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 핵심 중진인 그는 “새 지도부 구성과 주요 당직 배분에 따라 최악의 경우가 올 수 있다”면서 “최악의 경우는 분당(分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가피하다면 분당을 해서라도 (차기 대권을 놓고) 승부하는 거고, 그 경우에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 발언이 전해지자 한나라당은 발칵 뒤집혔다. 주류 역할론과 주류 책임론이 첨예하게...
당내 비주류의 출마론에 떠밀려 무덤으로 들어갔지만 개선장군이 돼 생환했다. 불안했던 당내 입지가 굳건해지면서 차기 대선을 향한 그의 발걸음도 가벼워졌다. 특히 ‘천당 아래 분당’이라 여겨졌던 한나라당 텃밭에서 넥타이 부대 힘으로 당선된 것은 수도권에 대한 그의 영향력을 여실히 입증했다는 평가다. 또 강원·분당 승리로 호남에 갇혔던 민주당 이미지를...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은 대구 출마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최근 지역민들과 스킨십을 늘려가고 있다.
민주당 비례대표들의 움직임도 바쁘다.
전혜숙 의원은 서울 광진갑 지역위원장으로, 김상희 의원은 부천 소사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시장과 복지시설, 학교 등을 부지런히 누비고 있다. 당 원내대변인으로 대중 인지도가 높은 전현희 의원의 경우 수도권...
석패율제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출마자를 비례대표 후보로 이중등록하고, 지역구에서 아깝게 낙선한 후보를 비례대표로 당선시키는 제도다. 석패율은 낙선자 득표율을 당선자득표율로 나눈 뒤 100을 곱한 비율로 높을수록 아깝게 떨어진 것을 뜻한다.
손 대표는 “저희 당에서도 선관위에서 제안한 석패율 제도를 적극 검토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한다”면서도...
초과이익공유제로 재계 및 지식경제부와 설전을 벌인데 이어 분당 출마 여부는 그를 권력투쟁의 회오리로 몰아넣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밀월로 큰 파문을 일으켰던 신정아 씨가 22일 정 전 총리와의 관계를 털어 놓으면서 그를 더욱 곤경에 빠지게 만들었다.
신씨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전적 에세이 ‘4001’(사월의책...
이를 두고 출마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과 전략공천을 염두에 둔 포석이란 의견이 갈렸다. 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계속해서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정 전 총리 출마를 바라는 힘이 작용하고 있음을 뜻한다. 본인은 부인하고 있지만 당내에선 이재오 특임장관과 정진석 정무수석, 박형준 사회특보 등을 지목하고 있다.
실제 이 장관과 박 특보는...
당 중진이자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인 김 의원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민주당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중도개혁노선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갑자기 ‘담대한 진보’가 (민주당) 노선이 됐다”며 “중도개혁이 ‘담대한 진보’를 포함할 수는 있어도 담대한 진보가 ‘중도개혁’을 포함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이명박 정부 실세인 이재오 전 최고위원에 이어 당내 친박계의 수장인 박 전 대표가 전당대회 불출마 입장을 확고히 표명함에 따라 7월 전대는 40, 50대 초재선과 일부 중진들이 대거 참여하는 불꽃 경선장이 될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친이명박계 핵심 의원인 정두언 의원이 전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 출마코자 환경부 장관을 사직하고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한 전 총리는 한나라당 5선 중진 홍사덕 총무를 상대로 승리하고 17대 국회에 입성했다.
2006년 3월15일 이해찬 총리가 사임함에 따라 3월 24일 참여정부의 세번째 총리에 지명됐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2007년 6월18일, 그해 12월에 있을 제17대 대통령...
그는 지난 1981년 1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당시 전두환 대통령의 반강제적인 만류(?)로 결국 1988년 울산 동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면서부터 지금까지 5선의 중진의원으로 정치인의 인생을 걷고 있다.
또 그는 지난 1992년 대선에 출마한 부친 고 정주영 회장의 핵심참모로 활약했으며 한 때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