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2015년 38분의 희생자가 있었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아직은 정부방역망이 잘 작동되고 있는 이번 코로나19 사태 비교시, 실제 파급영향 외에 지나친 공포심과 불안감으로 인한 경제소비심리 위축이 큰 편”이라며 “국민들께서 이제 정상적인 경제·소비활동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발언에 나선 이 총재는 “오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다양한 예측과 전략으로 무장된 재난 통제시스템을 기대했죠.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또다시 허점이 드러나며 국내 경제·사회·문화 전반을 도미노처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13일 고대구로병원에서 만난 김우주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달 20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된 이후 현재 28명까지 나온 코로나19...
실제로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이 기승을 부리던 2015년 6월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업체의 명암은 크게 엇갈렸다.
당시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줄었고 백화점 역시 11.9% 급감했다. 반대로 당시 한 온라인 유통업체의 라면·컵라면(36%), 즉석밥·국·카레(22%), 생수(17%), 기저귀(36%) 등의 생필품 구매는 급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에...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두 달간 연극, 뮤지컬 티켓 판매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 급감했다. 당시에도 감염을 우려해 사람들이 문밖으로 나서지 않아 공연예술 분야는 침체에 빠졌다.
관객이 3분의 1토막이 난 상황에서 일정을 감행한다는 것도 쉽지 않다. 그나마 공연장과 극장을 찾는 관객들은 마스크를 쓴 채 관람한다. 공연을 보러 왔어도 마음이...
한국경제연구원은 12일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과거 2002년~2003년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2015년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 수준으로 확산된다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은 각각 125만 명, 165만 명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광수입도 각각 3조2000억 원, 4조60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경연은 이러한 관광수입...
이들 의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정부가 11조6000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한 점을 언급, “당시에는 법적 요건이 미비했지만 지금은 명확히 존재한다. 감염병은 재난기본법 3조에 사회재난으로 규정돼 있다. 또 국가재정법 89조에는 사회재난으로 인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고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들도 추경 편성의...
WHO 관계자들은 ‘돼지독감’이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처럼 특정 음식이나 지역사회 또는 경제 부문에 낙인을 찍는 이름은 의도치 않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한편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 첫 백신이 18개월 안에 준비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만일 우리가 지금 합리적이고 증거에 기반을 둔 투자를 한다면 신종...
이미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두 자릿수로 빠지고, 외식업체의 84%가 한 달 매출이 30% 이상 감소한 ‘악몽’을 겪어봤던 터라 업계는 방역도, 매출 감소도 다 걱정이다.
유통업계 내에서도 과잉 대응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는 물론 직원 안전 차원에서도 휴업하는 게 맞다고 본다. 오히려 어설프게...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발생된 병원 내 전파 사례가 철저한 원내 감염대비의 교훈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환자들이 많이 드나드는 대형 병원들은 병원 밖에 환자 선별을 위해 음압텐트(컨테이너) 시설을 구비하고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음압 텐트는 내부에 음압을 형성해 오염된 실내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가 기승을 부리던 2003년 5월 우리나라 전체 수출 증가율은 3.5%로 전월 대비 15.7%포인트(P)가량 하락했다. 당시 중국 수출률이 3.5%로 전달 대비 16%P 이상 줄어든 영향이 컸다.
실제로 중국에 있는 '와이어링 하네스' 공장들이 가동을 시작했지만, 생산량이 기존의 절반에도 못 미쳐 국내 공장에 물량을 대기에 어려움이...
릴라이온 버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전적 유사성이 높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중후군) 등 인간계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동물계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살균 효력이 있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살균소독제 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력을 인증 받은 제품은 릴라이온 버콘이 유일하다. 지난해 7월 환경부 소속...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첫 확진자가 나온 한 달 뒤인 2015년 6월 금리인하를 단행했던 한은의 전례도 예로 들고 있다. 당시 한은은 경제 주체들의 심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며,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었다.
반면, 통화정책은 이미 몇 가지 이유로 한계에 봉착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추가 금리인하 시 효과보다는...
하나금융투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가 유통업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보다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면세점, 백화점, 대형마트가 잇따라 영업을 중단하고 외국인 입국과 내국인 출국 모두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메르스 때보다 치사율은 낮지만, 전파력이 더 크고 규제도...
박 본부장은 “접촉자 관리에 있어서도 지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와 같은 슈퍼감염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다”며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는 방역당국의 관리 범위 내에서 적절히 통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단 “중국의 환자 발생이 계속 증가 추세이고 후베이성 밖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며 중국을 넘어 아시아...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 악몽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2015년 5월 말~6월 우리나라를 휩쓴 메르스 때문에 서비스업 생산 타격은 심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5년 메르스 때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5월 0.7%, 6월 0.5% 감소했으며 도소매업 생산은 5월(-1.4%), 6월(-2.1%), 숙박 및 음식점업 생산은 6월(-10.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긴장하는 가운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 반사익을 거둔 편의점 업계의 영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르스 당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10%이상 급감했던 반면 편의점은 다중집객시설 공포에 되레 고객이 몰리며 반사익을 누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5년 6월 편의점 매출은...
김강립 신종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수본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종 감염병증후군 및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발생에 따른 유급휴가비용 및 생활지원비 지원금액 고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17일부터 신청받아 예비비 등 관련 예산이 편성 되는대로 지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15년 6월에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로 휴업하는 학교가 한때 2900여곳에 달하자 ‘휴업 기준’을 마련해 수업일수 감축을 허용했다. 휴업일이 15일 이하면 여름ㆍ겨울방학을 단축해 수업일수를 맞추고, 15일을 넘으면 수업일수 감축을 허용하겠다는 것이 당시 지침이었다.
교육부는 6일 오전 10시 현재 신종코로나 우려로 휴업한 학교는...
이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샘플 189개 중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바이러스와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가 13개, 충북과 경북, 광주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바이러스와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가 각각 1개씩 검출됐다.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박쥐의 사체와 배설물, 구강 내 샘플 등을 조사한 결과다.
체시스 계열사인 넬바이오텍은 동물용 항생제...
앱클론 관계자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에 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유행으로 바이러스성 질환의 주기적인 발생에 대한 전 세계적인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며 “당사는 특정 항원에 대해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항체를 찾아내는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