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미폰 한국 출시 무산 가능성
알뜰폰사업자와 단말기공급 입장차 커
1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는 CJ헬로비전 등 국내 알뜰폰사업자(MVNO)와 의견을 조율하지 못하면서 한국 시장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단말기 지원금 지원과 공급물량, 시장 수요 등에서 MVNO와 샤오미 간 입장이 크게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샤오미의 한국...
하지만 미래부는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하지 않고 있다. 다만 영세 업체를 이용하는 알뜰폰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자 ‘알뜰폰 이용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을 뿐이다.
미래부, 이제는 선택을 해야한다. 알뜰폰 시장을 30개의 중소업체들 모두가 살아갈 수 있는 상생의 시장으로 만들 것인지,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하는 제4의 이동통신...
미래창조과학부가 알뜰폰 가이드라인을 발표함에 따라 중소 알뜰폰 사업자간 합종연횡이 예고되고 있다.
미래부는 24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지켜야 할 사항을 제시한 ‘알뜰폰 이용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가입자 유치를 위한 허위·과장 광고 및 불법적인 텔레마케팅 금지 △계약 조건의 정확한 설명 의무와 명의도용...
그러나 3위 이하부터는 중소사업자가 강세를 보였다. 유니컴즈(46.1만), 스페이스넷(프리텔레콤 포함, 37.1만), 아이즈비전(33.6만), 에넥스텔레콤(25.3만), 에버그린모바일(22.5만) 등의 순이었다.
알뜰폰 가입자들은 대부분 3G 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3G 서비스 가입자는 355만900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86.0%를 차지했다. 2G가입자 수는 26만8000명(6.5...
통신망별로는 SKT망 2개, KT망 3개, LGU+망 1개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8월 29일 중소 알뜰폰업체의 판매채널 확대와 국민의 통신서비스 선택권 증진을 위해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를 최대 5개 추가 선정하기로 하고,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참가신청서를 접수받았다.
한편 사업자 확정은 내달 16일 업무수행 능력을 평가해 최종 확정된다.
LG유플러스는 KB캐피탈과 함께 자사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이 담보가 없어도 낮은 수수료로 휴대전화 할부채권을 유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휴대전화 할부채권 유동화는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사업자가 고객이 할부로 제품을 구매한 뒤 이 할부금을 금융회사에 일시불로 판매하는 제도다.
기간통신사업자의 지원으로 금융사가...
신규사업자와의 계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직원의 업무부담 문제가 있으나 중소기업 육성과 국민편익을 고려하여 알뜰폰사업자를 5개 더 늘리기로 확정했다”면서 “이번 결정이 국민의 통신요금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알뜰폰 시장의 활성화에 다소나마 기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사업 모델로 향후 아시아 시장 선점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로그, KTIS가 알뜰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이 긴장하는 분위기다. 한 중소업체 관계자는 “이들 양사가 CJ헬로비전, SK텔링크의 일 평균 가입자 유치 성적을 달성한 것은 물론, 우체국 기록도 이미 뛰어 넘었다”며 “이런 흐름이 계속될 경우 중소...
다음달 우체국 알뜰폰 수탁판매 신규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지만, 사업 주체인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정작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우본이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아무런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어, 우체국 입점을 노리는 중소 알뜰폰 업체들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7일 알뜰폰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 알뜰폰 사업의 당사자인 우본은 아직 구체적인...
실제로 우체국에 입점한 유니컴즈·아이즈비전·에넥스텔레콤·에버그린모바일·스페이스네트(프리텔레콤 포함)등 5개 중소 알뜰폰사업자의 시장 점유율은 42.2%에 달한다. 여기에 CJ헬로비전의 21.4%를 합치면 60%가 넘는다.
반면 이통사 자회사들의 점유율은 SK텔링크가 16.3%(5월 기준)이며, 새로 시장에 진출한 케이티스와 미디어로그의 점유율은 아직 1%에 미치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성명을 통해 “KT와 LG유플러스가 시장에 진출할 경우 알뜰폰 시장이 이통3사 위주로 재편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이라는 정부의 기조가 깨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회 관계자는 “통신망을 보유한 대기업 이통사들이 알뜰폰 사업을 시작함에 따라 먼저 진출해 있는 30여 중소 업체들의 영업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이들이...
또 미래부가 마련한 중소사업자 보호를 위한 방안도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미래부는 알뜰폰 사업 중인 SK텔링크(SKT 자회사)와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KTIS(KT 계열사) 및 미디어로그(LG U+ 자회사) 등 이통3사 자회사를 대상으로 ‘시장점유율 50% 제한’이라는 규제안을 발표했지만 사업자들은 울상이다.
알뜰폰 시장 관계자는 “중소 알뜰사업자들이 수년간...
알뜰폰 사업자들은 우선 알뜰폰 활성화 방안이 “중소사업자 배려는커녕 오히려 불공정한 경쟁을 부추기며 있다”고 하소연한다. 특히 LG유플러스와 KT가 각각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와 KTIS를 내세워 알뜰폰 시장 진입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부가 제시한 ‘이통3사 자회사의 시장점유율 50% 제한’은 대기업 계열사들의 점유율을 오히려 50%까지 늘려준 셈이라는...
있는 사업이다. 김 회장은 “알뜰폰은 정부의 진흥 정책을 통해 지난 4월 300만명을 돌파, 5월에는 330만명을 기록, 전체 시장의 6% 정도가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알뜰폰 도입 초기에는 이통사들의 협조가 안되기에 알뜰폰중소기업과 일부 대기업이 그동안 열심히 산업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알뜰폰 시장이 성장하면서 SK텔레콤이 자회사...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김홍철 회장은 “이통3사가 알뜰폰 시장에 우회 진입함으로써 결국에는 중소업체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며 “알뜰폰 산업의 근본 취지에 맞는 생태계를 꾸려 갈 수 있도록 정부의 법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홍문종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라는 가치를 국정철학으로 내세운 것은 청년실업 해소라는 과제...
아울러 미래부는 현재 알뜰폰 사업 중인 SK텔링크(SKT 자회사)와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KTIS(KT 계열사) 및 미디어로그(LG U+ 자회사)에 공정경쟁 및 중소사업자 보호를 위한 등록조건을 부과키로 결정했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알뜰폰은 정부의 등록요건심사 완료(30일 이내) 후 별정통신사업자로 등록하고, 이통사와 계약을 체결하면 누구나 사업이 가능하다. 이에...
미래부 역시 알뜰폰 사업이 허가제가 아닌등록제인 만큼, 이들 업체에게 영세 알뜰폰 사업자 보호정책을 마련한 이후 사업시작을 권하고 있다.
실제로 미래부는 이미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중소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요건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미 공룡 3사가 선점하고 있는 이동통신 시장에 맹수급(자회사)인...
LG유플러스의 알뜰폰(MVNO) 사업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기존 사업자들의 반발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동통신사(MNO)가 알뜰폰 사업에 진입하면 통신비 증가와 중소 업체의 피해로 시장의 존립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23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미래부에 알뜰폰 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하고, 자회사 미디어로그를 통해 알뜰폰...
또 사업정지 기간 중 계열 알뜰폰 사업자를 통한 우회모집, 자사가입자 모집을 위한 부당지원을 금지했다. 다만 기기변경의 경우, 보조금 지급과 직접 관련이 없는 파손, 분실, 24개월 이상 사용한 단말기 등의 교체에 대해서는 허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통3사는 영업정지와 과징금 부과에도 불구하고 불법보조금 지급을 중단하지 않았다. 미래부 관게자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허가취소 또는 신규 가입자 모집과 기기변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영업정지 3개월을 내릴 수 있다”며 “가중감경이 50%까지 가능해 최소 45일에서 최대 135일간 조정할 수 있으나 소비자, 유통 대리점 소상공인, 중소 단말기 제조사 등의 피해가 우려돼 최대 감경률 50%를 적용한 45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영업정지는 두 개 사업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