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7일 공군 여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군 내부 병영문화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논의기구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사건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며 이 같이 지시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차제에 개별...
성추행 피해로 극단적 선택을 한 故 이 모 중사의 유족 측이 사건초기 변호를 맡았던 공군 법무실 소속 국선변호사를 고소한다. 유족 측은 이 중사가 사망할 때까지 단 한 차례 면담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변호사가 피해자를 사실상 방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7일 유족측 변호인 김정환 변호사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직무유기 등...
6일 빈소 찾아 “끝까지 힘 보태겠다”
하태경‧신원식 등 국민의힘 의원이 공군 상관인 장모 중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후 이를 군이 은폐하려 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이모 중사 사건을 미리 제보받고도 무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들은 "사실을 확인 중이었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하 의원은 6일 SNS에서 "의원실 직원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사 경찰은 이 모 중사가 3월 초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뒤 약 한 달 만인 4월 7일 20 비행단 군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하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공군 검찰이 가해자인 장 모 중사를 상대로 첫 피의자 조사를 한 건 '55일'이 지나서인 지난달 31일이다. 이미 피해자가 세상을 떠난 뒤였다.
이마저도 첫 조사 일정을 이달 4일 이후로...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성추행 피해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공군 이모 중사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보훈은 지금 이...
이모 중사의 아버지는 5일 이 총장이 경질성 사임을 한 데 대해 "성폭력 사건은 국방부에 즉시 보고하도록 돼 있다는데 총장도 지휘 라인에 있으니깐 사퇴를 보류시키고 수사를 했어야 했다"며 "사임이 결정되면 아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구속된 성추행 가해자인 장모 중사 외에 보고를 받고도 제대로 된 대응은...
앞서 충남 서산의 모 공군부대 소속이었던 고인 이 모 중사는 같은 부대 소속 장 모 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장 중사는 이후에도 이 중사를 회유하거나 협박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직적 회유와 은폐 시도에 괴로워하던 이 중사는 지난달 21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이 중사의 성추행 피해 사건을 최초로 보고받은...
성추행 피해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이모 중사가 구속된 선임 중사 A씨 외에도 최소 상관 2명에게 추가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며 유족이 3일 고소장을 국방부 검찰단에 제출했다.
이날 이 중사의 유족 변호인인 김정환 변호사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고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밝혀져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며...
앞서 충남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 여성 부사관 이모 중사는 3월 선임 부사관 장모 중사의 압박에 회식에 참석했다가 귀가하는 차량 뒷자리에서 강제추행을 당했다.
이 중사는 이를 즉시 신고했지만 상관들은 "없던 일로 해주면 안 되겠느냐"는 등 회유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사는 전출을 요청해 지난 달 경기 성남 15특수임무비행단으로...
앞서 충남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 여성 부사관 이모 중사는 3월 선임 부사관 장모 중사의 압박에 회식에 참석했다가 귀가하는 차량 뒷자리에서 강제추행을 당했다.
이 중사는 이를 즉시 신고했지만 상관들은 "없던 일로 해주면 안 되겠느냐"는 등 회유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사는 전출을 요청해 지난 달 경기 성남 15특수임무비행단으로...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군인 등 강제추행 치상' 혐의로 장 모 중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장 중사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 있는 근무지원단 미결수용실에 즉각 구속 수감됐습니다. 장 중사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약 한 시간 반가량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중사의 구속을...
2일 TV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군사경찰은 초기 수사 과정에서 지난 3월 충남 서산의 공군 20전투비행단 술자리가 끝난 뒤 성추행 가해자 장모 중사와 피해자 이모 중사의 음성이 담긴 차량 내 블랙박스 파일을 확보했다. 블랙박스에는 "하지 말아 달라. 앞으로 저를 어떻게 보려고 이러느냐"는 이 중사의 절박한 목소리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파일은 피해자...
검찰단, 강제추행 치상 혐의 적용…가해자 "혐의 시인"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2일 '군인 등 강제추행 치상' 혐의로 장 모 중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장 중사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 있는 근무지원단 미결수용실에 즉각 구속 수감됐다.
장 중사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약 한시간 반가량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국방부 검찰단은 2일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의 피의자 장모 중사에 대해 이날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이날 밤까지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해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통상 영장실질심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등을 고려해 영장 청구 후 하루나 이틀 뒤에 열리지만 이번엔 당일에 진행된다.
이번 사안은 성추행 피해가 발생하고...
"사랑하는 제 딸 공군 중사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주세요"부사관 성추행 규명 청원 20만 명 돌파
성추행을 당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는 국민 청원이 2일 28만 명을 돌파했어. 유가족은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며 전날 국민 청원 글을 올렸는데, 하루 만에 28만 명이 넘게 동의했어.
충남 서산 공군 부대에서 근무하던 A 중사는 지난...
고인은 충남 서산의 공군 모 부대 소속 중사로 지난 3월 초 선임으로부터 차량 뒷좌석에서 강제 추행을 당했다. 코로나19로 음주 및 회식 금지령이 내려져 있었지만, 고인은 선임의 압박에 못 이겨 참석했다가 귀가는 중에 추행을 당했다.
이후 고인은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두 달간 청원 휴가를 떠났으며 자발적으로 부대 전출 요청을 하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3월 초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 모 부대에서는 여성 부사관인 A 중사가 선임인 B 중사의 강요로 저녁 자리에 불려 나간 뒤 귀가하는 차량에서 강제추행을 당했다.
A 중사는 이후 피해 사실을 정식으로 신고하고 자발적 요청으로 부대도 옮겼으나 지난달 22일 부대 관사에서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측은 A 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까지 부대 측이 제대로...
31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 모 부대 소속 A중사는 지난 3월 초 선임인 B중사로부터 차량 뒷자리에서 강제추행을 당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음주와 회식 금지령이 내려졌지만, A중사는 ‘반드시 참석하라'는 B중사의 압박에 못 이겨 다른 부대원과 함께 저녁 자리에 갔다가 귀가하는 차량...
공단이 이날 찾은 전투영웅은 2015년 DMZ 목함지뢰 사건 당시 부상자인 김정원 중사와 하재헌 예비역 중사다.
공단은 두 사람에게 “언제나 당신을 기억하고 꿈을 응원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고효율 가전제품과 온누리 상품권 등 물품도 전달했다.
김창섭 공단 이사장은 “역사 속 의인의 희생으로 우리나라의 평화와 발전이 지켜지고 있다”며, 우리는 젊은 시절...
트로트 가수로 이름을 알린 박준우(박군)를 시작으로 하사, 중사, 상사, 중위가 모인 육군 특수전사령부 공수특전여단 ‘특전사’ 팀. 대한민국 육군의 특수전을 담당하는 특수부대로 수색 정찰부터 게릴라전까지 가장 넓은 범위의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특전사입니다.
클릭비 출신 오종혁과 EXID 하니의 남동생으로 알려진 안태환이 속한 해군 해병대 수색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