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공격적인 중금리대출 취급 정책을 제외한 기본적인 전략 방향성은 기존 인터넷 전문은행들과 유사하다”며 “초기 가계 신용대출 중심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한 후 소상공인 대출, 전ㆍ월세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으로 대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NH스팩20호가 신규 상장한다....
토스뱅크는 별도 중금리 대출 상품 없이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두 종류의 여신 상품을 내놓고, 정책금융 상품인 '사잇돌 대출'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토스뱅크 홈페이지에 게시된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3일 기준 연 2.76∼15.00%, 한도는 최소 100만 원, 최대 2억7000만 원이다. 신용대출 금리와 한도는 차주(대출자) 개인 조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 범위...
국내의 경우 자영업자 신용대출 전문 온라인플랫폼 회사인 펀다가 2015년 회사설립 이래 지난 6년간 3200억 원 규모의 중금리 자금을 자영업자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제부터는 관계법령에 따라 여신금융기관 등의 펀다 자영업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연계투자가 법적으로 보장되는 만큼 기존 금융기관으로부터의 대규모 자금 유치를 통해 보다 더...
신공용여는 일반적으로 중금리인 데다 담보로 잡은 주식 가치가 일정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반대매매가 이뤄져 원금 회수가 거의 확실하다. WM 부문이 강한 키움증권의 경우 올해 반기말 기준 신용공여금만 3조1132억 원에 달한다. 이자율은 7.5%~9.5% 수준으로 기준 금리 대비 10배가 넘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8개 국내 증권사가 올린...
이어 "토스뱅크의 대출영업 본격화 시 새로운 경쟁자가 생기게 되나 대출규모면에서 카카오뱅크와 차이가 크기 때문에 큰 영향력은 없을 것"이라며 "토스뱅크는 올해 중금리대출 비중 목표가 35%로, 다른 인터넷은행들의 20% 정도보다 높게 제시해 은행권에 미치는 영향은 더 작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가계대출 증가세는 중금리 대출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담보대출보다 신용대출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 업권의 신용대출 비중은 2017년 말 27%에서 2021년 3월 말 35%로 불과 3년 만에 약 8%포인트(p)가 늘어났다.
업체별로 보면 업권 평균보다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업체는 신한저축은행, KB저축은행, SBI저축은행...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금융 플랫폼으로서 높은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창출할지 여부와 중금리 대출 확대 과정에서 안정적인 대손비용률(credit cost)를 유지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면서 “카카오뱅크가 두 가지 측면 모두 어느 정도 시장의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빅테크 기업인 NAVER와 카카오도 집중...
포용 금융에 대해서는 “위기는 항상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큰 상흔을 남긴다”며 “인생의 길목에서 우연히 만난 불행과 어려움으로부터 개인의 삶을 보호하는 것도 금융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 중금리 대출 확대, 햇살론 뱅크 출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등에 일조했다.
은행권은 금융위가 주도하는 플랫폼의 서비스 대상을 중금리 대출로 제한하자고 건의했다. 최근 금융위는은행권 건의를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수용불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은행권은 은행연합회를 통해 연내 오픈을 목표로 독자적인 대환대출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앞서 고 후보자는 인사 청문회 답변서를 통해 “시장의 우려가 있는...
이어 “비대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2008년에도 인터넷은행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이후 중금리대출이 대두되면서 2015년에 본격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창조경제’ 업고 금융위 전폭 지원 = ‘인터넷전문은행’이란 단어가 등장한 것은 2002년 금융감독위원회(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시절이다. 현재 최성일 금감원 부원장이 전자금융감독팀장으로...
그동안 중금리로 제한해달라는 은행권 건의가 있었지만,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수용불가 입장을 확실히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는 5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지방은행 등 은행권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지난 10일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당국이 추진 중인 대환대출 플랫폼에...
중금리 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규모를 키웠던 카카오뱅크에도 규제의 불씨가 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의 1배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5대 은행이 대출을 줄이자 인터넷전문은행과...
카뱅은 정부의 중금리대출 정책에 힘입어 은행업에 들어섰지만 당초 취지와 달리 전통 은행 영업방식을 취했다. 대출 상품 구성을 보면 일반 은행과 비슷하다. 반면 시중은행보다 중·저신용자 대출을 취급하지 않고 있다. 신용대출 금리 구간별 취급 비중을 보면 주요 5~6% 미만, 6~7% 미만 구간은 각각 15.5%, 9.1%로 4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보다 월등히...
“미국에서는 중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개인신용대출 시장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대출을 실행하려다 보니 고신용자가 아닌 이상 대출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중신용자를 위한 시장은 존재조차 하지 않는 걸 보고 이 시장을 선점하자고 생각했죠.”
최근 만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온투업체)는 중금리 시장에 뛰어든 이유를 이 같이 설명했다.
한국의...
18일 DB금융투자는 카카오뱅크에 대해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금리 대출 증가 목표 설정과 대출 증가에 대한 규제로 인해 반기 3.5조원 수준의 성장이 계속될 것이다”라면서 “하지만 대출증가율은 연간 20% 수준으로 하락해 가파른 이익증가율도 다소 낮아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예상
구미 4공단 증설 안정화와 더불어 추후 5공단 증설 효과 기대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JB금융지주
3분기에도 독보적인 NIM 상승 추세 지속될 전망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 상향. ROE와 ROA 가장 탁월
중금리대출 확대 전략으로 3분기에도 NIM 4bp 이상 상승 예상
지난해 실제 배당이 컨센서스 배당을 상회했던 유일한 은행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김성준 렌딧 대표는 이와 관련해 “H&Q Korea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산업에 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더해 중금리대출을 혁신하고 뚜렷한 소셜 임팩트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플펀드도 이달 1억9300만 원 규모의 아파트 담보투자 프리미엄 상품 3종을 2시간 36분에 걸쳐 판매를 완료했다. 피플펀드는 마이데이터 사업까지 신청해 향후 이를 기반으로...
특히 일부 은행장은 중금리 대출로 서비스 범위를 제한하는 방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해당 내용을 실무진에 전달했다. 다음날 열린 금융업권 협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이 사안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양한 대안을 열어놓고 업권과 충분히 논의하겠다"며 "업계에서 충분히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시간과...
중금리대출 등 일부만 먼저 시작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금융위는 이같은 의견에 회의적이다. 대환대출 출범 취지인 소비자 편의 증진에 어긋난다고 판단해서다. 대환대출 플랫폼은 인터넷으로 금리가 싼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개인이 대출을 갈아타려면 금융회사별로 금리를 비교한 뒤 지점에 직접 방문해야한다. 금융위는 금융결제원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