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집권당인 민주당 주도의 중도좌파 연합의 하원 득표율은 24.5~27.5%로 예상된다. 한 마디로 우파 연합과 오성운동, 중도좌파 연합 등 3대 세력이 팽팽하게 맞서는 형국이다. 최종 투표 결과는 5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출구조사대로 결과가 확정되면 앞으로 수주 또는 수개월 간 연립정부를 구성하려는 움직임이 숨 가쁘게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오성운동과 우파...
UBS는 좌파 성향 멕시코국가재건운동(MORENA)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선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쳤다.
멕시코시티 시장을 역임한 오브라도르는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면서 경제에 대한 정부 개입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멕시코 국영 석유기업 페멕스와 전력산업 민영화 계획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UBS는 “현재의 평형상태가 깨지고...
한편 분리독립 진영에서 중도좌파인 공화좌파당(ERC)과 중도우파인 ‘카탈루냐와 함께’가 손을 잡을지도 아직 의문이다. 민중연합후보당(CUP)은 일방적인 독립을 주장해 분리독립 진영에서도 가장 급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거 이후에도 카탈루냐의 혼란이 걷히지 않을 전망이어서 라호이 총리가 안게 될 부담감이 더욱 커졌다. 라호이 총리는 푸지데몬 전...
현재 중도 우파인 국민당은 중도 좌파인 사민당과 연정을 이어가고 있으나 난민 유입 방지를 공약으로 내건 국민당이 극우 자유당과 연정 구성이 확실시된다. 이렇게 되면 오스트리아는 유럽연합(EU)에서 극우 정당이 내각에 참여하는 첫 국가가 된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국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의 55%는 반(反)난민, 반(反)이슬람 정책 때문에 국민당을 지지한다고...
지지율 2위인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PD)은 22%를 기록했다.
메르켈이 당수로 있는 기민당은 중도 우파 성향이다. 그러나 메르켈 총리는 정치적으로 좌우를 넘나들며 지지 기반을 확장했다고 WSJ는 분석했다.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속에서 그녀의 불분명한 태도에 유권자들은 오히려 안정을 느꼈다는 설명이다. 기민당은 메르켈의 역동성에 힘입어...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PD)은 22%로 그 뒤를 이었다. 반유럽연합(EU)을 기치로 한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11%로 3위를 기록했고, 극좌 성향의 좌파당(Die Linke)은 10%를 기록했다. 중도 우파 성향의 자유민주당(FDP)은 9%의 지지율을 보였고, 녹색당은 8%를 기록했다. 지지율대로라면 CDU·CSU 연합이 승리해 메르켈 총리는 4선 연임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독일에서...
반면 노동당을 중심으로 한 녹색당, 중앙당, 사회주의좌파당의 중도 좌파 연립 야당은 80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총선에서 승리해 집권에 성공한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는 이로써 재선에 성공하게 됐다. 그는 이날 “유권자들은 4년 더 집권하라고 기회를 줬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솔베르그 총리는 “결과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건 맞지만, 우리...
애초 마크롱은 우파도 좌파도 아닌 중도를 내세워 기존 정치에 신물이 난 유권자의 지지를 모았다. 취임 초기에는 초당파적으로 내각을 조성하는 등 기성 정치인들과 다른 신선함을 연출하며 인기를 모았으나, 어설픈 권위주의적 리더십으로 갈수록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앞으로도 그의 국정 운영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달 말 노동법 개정안을 공개하게 되는데...
그는 “우파적 시각에서 당의 문제점을 보고, 좌파적 시각과 중도적 시각으로도 당의 문제가 뭔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정비해나가는 것이 혁신위”라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또 이번 혁신위의 결정은 의원총회를 거치지 않고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 소속 전반이 혁신의 대상인데 과거처럼 의원총회에 회부해서 수용여부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 신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이하 앙마르슈)’는 18일 치러진 총선 결선투표에서 압승을 거뒀다. 앙마르슈와 연정 파트너인 민주운동당(Modem)은 이번 총선에서 총 577석의 하원 의석 중 350석을 얻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고용과 해고 유연성 확대 등 개혁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
중도우파 공화당은 125~140석 정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전 정부 집권당인 중도좌파 사회당은 최소 20석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LREM의 무르니르 마주비 디지털담당 국가비서는 “우리는 프랑스가 향후 5년간 행동하고 개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회당의 버나드 카제뉴브는 “어느 한 당이 의회를 독점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야당이 의회에서...
중도우파 공화당은 125~140석 정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전 정부 집권당인 중도좌파 사회당은 최소 20석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프랑스 총선은 대선과 마찬가지로 2차에 걸친 결선투표로 시행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선거구는 12.5% 이상 얻은 후보들을 놓고 결선 투표를 한다. 결선투표는 오는 18일 시행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4월과 5월에 치러진 두 차례의 대선 투표에서 우파도 좌파도 아닌 중도 후보라는 명분을 내걸어 승리했다. 이번 G7 정상회담이 그에게는 사실상 첫 외교무대다. 민주주의와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그는 프랑수아 올랑드 전 정권에서 경제산업디지털장관을 맡았으나 외교적 수완은 미지수다. 이번 참석자 중에선 최연소 정상이다. 고교 시절 사랑에...
대통령은 총선에서 의석 과반을 채우고자 정치적 균형을 취하려 했다”며 “이번 인선은 마크롱 대통령의 전략에 들어맞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즉 좌·우파와 중도를 넘나드는 조각을 선보여 총선에서 좌파와 우파 진영 모두에게 충격을 주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것이다. 프랑스 총선은 다음 달 11일 1차 투표, 18일 결선투표로 치러지며 하원 의원 577명이 선출된다.
이 때문에 총리 지명에서 우파에서 중도 좌파까지 폭넓게 하마평이 돌기도 했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지 않은 필리프 신임 총리는 마크롱과는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과 국립행정학교(ENA·에나) 동문으로 소위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노동 유연화와 기업규제 완화 등 마크롱 대통령과 경제·사회정책에 있어 의견이 비슷한 것으로 평가된다. 필리프 시장은 공화당원으로...
이에 중도 우파에서 중도 좌파까지 폭넓게 하마평이 돌고 있지만 마크롱이 최종적으로 누굴 택할지는 미지수다. 총리 지명에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 없다. 다만 법 개정과 예산안은 의회에 의견을 물어야 한다. 결국 총리 인선은 프랑스 제1당인 사회당(중도 좌파)와 제2당인 공화당(중도 우파) 등 양대 정당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미 프랑수아 올랑드 정권에서 총리를 지낸 마뉘엘 발스(중도 좌파 사회당)를 영입하는 한편 중도 우파인 공화당에서도 유력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소속된 앙마르슈를 정당 등록하고, 이름을 ‘공화국 전진(REM)’으로 고치기로 했다. 발스 전 총리는 9일 프랑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사회당은 죽었다. 마크롱이 국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좌파와 급진 좌파 후보를 지지해 온 유권자에게 극우 르펜의 대항마로 부상한 게 중도의 신자유주의자인 마크롱이었던 만큼 마크롱의 정책에 동의하지 못한 유권자도 적이 않았다는 것이다.
마크롱은 당선이 확정되자 연설에서 “많은 유권자가 보여준 분노와 불안, 의심에 진지하게 마주하는 것이 나의 책임”이라며 분단 된 프랑스 사회의 통합을 약속했다. 루브르...
프랑스 정치 60년을 양분해온 사회당(중도 좌파)과 공화당(중도 우파) 후보가 모두 1차 투표에서 탈락하며 기존 정치 질서가 무너졌기 때문. 마크롱은 ‘21세기판 프랑스 혁명’으로 평가되는 이번 대선의 영웅으로 부상했지만 앞날은 가시밭길이다. 현재로선 사회당이 마크롱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극우 보수와 중도 우파 등으로부터의 공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프랑스에서는 60년 가까이 중도 우파 공화당과 중도 좌파 사회당 후보가 대통령 자리를 차지해왔다. 하지만 4월 23일 실시한 1차 투표에서는 양대 정당의 후보가 모두 낙선, 결선 투표는 친 유럽을 내세운 마크롱과 반 유럽을 호소하는 르펜의 싸움이 됐다.
유럽에서는 영국이 2016년 6월 국민 투표에서 EU 탈퇴를 결정, 르펜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 EU 붕괴 결정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