의원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던 '원외 친명'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성희롱 논란에 휘말려, 윤 의원의 경선 가도가 유리해졌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결국 현 부원장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검증위원장인 김병기 사무부총장 지역구(서울 동작갑) 출마를 준비했던 전병헌 전 의원은 최근 부적격 판정을 받고 탈당을 시사했다.
앞서 탈당 후...
한동훈-4선 이상 중진 회동韓 "중진 페널티 불만 말씀 않던데요"중진 "화기애애했다", "건설적인 얘기만"3선 이상 감점 15% 페널티...우려 여전
국민의힘 공관위원회가 총선 공천 심사 규정을 발표한 다음 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17일 회동했다. 3선 이상 중진들을 상대로 인적 쇄신을 시사했던 터라 오찬...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와 관련해서는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한 위원장은 "저런 자리에서 그런 헌신을 요구할 만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뵙고 좋은 얘기를 나누었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지역 맞춤형 공약을 만들겠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또 각 의원들이 자신의 의견들을 이야기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지금...
앞서 지난해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중진, 지도부, 친윤(친윤석열) 등 ‘주류’ 의원들에 대한 수도권 등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를 권고한 바 있다.
당시 당 지도부는 해당 안건을 포함해 공천과 관련된 혁신안들을 추후 구성될 공관위에 위임한 바 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1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 처음 출근한 자리에서 인요한 혁신위의 혁신안이 "어떤...
지난달 초 활동을 종료한 인요한 혁신위는 현역의원 하위 평가자 20% 컷오프, 중진·친윤 인사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등의 혁신안을 마련한 바 있다. 다만 현역 물갈이 비율, 영남 및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공천 비율 등에 대해선 "그건 아직"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날 인적 구성을 완료한 공관위는 다음 주 첫 회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