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여건이 중만생종(벼 재배면적 중 80% 이상)의 작황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산지 쌀값은 9월 15일 기준 13만5544원/80kg으로 전년 동기(15만9648원) 대비 15.1% 낮은 수준이다. 벼(조곡) 환산가격은 4만6211원/40kg으로 지난해 공공비축 매입가격(5만2270원) 대비 88.4% 수준에 그쳤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지난 30년간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9월과...
국내 조생종 벼는 전체 생산량의 16%에 불과한데 중만생종 벼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쌀값은 더 폭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쌀값 폭락의 피해는 고스란히 농민이 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자연재해나 쌀 소비량 감소 등은 인위적인 정책으로 해결이 어렵다. 밥쌀용 쌀 수입을 줄이고, 농민에게 피해를 보전해주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양파의 대표 종인 중만생종의 경우 2012년, 2013년에는 800원대를 유지하다 2014년에 수확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가격이 300원대까지 폭락해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농업수입보장보험 출시는 갑작스러운 수입 감소로 인한 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이달에 복숭아, 자두, 매실, 양파...
이마트는 양파의 경우 지난해 공급 초과로 값이 폭락한 탓에 올해는 중만생종 재배면적이 많이 감소한데다 불볕더위 등 기상여건 악화로 생산량이 줄었다면서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는 마늘 역시 올해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했고 5월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해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품종도 장기 저장에 유리한 중만생종을 선택한다.
그런데, 양파의 손실은 대부분 저장 과정에서 발생한다. 실제 양파 저장 중 감모율은 12월에 10~20% 수준이었다가 4월에 20~30%로 증가한다. 전체 생산한 양파의 3분의 1이 저장 과정에서 썩거나 상품성을 잃어버리는 셈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양파의 예건(건조하는 과정)과 저장 체계 확립과 예건 겸용 저온저장고...
5월 상순에 심어 9월 초순에 수확하는 ‘조생종’, 5월말 심어 9월 중하순 수확하는 ‘중생종’, 5월말 심어 10월 중하순 이후 수확하는 ‘중만생종’이다. 현재 벼는 평야지에서 중만생종을 대부분 재배하는데 점차 조생종과 중생종 벼의 재배비율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면 태풍으로부터 피해도 분산시키고, 동계 작물과 하계 작물의 농작업 기간이 겹치는 것을 줄이는 등...
양파 가격은 중만생종 출하기인 5월 하순 이후 가격이 점차 안정화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건고추나 배추는 산지 재고량 증가로 가격이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향후 가격 상승에 대비해 일정량을 사전 비축하기로 했다. 당근이나 마늘 가격은 당분간 강세가 전망되지만 내달 하순 이후로는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또...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양파는 2월 한파와 봄철 저온 등 이상기후로 조생양파(4월 수확 품종)는 분구(쌍둥이 양파) 때문에 중만생종(5월 수확 품종)은 노균병 등 병해충 발생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것이 가격 상승요인으로 분석됐다.
양파 가격은 조생양파 출하지연으로 4월부터 상승 추세였지만 최근 약세로 돌아서 kg당 도매가는 64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산지 쌀(80kg) 가격은 이달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만생종 쌀이 본격적으로 거래되는 오는 11∼12월에는 14만8000원에서 15만1000원으로 전망됐다.
또 산지 쌀 가격 조사 대상이 신곡으로 전환한 지난 5일 가격은 16만6284원으로 9월말 구곡 가격대비 9.5% 상승했으나 산지 벼(40kg) 가격은 5만1615원으로 9월초 대비 16.1% 하락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