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원내대변인은 최고중진간담회 브리핑을 통해 “박 전 대표가 지난밤 황우여 원내대표와의 통화에서 탈당 의원들을 포함한 쇄신파 의원들을 만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황 원내대변인은 이어 한 방송에 출연해 “쇄신파가 당 쇄신을 위해 요구했던 부분을 박 전 대표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할 생각”이라며 “박 전 대표와 지금까지 나누지 못한...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중진간담회를 갖고 △비대위서 재창당 포함 쇄신안 논의하고 △정태근 의원의 탈당 철회를 권유토록 하며 △당헌개정을 위한 상임전국위 및 전국위를 예정대로 개최한다는데 합의했다.
다만 남경필 의원은 재창당을 못박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대위서 재창당 포함 쇄신안 논의’ 부분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박 의장은 지난 24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여야가 초청하는 형식으로 28일 본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의 반대로 무산됐다.
민주당의 거부 이유는 FTA 비준안 처리 압박 및 10·26재보궐 선거를 겨냥한 정략적 이용 우려이다. 김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연설로 야당에게 FTA 통과를 압박하는...
이를 위해 분야별 당내 특위 위원장과 국회 상임위 소속의원, 외부 전문가 그룹 등이 대거 참여하며 간담회 등을 통해 미리 정책을 조율한 뒤 민생 속에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일정을 꾸렸다.
손 대표는 발대식에서 “또 다시 민생, 아니 항상 민생”이라며 “민생은 민주당 최고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이 도탄에 빠져있는 한 국민 속으로...
최고위원들은 6일 홍 대표와의 비공식 조찬간담회에서 “캠프 인사가 당직을 독식해선 안 된다”며 탕평 인사를 강하게 주문했다. 한때 언성이 높아지는 등 간담회 내내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복수의 참석자들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원희룡·유승민 최고위원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고 홍 대표를 제외한 모든 최고위원이 동의했다”면서 “특히...
김 의원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대 불출마를 공식화한다. 이윤석 의원은 “아무리 말려도 안 되더라”며 한숨을 토해냈다. 고민 과정에서 이른바 문고리 권력으로 불리는 박 전 대표 측근들에 대한 인간적 배신감이 짙게 배였다는 후문이다.
반면 홍 의원 출마는 기정사실화된 상황. 홍 의원은 친박계 중진들을 시작으로 소장파까지, 두루 만나며 물밑 접촉을...
남 의원 역시 지난 10일 미국 현지에서 가진 특파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가면 14일이나 15일 당 대표 경선에 나가겠다는 뜻을 밝히겠다”고 화답했다.
문제는 남은 1표의 행방이다. 이를 두고 홍준표(4선), 권영세(3선), 유승민(재선) 의원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홍 의원의 경우 높은 대중력이 최대 강점이다. 또한 각종 개혁입법 과정에서 보조를...
황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진의원들과의 논의 결론에 따라 정 위원장과 합의했다”며 “의총에서 의원들은 이 과정을 보고 받은 다음 만장일치로 추인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비대위 회의는 오는 12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황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되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한다. 대신 황 원내대표는 매주 중진회의를 주재하기로 결정했다....
신씨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전적 에세이 ‘4001’(사월의책 펴냄) 출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4001’은 신씨가 2007년 10월부터 2009년 4월까지 1년 6개월간 복역하며 가슴에 달았던 수인(囚人) 번호다.
신씨는 이 책에서 정운찬 전 총리가 서울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서울대학교 미술관장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제안한 사실과 배경에 대해...
저축은행은 은행에서 자금을 빌릴 수 없는 서민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계속 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달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김석원(사진) 회장은 21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저축은행업계는 그 동안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경영 합리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전반적으로 재무구조가 양호해졌고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