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두부가 종기적합업종으로 지정된 이후 국산콩을 주로 쓰는 대기업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콩 생산농가의 판로는 막히면서 중기적합업종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대기업의 국산콩 사용량은 2011년 1만4000톤에서 2012년 1만3000톤, 2013년 1만2000톤으로 감소했다. 반면 농가생산량은 2011년 12만9000톤, 2012년 12만2000톤, 2013년...
대해 중기중앙회만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면에서 기수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강경파'로 분류되는 기호 3번 이재광 후보는 추진력을 강조했다. 그는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도 내가 되면 안된다는 얘기가 돈다고 할 정도로 강성으로 분류되고 있다"면서도 "통상임금, 근로시간 단축, 적합업종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살려야겠다는 일념...
하지만 혼탁한 선거 과정을 거치면서 결집해야 할 중소기업조합들이 반목하고, 상호 비방하는 모습은 오히려 중기중앙회의 본질에서 먼 모습 같아 아쉽다. 가뜩이나 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내수경기가 좋지 았았던 데다 환율 문제, 적합업종 지정 등 점차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리 다툼으로 모래알처럼 흩어지는 중소기업들의 모습은 국민들이...
효성은 지난 2012년 용접기 사업이 중기 적합업종에 지정된 이후 중소업체와 상생을 위해 중소기업형 아크용접기 생산설비 확장을 자제하는 등 동반위의 권고사항을 준수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흥건 효성 전력PU사장과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최기갑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효성은 용접기 중소기업 합의체인 용접조합의 요구사항을...
동반성장위원회에 드러그 스토어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중기 적합업종 여부를 놓고 업계가 혼란한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업계 상권을 해친다는 지적과 심화된 경쟁, 상승하는 임대료 등으로 드러그 스토어 전쟁은 아직 승자 없이 출혈만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무성 새누리당대표를 비롯해 주호영 정책위원장, 주형환 기재부1차관,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한정화 중기청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민재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경제민주화 안착을 위한 중소기업적합업종 활성화 지원 △중소기업 지방세 감면기간과 감면율 현행 유지 △당(黨)내 ‘중소기업...
◇ 나라 안 역사
박근혜 대통령,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동반성장위, 두부 레미콘 등 25개 품목을 중기적합업종으로 선정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 자살
한글점자연구위, 한글 점자 통일안 발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란 설법으로 유명한 성철 스님 입적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창립
한국방송공사 1TV, 가요무대 방송 개시
충북 단양군...
김 의원에 따르면 동반성장위원회의 운영예산은 전국경제인연합회 100억원, 중기중앙회 10억원, 산업부 17억원, 중기청 16억원 등으로 전경련 예산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반면 2014년 신규신청에 대한 처리현황을 보면 신청건수 36건, 진행중 21건에서 실제 합의권고 성과는 단 1건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동반성장위의 자율협의 방침이 중소기업 적합업종...
중기중앙회 양찬회 동반성장실장은 “국민들 대다수가 적합업종 제도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데 조사의 의미가 크다”면서 “현재 적합업종 재합의 77개 품목에 대한 조정협의체 구성 등이 본격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동반성장이라는 제도 도입의 취지를 잘 살려 재합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모두 노력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는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수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 부총리가 취임 이후 가장 먼저 방문한 경제단체가 중기중앙회란 점도 한 몫을 했다. 다만, 최 부총리가 적합업종 등 일부 답을 하기 껄끄러운 건의 사항에 대해선 응답을 피하는 경향을 보여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
최근 잡음이 일고 있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대해서도 확실한 뜻을 밝혔다. 김 원장은 “전체적으로 적합업종에 대한 정보가 잘못 전달되는 문제가 있어, 우선적으로 사실관계부터 명확히 해야한다”며 “현재는 정밀한 논의나 토론을 생략한 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힘겨루기만 하는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기업계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 ‘적합업종 폐지론’...
지난 3일에도 SPC는 1차 의견서를 보내 올림픽공원점 출점이 중기적합업종 정책 취지에 반하지 않는다 내용을 줄곧 강조하면서 둘 사이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앞서 동네빵집들도 SPC의 올림픽공원점 출점에 비난을 퍼부었다. 대한제과협회는 지난 23일 파리바게뜨 체인 본사인 SPC가 동반위의 중소기업적합업종 권고 사항을 무시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빠져나가...
지난해 2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제과점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정면 충돌한 이후 ‘중기적합업종 권고사항 실행여부’를 놓고 갈등이 재점화된 것이다.
김서중 대한제과협회 회장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협회 소속 동네 빵집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SPC그룹의 적합업종 권고사항 미이행과...
◇대기업 문어발 확장에 中企 ‘한숨’… 적합업종 제도도 ‘흔들’ = 이 같은 상황에서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은 중소기업들을 더욱 고사 상태로 몰고 있다. 가뜩이나 경기 부진으로 경영 악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들까지 중소기업 울타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들이 2000년대 중반 냉동만두 시장, 두부 시장 등에 진출해 중소기업들을...
대한제과협회과 SPC그룹(파리바게뜨)이 중기적합업종 권고사항 실행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대한제과협회는 오는 23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파리바게뜨의 부도덕성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협회측은 "파리바게뜨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를 무시해 동네빵집에 피해를 줬다"며...
1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CEO들은 1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적합업종 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적합업종에 대한 대기업계의 행태에 대해 한 목소리로 성토했다.
최선윤 대책위 공동위원장은 “대기업이 적합업종 제도에 대해 근거 없는 사실 왜곡을 해 온 것도 모자라, 무려 50개 품목에 대해 해제를 신청했다”며 “대기업이 그동안 주장해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 2011년 도입한 중소기업적합업종 제도가 당초 취지와 달리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제고에 실익이 적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명지대 경제학과 빈기범, 우석진 교수에게 연구의뢰한 ‘중소기업적합업종 제도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2011년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82개...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서 '제2차 중소기업 적합업종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선 적합업종 제도의 보완ㆍ발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제개혁연구소 위평량 박사는 산업조직론 측면에서 자유경쟁의 폐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으로 적합업종 제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제도의 경제적 효과가 단기보다는...
지난 3일 파리바게뜨는 동반위에 “올림픽공원점 출점이 중기적합업종 정책 취지에 반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는 파리바게뜨의 올림픽공원점 출점을 자진 철수하라는 동반위의 시정명령에 대해 명확한 거부의사를 밝힌 것이다.
지난달 27일 동반위는 파리바게뜨의 올림픽공원점에서 500m내에 개인제과점인 ‘루이벨꾸’가 있다는 이유로 제과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