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는 해외유입 23명, 국내감염 10명이 추가돼 누적 376명이 됐다.
위중.중증환자는 1081명으로 전날보다 24명 줄었다. 단, 사망자는 5245명으로 69명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나마 전반적인 확진자 증가세 둔화와 병상 추가 확보로 병상 수급은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25일 오후 5시 기준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61.8...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병실을 옮긴 87명 가운데 같은 병원에서 병실을 옮긴 사람이 43명이고, 다른 병원으로 간 사람이 2명, 이미 퇴원한 사람이 10명"이라며 "나머지 32명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원·전실 명령을 받은 210명 중 이미 사망한 인원은 22명이다. 다만 이들이 격리병상과 일반병상...
다른 병원으로 전원시키겠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환자가 이를 거부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진료에 따른 본인부담금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다만 20일이 지나더라도 면역 저하자나 일부 예외적 사유에 해당하면 재원할 수 있다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병상...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산재병원 등 공공병원들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된다.
기타 상급종합병원들도 중증환자 병상을 추가로 내놓는다. 이와 함께 거점 전담병원 20여 개소를 추가 지정해 3000병상을 확충한다. 생활치료센터는 6개소 2412개를 늘린다.
의료인력도 대폭 확충한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는 안정적인 병상 확보를 위해 서울대병원 등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을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집중 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고,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중증병상 운영 상급종합병원에는 군의관을 투입한다.
20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997명으로 역대 세 번째 규모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1000명...
설계가 진행 중인 호남·충청·경남권 중앙감염병병원은 내년 중 착공을 시작하고, 경북권 중앙감염병병원은 2023년 착공을 목표로 내년 설계에 들어간다. 이 밖에 추가로 1개소를 공모할 계획이다.
국내 백신 개발을 위해선 현재 임상시험 중인 국내 백신이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될 수 있도록 임상시험 비용 등 집중 지원한다. 현재 국내에선 8개 기업이 코로나19...
이어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공공병원 중 가능한 경우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고, 공공병원이 코로나 진료에 집중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진료차질과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립대병원 등 민간병원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해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이 운영하는 것과...
이어 “연말까지 중등증 이상 병상 5800개를 추가 확보하겠다”며 “이를 위해, 병원 전체를 코로나19 병상으로 전환하는 거점전담병원을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또 고령의 병상대기자를 줄이기 위해 감염병전담 요양병원도 6곳을 추가로 운영하겠다고도 했다.
김 총리는 청소년층 접종률 제고도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복지부 대변인)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중증 가능성이 크고 현재 중증 경향성을 보이고 있는 환자들을 최우선으로 중환자실과 준중환자실,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시키고 있다”며 “고령·기저질환자라고 해도 경증·무증상 환자들까지 사전에 위험성을 대비해서 입원시키지는 않고 있다”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8.2%로 집계됐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82.6%, 수도권은 86.7%로 치솟았다.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도 전국 77.0%, 수도권은 83.8%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의 1일 이상 병상 대기자는 1533명이다. 고령층이 514명, 기저질환자는 1019명으로 모두 입원치료가...
1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80.8%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선 85.9%에 달한다. 준중증환자 병상(72.6%),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76.0%)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행정명령을 통한 병상 확보는 시간이 흐를수록 힘이 빠지고 있다. 1주 전(5일)과 비교해 중증환자 병상은 1276개로 39개 느는 데 그쳤다. 그나마...
정부는 또 코로나19 치료만을 전담하기 위해 중증도에 따른 모든 유형의 병상을 운영하는 거점전담병원(현재 17곳)도 지속 발굴·확충할 계획이다.
이 밖에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한 3개 군병원에서 54개 병상을 추가하고, 포천병원(80개 병상)도 신규로 지정해 연내 전담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섣부른 단계적 일상회복과 뒤늦은 백신 추가접종(3차 접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중증환자 급증과 병상 대란이라는 결과를 냈다.
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78.8%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선 가동률이 85.0%에 달한다. 준중증환자 병상(전국 71.7%)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전국 70.9%)도...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 추이를 전망할 때 감염자 규모는 사상 최대이고 이동량도 줄지 않고 추가접종에 속도가 붙지 않는 현 상황으로 보면 확진자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어느 시점에 특단의 조치, 즉 비상계획을 발동할지는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면서 검토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의 비상...
손 반장은 "현재 중환자 발생 규모를 적어도 1∼2주 정도 이내에는 유지 또는 감소세로 전환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애초 중증화율을 1.6% 정도로 가정해 지난해 12월 대비 중환자 병상은 약 3배,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도 3배 정도 확충했지만 지금 중증화율도 2∼2.5% 내외로 높아져 중환자실 가동률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마상혁 경상남도의사회 감염병대책위원장(창원 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정부가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위드코로나를 시행한 점이 문제”라면서 “돌파 감염과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고 대비를 해야 했는데 코로나 초기부터 병상 확보 등 시나리오를 잘못 짰다”고 지적했다.
처음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현재 정부가 이달 중순까지 1300개 병상을 확충한다고 했는데, 중환자가 늘고 있어서 (병상이) 부족할 전망이다”며 “전파력이 빠른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까지 유입돼 다수의 고령자가 감염되면 위중증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기본 접종 완료 후 8개월이 지나면 3차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던 일본은 이를 가능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 뉴욕 벨뷰 병원의 감염병 전문가 셀린 가운더 박사는 "만에 하나 부스터 샷으로 형성된 면역력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율적이지는 못하더라도, 항체 숫자가 많으면 그 자체로 바이러스를 압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염병 전담병상과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재택치료 확대에도 불구하고 가동률이 70%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행정명령과 의료기관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12월 중순까지 중증환자 병상 50여 개 등 130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지금처럼 일일 확진자가 5000명을 넘는 상황에선 이조차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