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장은 엔에스쏘울 대표 전모(48·수배)씨와 중앙티앤씨 서모(46·구속)씨 등 업자들로부터 휴대전화단말기를 납품받은 사실이 있는 것처럼 위장한 뒤 해당 매출채권을 특수목적법인에 양도한 것처럼 꾸며 이 채권을 담보로 대출받는 수법을 썼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기대출에 이용된 특수목적법인 ‘세븐스타’가 범행을 위해 세워진 유령회사인 것으로...
김 부장은 엔에스쏘울 대표 전모(48·수배)씨와 중앙티앤씨 서모(46·구속)씨 등 업자들로부터 휴대전화단말기를 납품받은 사실이 있는 것처럼 위장한 뒤 해당 매출채권을 특수목적법인에 양도한 것처럼 꾸며 이 채권을 담보로 대출받았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기대출에 이용된 특수목적법인 ‘세븐스타’가 범행을 위해 세워진 유령회사인 것으로 의심하고...
◇ 희대의 대출사기 풀리지 않는 6대 의혹
경찰이 5000억원대 사기대출의 몸통으로 알려진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를 검거하면서 사건의 실체가 밝혀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금융계와 관련업계에서는 피해 금액이나 사기 수법 등을 놓고 볼 때 은행의 여신심사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대출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추가 공모자가...
경찰이 5000억원대 사기대출의 몸통으로 알려진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를 검거하면서 사건의 실체가 밝혀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금융계와 관련업계에서는 피해 금액이나 사기 수법 등을 놓고 볼 때 은행의 여신심사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대출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추가 공모자가 없는지 등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혹들이...
또 중앙티앤씨 등 3개 업체가 설립한 SPC인 세븐스타는 하나은행에서 600억원을 빌렸는데 중앙티앤씨의 자본총액은 24억원밖에 안 된다.
일각에서는 이들 SPC가 설립이 쉽고 금융당국의 규제를 피해 갈 수 있어 금융사기에 자주 이용된다고 지적한다. SPC는 상법상 자본금 5000만원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또 법인 설립자가 원할 때만 금융위원회에 등록하도록...
KT는 중앙티앤씨와의 액세서리사업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주장이다.
KT 관계자는 “2011년 KT ENS에 단말기 수급사업을 넘겼고, 여기에 휴대폰 주변기기 사업도 포함된다”며 “KT는 중앙티앤씨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KT와 자회사인 KT ENS의 입장도 엇갈리고 있다.
KT ENS는 휴대폰 주변기기 사업을 한 적이 없다는 주장이다. KT ENS 관계자는...
KT가 5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의 몸통으로 알려진 중앙티앤씨와 2011년 액세서리 사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기간은 KT ENS 직원 K씨가 중앙티앤씨와 납품거래를 하고 있던 시점이란 점에서 의문을 낳고 있다.
중앙티앤씨 핵심 관계자는 18일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지난 2011년 9월 KT의 온·오프라인 올레숍에서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판매할 수 있는...
경찰이 KT 자회사인 KT ENS 협력업체의 사기대출 사건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된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46)를 검거했다. 서 대표는 대출받은 돈 중 600억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이미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확인한 은행의 사기대출 피해액(미상환액)은 3000억원에 달하며, 총 대출액은 5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 '5000억대 대출사기' 핵심 용의자 서정기 검거
경찰이 KT ENS 협력업체의 수천억원대 사기 대출 사건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된 서정기(46) 중앙티앤씨 대표를 검거했다. 서씨와 함께 사기 대출을 저지른 다른 협력업체 대표 2명은 구속했다. 경찰이 확인한 은행의 사기 대출 피해액(미상환액)은 2900억원에 달하며 총 대출액은 당초 알려진 3000억원을 넘어 5000억원대에...
경찰이 KT ENS 협력업체의 수천억원대 사기 대출 사건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된 서정기(46) 중앙티앤씨 대표를 검거했다. 서씨와 함께 사기 대출을 저지른 다른 협력업체 대표 2명은 구속했다.
경찰이 확인한 은행의 사기 대출 피해액(미상환액)은 2900억원에 달하며 총 대출액은 당초 알려진 3000억원을 넘어 5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지방경찰청...
KT ENS 협력업체의 수천억원대 사기 대출의 핵심 용의자였던 중앙티앤씨의 서정기(46) 대표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서씨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씨는 경찰에서 "대출받은 돈 중 594억원은 개인적인 용도로 이미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씨와 함께 사기 대출을 주도한 엔에스쏘울 전주엽(48) 대표는...
그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다른 협력업체인 중앙티앤씨 서정기 대표와 함께 KT ENS 김모(51·구속) 부장의 도움을 얻어 주도적으로 매출채권을 위조해 은행에서 최소 3000억원 이상의 사기 대출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반면, 최근 사기대출에 연루된 또 다른 KT ENS 협력업체 대표들은 경찰에 나와 이번 범행은 전씨와 서씨의 주도 하에 이뤄졌으며 대출받은 돈을...
◇ [3000억 대출사기 의혹 증폭]김선희 상무, 지난달 사내이사 등재… 대출사기 핵심역할
3000억원대 대출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로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46세)에 이어 김선희 상무(34세)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대출사기 사건에 연루돼 수사선상에 오른 KT ENS 협력업체들이 서로 얽혀 조직적 범죄를 일으켰다는 정황과 함께 이 과정에서 김 상무가 주도적 역할을...
핵심 용의자 2명은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와 전주엽 엔에스쏘울 대표다.
17일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사기대출에 함께 연루된 모바일꼬레아 대표 조승석씨가 최근 경찰에 출석해 “회사 단독으로 혹은 다른 회사와 함께 총 538억원을 대출받아 전씨와 서씨에게 넘겼고 수수료로 2억9000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핵심 용의자 2명은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와 전주엽 엔에스쏘울 대표다.
15일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사기대출에 함께 연루된 모바일꼬레아 대표 조모씨가 최근 경찰에 출석, "회사 단독으로 혹은 다른 회사와 함께 총 538억원을 대출받아 전씨와 서씨에게 넘겼고 수수료로 2억9000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3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이자 한국스마트산업협회 회장을 둘러싼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 서 대표가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까지 전세로 거주한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50평) 소유자가 지난 11일 새로운 세입자와 전세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집은 현재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서...
3000억원대 대출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인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를 둘러싼 의혹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고 있다. 이투데이가 서 대표의 회사와 자택을 중심으로 집중 취재한 결과, 이번 사건에 연루된 협력사들이 입주한 곳이 불법 건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 대표 자택의 경우 최근 새 입주자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계약금을 전달받은...
13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가 2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지난 2012년 10월 이후 회원사 모집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관련업계에 스마트산업협회를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소개하는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알고보니 사내하청 우대 잔치?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에 큰 관심이...
13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가 2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지난 2012년 10월 이후 회원사 모집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관련업계에 스마트산업협회를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소개하는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는 지난 2011년 스마트산업 분야 및 영상산업의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내걸며...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휴대폰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 사업 목적으로 중앙TNC 외에 중앙인터랙티브, 엠스타일, 앰클라이맥스 등을 설립했다. 이에 이번 대출사기 사건 연루 기업들이 최소 6곳에서 최대 10개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남극 장보고 기지 준공, 기존 '세종기지'와 차이점은?
우리나라의 두 번째 남극기지인 장보고 과학기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