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위원장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서민 취약계층의 상환부담이 증가하는 측면이 있다"라며 "중저신용자대출ㆍ정책 서민금융 확대, 초장기 모기지 상품ㆍ서민우대형 모금자리론 공급, 금리 인하 요구권 등 금리 상승기에 서민 취약계층의 상환부담 부담이 너무 커지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금융권에서도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 확대, 금리인하 요구권 활성화, 취약계층을 위한 채무조정, 재기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2022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주요 금융 관련 기관장의 범금융권...
아울러 "정부는 올해 저소득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을 10조 원 이상 공급하고, 소상공인에 대해 35조8000억 원 규모의 초저금리자금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에 힘을 쏟겠다"며 "금융권에서도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 확대, 금리인하 요구권 활성화, 취약계층을 위한 채무 조정, 재기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5배까지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부터 카드론(장기카드대출)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되면서 2금융권의 대출 문턱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 규제가 고소득자에 쏠려있지만, 저소득층이 주로 사용하는 카드론이 DSR에 포함되면서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상황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중저신용자 대출 부분도 충분히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 위원장은 금융안정을 위해 “내년 3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와 관련해 여건을 보며 면밀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 위원장은 실수요자 보호와 서민·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채 관리를 하면서 실수요자와 서민...
더군다나 내년 각종 규제로 대출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중저신용자들이 불법사금융으로 내모는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가계대출 총량관리 목표치를 올해(5~6%)보다 낮춘 4~5%로 제시했다. 자연스럽게 은행들이 연간 대출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을 수 밖에 없다. 목표치 대로라면 5대 은행 연간 대출 한도는 35조6000억 원...
중·저신용자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관리와 기준금리 상승이 겹치면서 카드론(장기카드대출) 금리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1월 7개 전업카드사와 NH농협은행 등 8개 주요 카드업체 가운데 5개사의 카드론 평균금리가 10월보다 상승했다.
삼성카드는 10월 평균 13.73%에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내년 사업전략에서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 대출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을 활용한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는 정책으로 선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내년 인터넷전문은행의 중금리대출(중·저신용자대출)을 대출총량 관리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더 고도화해 더 많은 중저신용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6월부터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했다. 중저신용 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중저신용 대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말 10.9%였던 무보증 신용대출 잔액 대비 중저신용자 잔액 비중은 10월 14.6%까지 확대됐다.
한편 증권가에선 카카오뱅크의 향후 주가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와 중저신용자대출 비중 확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경우 감독당국의 가계대출 증가 억제 조치에 부응해 중저신용자대출과 일부 전월세담보대출 외 대부분의 대출을 중단한 상황이어서 이번 4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26억원 손실에서 111억 원 늘어난 수치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앞으로 예금, 대출상품 다양화로 예대마진 구조를 고도화하고, 'fee-biz(수수료사업)'을 확대해 디지털 금융 플랫폼사업자로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6월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가를 획득한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이달 5일 출범식을 통해 사전신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토스뱅크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은행서비스와 함께, 중저신용자를 포용한 하나의 신용대출 상품, 연 2% 금리의 토스뱅크 통장 등 혁신 상품을 선보였다.
폭넓은 금리로 고신용자는 물론, 중저신용자와 사회 초년생과 같은 신파일러도 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토스뱅크는 올해 말까지 전체 가계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의 비중을 34.9%로 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계획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고신용자 신용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긴 어려운 것이다.
신용대출의 핵심은 차주가 대출을 성실히 상환할지...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저신용자가 전세자금보증 받기가 어려워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배진교 의원은 “전세자금은 실수요자에게 절실한 자금이라는 점에서 누구보다 저신용자에 대한 보증지원이 필요함에도 7등급 이하 공급액이 10% 수준을 벗어나고 있지 못한 것은 문제”라며 “주택금융공사는 저신용자에 초점을 두고 이들을 위한...
이어 “출시 예정인 주택담보대출의 성장세가 다각화를 통한 중저신용자대출의 자산건전성 관리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는 현재는 일부 가계대출에 한정돼 영업을 하다보니 다른 은행에 비해 경쟁력이 뒤처지는 부분은 있다. 카카오뱅크는 아직 주택담보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 풀뱅킹 서비스(Full-Banking)를...
카카오뱅크는 최근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량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 8월 한 달간 중저신용자 대상 무보증 신용대출 공급 규모는 300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60%가량 늘어난 수치다. 앞선 6월부터 8월까지 누적 대출 취급액은 5020억 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우정사업본부의 블록딜과 기관 투자자들의 의무 보유 해제 여파 이슈뿐만...
전날 간담회에서도 일부 은행이 '중저신용등급부터 대환대출 플랫폼이 정착됐으면 한다'고 재차 비슷한 의견을 냈다. 이번 회의에서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제안에 반대 입장을 확실히했다.
회의 참석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이형주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은행들이 중금리 대출만 하자는 의견이 있는데, 시중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나 고객이 작아서...
카톡 앞세워 재벌 이미지 희석중저신용자 대출 취급하지 않고대출상품 구성 일반은행과 비슷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취지 무색
2017년 출범한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금융시장의 포식자로 성장했다. 대형은행 틈바구니에서 혁신 기업 이미지를 앞세운 경영전략으로 각종 규제를 비껴 가며 시장 지배력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은행업의 디지털 전환...
최근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을 확대했다는 시각과 순이자 마진(NIM)을 늘리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나뉜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들에 고신용자 대출을 줄이고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늘리라고 주문하면서, 이와 관련한 목표치를 제출받아 공개했다.
정부 기조에 맞춰 인터넷은행들은 중저신용자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한도를 늘리는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