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배까지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부터 카드론(장기카드대출)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되면서 2금융권의 대출 문턱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 규제가 고소득자에 쏠려있지만, 저소득층이 주로 사용하는 카드론이 DSR에 포함되면서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상황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중저신용자 대출 부분도 충분히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 위원장은 금융안정을 위해 “내년 3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와 관련해 여건을 보며 면밀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 위원장은 실수요자 보호와 서민·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채 관리를 하면서 실수요자와 서민...
더군다나 내년 각종 규제로 대출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중저신용자들이 불법사금융으로 내모는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가계대출 총량관리 목표치를 올해(5~6%)보다 낮춘 4~5%로 제시했다. 자연스럽게 은행들이 연간 대출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을 수 밖에 없다. 목표치 대로라면 5대 은행 연간 대출 한도는 35조6000억 원...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관리와 기준금리 상승이 겹치면서 카드론(장기카드대출) 금리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1월 7개 전업카드사와 NH농협은행 등 8개 주요 카드업체 가운데 5개사의 카드론 평균금리가 10월보다 상승했다.
삼성카드는 10월 평균 13.73%에서 지난달 14.72%로 0.99%포인트(p), 현대카드는 13.13%에서 14....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내년 사업전략에서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 대출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을 활용한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는 정책으로 선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내년 인터넷전문은행의 중금리대출(중·저신용자대출)을 대출총량 관리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더 고도화해 더 많은 중저신용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6월부터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했다. 중저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중저신용대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말 10.9%였던 무보증 신용대출 잔액 대비 중저신용자 잔액 비중은 10월 14.6%까지 확대됐다.
한편 증권가에선 카카오뱅크의 향후 주가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와 중저신용자대출 비중 확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경우 감독당국의 가계대출 증가 억제 조치에 부응해 중저신용자대출과 일부 전월세담보대출 외 대부분의 대출을 중단한 상황이어서 이번 4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26억원 손실에서 111억 원 늘어난 수치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앞으로 예금, 대출상품 다양화로 예대마진 구조를 고도화하고, 'fee-biz(수수료사업)'을 확대해 디지털 금융 플랫폼사업자로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6월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가를 획득한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이달 5일 출범식을 통해 사전신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토스뱅크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은행서비스와 함께, 중저신용자를 포용한 하나의 신용대출 상품, 연 2% 금리의 토스뱅크 통장 등 혁신 상품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토스뱅크는 올해 말까지 전체 가계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의 비중을 34.9%로 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계획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고신용자 신용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긴 어려운 것이다.
신용대출의 핵심은 차주가 대출을 성실히 상환할지 예측해보는 신용평가모형이다. 조민석 토스뱅크 데이터사이언스팀 리더는 “시장에 없던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저신용자가 전세자금보증 받기가 어려워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배진교 의원은 “전세자금은 실수요자에게 절실한 자금이라는 점에서 누구보다 저신용자에 대한 보증지원이 필요함에도 7등급 이하 공급액이 10% 수준을 벗어나고 있지 못한 것은 문제”라며 “주택금융공사는 저신용자에 초점을 두고 이들을 위한...
이어 “출시 예정인 주택담보대출의 성장세가 다각화를 통한 중저신용자대출의 자산건전성 관리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는 현재는 일부 가계대출에 한정돼 영업을 하다보니 다른 은행에 비해 경쟁력이 뒤처지는 부분은 있다. 카카오뱅크는 아직 주택담보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 풀뱅킹 서비스(Full-Banking)를...
카카오뱅크는 최근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량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 8월 한 달간 중저신용자 대상 무보증 신용대출 공급 규모는 300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60%가량 늘어난 수치다. 앞선 6월부터 8월까지 누적 대출 취급액은 5020억 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우정사업본부의 블록딜과 기관 투자자들의 의무 보유 해제 여파 이슈뿐만...
전날 간담회에서도 일부 은행이 '중저신용등급부터 대환대출 플랫폼이 정착됐으면 한다'고 재차 비슷한 의견을 냈다. 이번 회의에서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제안에 반대 입장을 확실히했다.
회의 참석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이형주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은행들이 중금리 대출만 하자는 의견이 있는데, 시중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나 고객이 작아서...
카톡 앞세워 재벌 이미지 희석중저신용자 대출 취급하지 않고대출상품 구성 일반은행과 비슷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취지 무색
2017년 출범한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금융시장의 포식자로 성장했다. 대형은행 틈바구니에서 혁신 기업 이미지를 앞세운 경영전략으로 각종 규제를 비껴 가며 시장 지배력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은행업의 디지털 전환...
정부 기조에 맞춰 인터넷은행들은 중저신용자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한도를 늘리는 반면, 고신용자에 대해서는 대출 한도를 줄이고 신용대출 금리를 인상했다.
실제로 지난 2월 카뱅은 "올해 고신용자 대출 증가를 억제하고, 중금리,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규모를 전년보다 더 확대하겠다"며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저 금리를 0.34%포인트...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은 "케이뱅크는 가파른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이자와 비이자를 아우르는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대폭적인 펀더멘탈 개선을 이뤄내 마침내 출범 이후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KT그룹과의 시너지 강화는 물론 CSS 고도화를 통한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등에 집중해 디지털 혁신 기반의 성장을 이어나갈 것...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오는 8월 17일 전체 지원 대상의 약 70%인 130만 명 이상에게 바로 지급 개시하는 등 전체 지원 대상에게 8월과 9월에 집중해서 신속 지급하고, 중저신용자 소상공인 등을 위한 긴급자금도 8월 중 신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또 손실보상금의 신속한 지급과 관련해 대통령 모두 발언에서 언급된...
피플펀드는 지난 5년간 중저신용자 대출로 자체 중금리 CSS 모델을 만들었다. 현재까지 3번의 고도화 과정을 거쳤다. 김대윤 대표는 “AI 기술을 접목해 더 나은 CSS를 만들기 위해 현재도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며 “CSS 개발에 12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데이터 전문가가 내부에 있다”고 말했다. 피플펀드는 지난 4월 AI 기술 연구소를 설립해 CSS 고도화 연구를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