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과협회-SPC, 중기적합업종 권고사항 실행 두고 '갑론을박'

입력 2014-07-21 19:09 수정 2014-07-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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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과협회과 SPC그룹(파리바게뜨)이 중기적합업종 권고사항 실행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대한제과협회는 오는 23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파리바게뜨의 부도덕성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협회측은 "파리바게뜨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를 무시해 동네빵집에 피해를 줬다"며 "대기업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의 부도덕성을 공개하겠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동네빵집인 루이벨꾸과자점 인근 300여m 안에 파리바게트가 입점, 동반위의 500m 이내 출점자제 권고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 김포시 이상용베이커리, 전남 광양시 숨쉬는빵 등 동네빵집 인근에도 파리바게뜨가 출점하는 등 전국적으로 민원이 발생 중이다.

협회는 SPC그룹이 계열사 삼립식품을 통해 ‘잇투고’라는 새 빵집 브랜드를 지난 1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과제빵업종으로 신규 등록한 것도 동반위의 권고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PC그룹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SPC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적합업종 합의를 성실히 따르고 있다"며 "김포와 광양 점포도 사전 협의를 거쳐 동반위 권고에서 어긋난 부분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잇투고는 삼립식품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내놓은 새로운 버거 전문 가맹점으로 제빵과는 전혀 상관없다"며 "운영 형태도 기존 매장 내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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