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NCS 기업활용 컨설팅에 참여한 한 철강사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우 컨설팅은 엄두도 못 냈는데 정부지원으로 NCS를 활용한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재료 ISC는 올해에도 재료업계 중소‧중견업체를 대상으로 NCS 기업활용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곧 참여 기업을 모집할...
포스코는 미국 현지 철강사들이 생산하지 않는 고가의 자동차용 부품이나 베어링 위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고객사에게 단순 제품판매 뿐 아니라 품질지원, 신강종개발, 이용기술 제공까지 고객사 현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미국 현지 고급선재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은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심블렉스, 태양금속과 미국 현지 자동차부품사...
바오스틸 등 대기업이 생산을 억제해 철강 가격이 회복되면 중소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려 시장 상황이 다시 악화하는 숨바꼭질이 계속되고 있다. 올 들어 중국에서 생산량 2000만 t에 달하는 시설이 폐기됐지만 중소기업들이 증산해 오히려 최근 수출량은 반대로 증가 추세에 있다. 새로 통합되는 회사가 중복 시설과 인력을 어디까지 줄일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한 소식통은 남ㆍ북 철강그룹이 탄생하게 되면 중소 철강사들이 흡수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정부의 최종 승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통폐합이 이뤄지면 중국 철강업체가 세계시장에서 선두권을 차지하게 되고 과잉생산을 줄이려는 정부의 노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세계철강협회의 지난해 철강 생산량 기준 아르셀로미탈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허베이와...
중국발 공급과잉에 시달리는 미국은 지난달 중국산 냉연강판에 대해 522%에 이르는 반덤핑 관세를 물리면서 현대제철ㆍ포스코 등 국내 철강사에도 최대 48%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은 올 들어서만 5월 기준으로 철강 제품 3건을 조사 중이다.
7일 폐막한 8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중국이 철강 생산을 줄이기로 합의하면서 미국의 반덤핑 관세부과 조치에...
철강업계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지난해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철강사들은 원유 시추와 운반에 사용되는 강관과 후판을 생산, 공급함에 따라 저유가에 의한 후폭풍을 맞았다.
지난해 국내에서 수입한 철근 중 중국산의 비중은 무려 87.4%에 달했다. 값싼 중국 제품이 국내 시장으로 쏟아지자 국내 철강업계는 내수에서 수출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 때문에...
포스코 관계자는 “광양7CGL 투자를 통해 국내외 경기침체로 철강산업 투자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 건설 기간 동안 연인원 16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설비공급사나 시공사 선정에서도 광양ㆍ전남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발주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한중 FTA가 발효돼 중국산 철강재에 물리는 관세가 철폐되면 국내 중소 철강업체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현재 합금철, 주단강, 주철관 등 일부 중국산 철강재에 5~8% 관세를 물리고 있다.
국산 철강재의 중국 수출 증가 기대도 높지 않다. 중국 정부는 한국산 철강재에 3~20%의 관세를 물리고 있다. 품목별로는 선철 8...
◇ 포스코, 인도네시아서 자동차 강판 만든다
크라카타우포스코 제철소… 고로ㆍ제강ㆍ열연공장 등 확충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의 합작 제철소인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자동차강판 생산에 나선다. 현재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상공정(기초 철강재 생산)에 해당하는 슬라브와 후판만 생산하고 있다. 민경준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은...
1차 지원 대상 중소해운사는 서래해상, 썬에이스해운, 우양상선, IMT 등 5개사로, 이달 발전자회사 및 철강사 등과의 운송계약 수행을 위한 선박 취득자금으로 5400만불 지원을 시작으로 연내 최소 10여개 중소해운사에 총 1억불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어려운 해운업황을 고려해 중소해운사의 미래운임채권을 유동화하는 구조화금융 방식으로 이뤄지며...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가동을 통해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를 연결하는 철강벨트를 완성하고 동남아시장을 적극 공략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철강사로 지속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 30개월간의 일관제철소 건설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한국의 기술과 인도네시아의 우수한 인적자원이...
5% 등으로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비용절감 노력을 감안해야 하고, 전기로를 쓰는 중소규모 철강사가 더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만큼 고로업체들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내다봤다.
화학 업종지수는 0.22% 하락했다. 철강금속에 비해선 충격이 덜한 모습이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OCI나 한화케미칼 등...
한편, 현대하이스코의 이번 통상임금 소송은 철강업체 중 처음인 만큼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철강사 노조 중 상당 수가 통상임금 소송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임금·단체협약을 놓고 각 기업의 노조가 교섭에 힘을 싣기 위해 소송을 적극적으로 제기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이에 대해, 현대하이스코 측은 “국내...
관계자는 “성과급 지급 원칙은 성과가 있으면 배분한다는 것”이라며 “실적 악화로 현재까지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업황 장기 침체로 모든 철강사들이 어렵지만 특히 중소 철강사들은 임금 보전이 쉽지 않을 정도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돼 올해에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철강사로의 도약에 발맞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들과의 상생경영’을 주요 경영 방침으로 삼고 기술지원, 교육은 물론 다양한 금융지원제도를 통해 협력사들의 성장기반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현대제철은...
◇ 주요 경제뉴스
*정유사 2분기 성적표…‘적자전환의 늪’
*제강·건설사, 철근 협상 ‘극적 타결’
*2분기 훨훨 난 철강사들 “하반기 더 기대”
*본격 휴가철에 폭염까지… 아파트 시장 거래 공백 빠져
*KAI 인수나선 대한항공 비상하나…주간사 메릴린치 선정
*삼성전자-애플 미국 소송전 막올라… “통신특허 침해” VS “디자인 베껴”...
미국 철강업체인 US스틸과 세계 최대 철강사인 아르셀로르미탈은 평균 시급을 최대 28달러를 삭감하겠다고 노조 측에 통보했다. 작년 평균 시급 77.40달러에서 36%가 깍이는 셈이다. 또 11월1일 이후 입사자에 대해선 퇴직 후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들 철강업체는 또한 조업이 줄면 일방적으로 임금을 삭감할 수 있는 ‘일방적인 권한’도...
실제 한전은 지난 주부터 주요 철강사와 석유화학업체들을 대상으로 전기사용 자율 제한을 요청하며 업계를 압박하고 있다. 전기요금 삭감 등 인센티브 제공을 앞세워 비상발전기 사용 계획과 함께 세부적인 전기사용 계획까지 수립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한전은 예년보다 기온이 올라 전력 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지만, 철강·석유업계는...
‘스마트 철강사’ 움직임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양사의 이같은 움직임은 글로벌 철강리더와 IT대표주자, 전통적 제조기업과 혁신적 IT기업, 성장지역과 선진지역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전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구글의 포털 시스템이 중소기업에 적용된 사례는 많지만 포스코처럼 글로벌 제조업체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영환 수은 부행장은 “해운시황 침체가 지속되면 해운·조선업계와 후판을 공급하는 철강사는 물론 중소 협력사들까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서 “수은은 선박금융을 직접 지원하는 외에 선박펀드 및 시중은행들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우리 해운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장기 발전을 이루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은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