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미만의 출판사에 다니는 이모 씨는 “7월 월급 명세서를 받아보니 기본급이 깎이고 야근 수당 항목이 새로 생겼다”며 “바뀐 취업 규칙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사인했다가 월급 명세서를 보고서야 알았다”고 말했다. 이 씨는 이제까지 야근 수당을 따로 받아 본 적이 없다. 그는 “이직 시 연봉 협상을 할 때 기본급이 기준이 되는데 기본급이 깎여서 처우가 더...
하든 CIO “다른 대형 종목처럼 중소형 종목도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기본”이라며 중소기업 투자도 한 분야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천 종목으로 세계적인 아동도서 출판사인 스콜라스틱, 바이오테크 기업 리건드파마슈티클스,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등을 언급했다.
규제 완화도 중소기업엔 호재다. 호지즈펀드의 크레이그 호지즈...
송인서적 지분은 인터파크가 56%, 중소출판사들이 44%를 보유한다.
이번 사건에서 눈여겨볼 점은 인수합병(M&A)을 성공한 관리인에게 특별보수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새로운 실무준칙에 따르면 특별보수는 이전보다 약 3000만 원 정도 많은 금액으로 지급된다. 인수인인 인터파크 역시 양해한 사항이다.
법원 관계자는 "M&A를 추진하는...
1992∼1994년 유럽위원회 회장을 지냈고, 1997년까지 영국 돌링 킨더슬리 출판사에서 근무했다. 1997년부터 2005년까지는 런던 재무 컨설턴트인 levagh LTD의 비상임이사로 근무했다. 2005년 이후 기네스 가족재단 이사회를 구성하고, 2007년 기네스 가족 자산운용 회장을 맡았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헨리무어재단 회장을 맡고 있다.
◇기네스는
1759년 설립된 기네스는...
다만 출자전환을 통해 채권자인 중소출판사가 지분의 44%를, 인터파크는 56%의 지분을 갖기로 했다.
송인서적은 인수대금으로 채권을 갚고 출자 전환, 이사 선임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법원은 송인서적이 이르면 다음 달 정상기업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생법원 관계자는 "신청단계부터 회생절차 전 과정을 거쳐 채무자, 채권자...
이어 20개 독립서점이 모인 ‘서점의 시대’ 부스를 방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독립서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중소출판사 50개사가 참여한 특별기획 전시 부스인 ‘책의 발견전’을 둘러보면서 “어르신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보다 많이 출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의 지원을 받은 록야는 직원을 11명으로 늘리고 전국 육묘장을 활용한 대량 생산과 다양한 제품 생산을 통해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책과 강연 등의 지식을 콘텐츠로 제작하는 ‘디노웍스’는 현재 50여 개 출판사와 제휴를 맺는 등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저는 어느 출판사의 출판기념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정본 『백범일지』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우리는 백범일지의 원본을 잘 정리하여 염(殮)하는 식을 올렸습니다. 저는 그때 문득 광복 70주년을 맞은 해에 백범 김구선생의 혼을 염하는 일은 아직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억하지 못하는 역사는...
동반위는 올해 김종국 전(前) 사무총장이 출판사 계약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면서 사회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중소기업청의 감사가 이뤄졌고, 문제의 인물인 사무총장도 퇴진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안 위원장은 "그 일을 계기로 동반위에 조직혁신 태스크포스(TF)팀이 만들어졌다"며 "동반위 업무와 대ㆍ중기협력재단 업무를...
협력, 중소ㆍ중견기업 인력 미스매치 등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술혁신 주간에는 테크플러스(tech+)를 시작으로 5개 세부행사가 열린다.
8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개최되는 테크플러스(tech+) 행사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는 융합 지식 콘서트다. 올해는 의ㆍ과학 분야 세계 최대 출판사 엘스비어의 지영석...
정대영 송현경제연구소장은 오는 7일 출간하는 ‘한국경제 대안 찾기’(출판사 창비)를 통해 “한국은 기업 경영진 같은 초고소득자보다는 의사·변호사 등의 전문직, 교수·공무원·공기업 직원 같은 광범위한 상위 소득자에게 소득이 집중되는 정도가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정 소장은 ‘21세기 자본’의 저자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가 주도하는 전...
지역단위 중소서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다소 증가했다. 온라인 및 대형서점의 매출은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출판사로부터 도서정가제 시행 전 가격으로 책을 구입하면서도 판매 시 할인이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이익을 봤다.
반면, 출판사는 이익이 감소했다. 한국출판인회의의 최근 조사 결과 전국 114개 출판사 중 약...
혜택을 받게 될 출판사 역시 “공급률이 조정되면 중소출판사의 매출이 증가해 출판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겼다.
그러나 다른 업체가 공급률 방침을 변경할 지는 지켜볼 문제다. 교보문고의 경우 오프라인 매출이 65%에 달해 여유가 있지만,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는 업체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업체는 재고를 출판사에...
# 출판사에 다니는 김 대리(32)는 24시간 회사에 묶여 있는 기분이다. 카카오톡을 전사적으로 업무용으로 쓰기 시작한 이후 카톡 알림은 퇴근 이후는 물론 주말까지 가리지 않고 울려댄다. 상사가 카카오톡 답이 조금이라도 늦으면 불편한 심경을 보여 어떤 상황에서든 일일이 내용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다.
# 홍보대행사에 다니는 이 씨(38)는 최근 업무에 집중하는...
도서정가제는 출판물의 과도한 가격 경쟁을 막고 지역 내 중소서점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출판 유통구조 확립을 꾀하려는 제도 취지를 담았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책값 인상 우려에 따른 비판론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도서정가제 시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서정가제 시행,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홈피 다운 이유있었네”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이제...
지역의 중소 서점을 보호함으로써 도서의 다양성 확보와 양질의 콘텐츠 경쟁문화를 조성하려는 취지이지만, 소비자의 부담 증대와 경쟁력 없는 유통업자 살리기로 이어질 뿐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아 한동안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서정가제 시행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도서정가제 시행일, 출판사가 양심적으로 가격을 책정하길 바라는...
지나친 도서의 가격 경쟁을 막고, 지역의 중소 서점을 보호함으로써 도서의 다양성 확보와 양질의 콘텐츠 경쟁문화를 조성하려는 취지이지만, 소비자의 부담 증대와 경쟁력 없는 유통업자 살리기로 이어질 뿐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아 한동안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서정가제 시행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도서정가제 시행일, 출판사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나친 저가 할인으로 출고가가 높이 책정된 문제를 바로 잡아 장기적으로 가격 안정화를 이루며 중소 서점도 판매 활성화가 가능하게 한다는 취지다.
현재 출반업계는 자율적인 책값 인하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최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1일 도서정가제 시행에 앞서 출판사로부터 ‘구간에 대한 특별 재정가’ 신청을 받은...
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는 새 도서정가제의 취지가 지나친 저가 할인을 규제해 중소 서점의 숨통을 틔워주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그동안 관례화된 할인으로 8000원이 적정가인 책을 출판사가 1만6000원으로 가격을 정해 서점에 공급하고 서점은 1만2000원에 할인 판매하는 식이었다“며 ”할인폭이 큰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독자한테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