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교수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우파(右派)가치 실현’을 목표로 당을 쇄신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태극기 집회에 참여했던 분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저도 같은 생각이다” “탄핵의 본질은 정치적 실패다” “국정농단이 아닌 국정 실패”라고 발언했다.
류 교수의 이 같은 발언은 이번 대선에서 한국당을 지지한 24%(당시 홍준표...
중도 우파인 공화당과 그 동맹 정당들은 총 137석으로 앙마르슈에 훨씬 뒤진 2위에 그쳤으며 최대 야당 자리에 만족해야 했다.
이전 집권당인 사회당은 더욱 몰락했다. 사회당과 파트너 정당들은 의석 수가 총선 전 284석에서 44석으로 축소했다.
한편 장뤼크 멜랑숑이 이끄는 극좌파 정당인 ‘프랑스 앵수미즈(굴복하지 않는 프랑스)’는 17석으로 비교적...
중도우파인 공화당과 그 파트너들은 제1야당이 됐지만 의석 수는 현재 199석에서 125석으로 감소하게 됐다.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FN)은 이번 총선에서 4~8석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개월 전 대선 당시 돌풍을 일으키면서 총선에서 50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던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그러나 대선에서 마크롱의 맞수였던 마린 르펜은 총선 3수 끝에...
메이 총리는 북아일랜드의 중도 우파 정당인 민주통합당(DUO)와 연정 계획을 밝혔으나 양 당은 아직 합의를 마치지 못했다. 집권당이 총선에서 사실상 패배하면서 메이 총리를 향한 사퇴 압박도 거세졌다.
일본증시 하락도 안전자산인 엔화 매수, 달러화 매도세를 부추겼다. 오후 1시 15분 기준 닛케이 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 하락한 1만9903.78을...
중도우파 공화당은 125~140석 정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전 정부 집권당인 중도좌파 사회당은 최소 20석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LREM의 무르니르 마주비 디지털담당 국가비서는 “우리는 프랑스가 향후 5년간 행동하고 개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회당의 버나드 카제뉴브는 “어느 한 당이 의회를 독점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야당이 의회에서...
중도우파 공화당은 125~140석 정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전 정부 집권당인 중도좌파 사회당은 최소 20석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프랑스 총선은 대선과 마찬가지로 2차에 걸친 결선투표로 시행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선거구는 12.5% 이상 얻은 후보들을 놓고 결선 투표를 한다. 결선투표는 오는 18일 시행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4월과 5월에 치러진 두 차례의 대선 투표에서 우파도 좌파도 아닌 중도 후보라는 명분을 내걸어 승리했다. 이번 G7 정상회담이 그에게는 사실상 첫 외교무대다. 민주주의와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그는 프랑수아 올랑드 전 정권에서 경제산업디지털장관을 맡았으나 외교적 수완은 미지수다. 이번 참석자 중에선 최연소 정상이다. 고교 시절 사랑에...
대통령은 총선에서 의석 과반을 채우고자 정치적 균형을 취하려 했다”며 “이번 인선은 마크롱 대통령의 전략에 들어맞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즉 좌·우파와 중도를 넘나드는 조각을 선보여 총선에서 좌파와 우파 진영 모두에게 충격을 주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것이다. 프랑스 총선은 다음 달 11일 1차 투표, 18일 결선투표로 치러지며 하원 의원 577명이 선출된다.
필리프 신임 총리는 공화당(중도우파) 소속 의원이자 프랑스 서북부 센마리팀주(州)의 르아브르 시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필리프 시장은 올해 46세로 젊은 정치인으로 분류돼 기성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거부감을 피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마크롱은 앞서 수십년간 프랑스를 병들게 한 기존 좌우 정치시대를 끝내겠다며 1년 전 중도 신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
이에 중도 우파에서 중도 좌파까지 폭넓게 하마평이 돌고 있지만 마크롱이 최종적으로 누굴 택할지는 미지수다. 총리 지명에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 없다. 다만 법 개정과 예산안은 의회에 의견을 물어야 한다. 결국 총리 인선은 프랑스 제1당인 사회당(중도 좌파)와 제2당인 공화당(중도 우파) 등 양대 정당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미 프랑수아 올랑드 정권에서 총리를 지낸 마뉘엘 발스(중도 좌파 사회당)를 영입하는 한편 중도 우파인 공화당에서도 유력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소속된 앙마르슈를 정당 등록하고, 이름을 ‘공화국 전진(REM)’으로 고치기로 했다. 발스 전 총리는 9일 프랑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사회당은 죽었다. 마크롱이 국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그러나 이번 프랑스 대선에서는 마크롱이 당선되고, 앞서 3월 15일 열린 네덜란드 총선에서는 중도 우파 여당인 자유민주당이 제1당을 유지했다. 극우 성향의 헤이르트 빌더르스의 극우자유당(PVV)이 제1당이 되지 못했다.
다만 이런 결과만으로 극우 바람이 잠재워졌다고 생각하는 건 섣부른 판단이다. 네덜란드 총선에서 PVV는 의석을 5석 늘려 의석 수는 자유민주당에...
프랑스 정치 60년을 양분해온 사회당(중도 좌파)과 공화당(중도 우파) 후보가 모두 1차 투표에서 탈락하며 기존 정치 질서가 무너졌기 때문. 마크롱은 ‘21세기판 프랑스 혁명’으로 평가되는 이번 대선의 영웅으로 부상했지만 앞날은 가시밭길이다. 현재로선 사회당이 마크롱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극우 보수와 중도 우파 등으로부터의 공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프랑스에서는 60년 가까이 중도 우파 공화당과 중도 좌파 사회당 후보가 대통령 자리를 차지해왔다. 하지만 4월 23일 실시한 1차 투표에서는 양대 정당의 후보가 모두 낙선, 결선 투표는 친 유럽을 내세운 마크롱과 반 유럽을 호소하는 르펜의 싸움이 됐다.
유럽에서는 영국이 2016년 6월 국민 투표에서 EU 탈퇴를 결정, 르펜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 EU 붕괴 결정타가...
현재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속한 사회당(중도 좌파),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이끄는 공화당(중도 우파)이 양대 정당으로 자리 매김된다.
마크롱은 ‘전진’이라는 의미의 중도 신당 ‘앙마르슈’를 출범시킨지 겨우 1년으로 하원에 해당하는 국민의회에 의석이 없다. 대통령과 내각 대표인 총리의 정당이 다르면 정책 실현은 어렵다. 6월 총선에서 의석을...
결선에서 맞붙게 된 중도신당의 에마뉘엘 마크롱과 극우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두 후보는 EU에 대해 정 반대의 입장을 갖고 있다. 마크롱은 친 EU 성향으로 현상을 유지한다는 입장이지만 르펜은 EU 탈퇴를 주장한다. 따라서 이번 대선은 프랑스 국민이 영국의 EU 탈퇴 결정으로 흔들리는 EU를 신뢰하는지 여부와 전세계를 휘감은 보호주의를 차단할지 여부도 함께...
마크롱은 사회당을 박차고 나와 지난해 4월 중도신당인 ‘앙마르슈!(En Marche!ㆍ전진)’를 창당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높은 실업률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2위 경제국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은 느린 경제회복, 테러와의 전쟁 등 난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역경을 극복할 해법을 내놓는 후보가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실업률은...
관심을 모았던 프랑스 대선이 중도우파 마크롱과 극우파 르펜의 결선투표로 결과가 나오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도랠리를 펼친 영향을 받았다. 다만 장중 변동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국고20년물 입찰은 무난히 마무리됐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프랑스 대선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차원의 움직임이었다고 평가했다. 26일 미국에서...
프랑스 대선에서는 중도우파 마크롱이 1위를 한 가운데 극우파 르펜과 함께 다음달초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반면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에 따라 역송금 물량이 나왔다. 이에 따라 장중한때 1135원까지 치솟으며 상승반전하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프랑스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25일이 북한 인민군 창건일로 6차...
23일 진혜인 한국은행 미국유럽경제팀 조사역이 발표한 ‘프랑스 경제의 3대 과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그간의 여론조사로 봤을 때 이번 대선에서는 중도우파 마크롱과 극우파 르펜이 결선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특히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IS테러 등으로 봤을 때 르펜의 당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또 최근 극좌파 멜랑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