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협회는 주요 패러다임의 변화를 △우호적 환경 조성 및 로봇 영역의 전방위 확대 △AI 기술의 급격한 진화 △단품에서 솔루션 비즈니스로 발전 △ 협동 및 물류 로봇의 확대 △로봇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 △로봇 친화 도시로의 전환 △중국의 로봇 굴기 확대 등으로 꼽았다.
이경준 로봇산업협회 사무국장은 “미-중간의 갈등 장기화, 탈(脫) 중국화에...
중국 공신부 등 3개 부처는 ‘제조업 품질 제고 프로젝트 시행 관련 의견’을 발표해 2025년까지 품질관리 선두기업을 5만 개, 양호 수준 기업을 5000개, 기초 수준 기업 500개를 육성하겠다는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류더인 TSMC 회장은 내년 주주총회 이후 은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샤오미 자동차 전 직원 3명이 회사 승인 없이 외부 투자기관 세미나에...
젝시믹스는 생산기술과 고도화된 리테일 운영 노하우를 갖춘 파우첸그룹과의 계약으로, 중국 내 유통·판매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조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은 2021년 3718억 위안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9%를 상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스포츠 산업 발전과 중국인들의 건강에...
삼성전자, 2나노로 승기 잡을까…ASML 둘러싼 반도체 업계 경쟁 ‘치열’
한국 반도체 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ASML은 2025년까지 총 2400억 원을 투자해 화성에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인 ‘뉴 캠퍼스’를 짓습니다. 여기에는 EUV 노광장비 관련 부품 등 재제조센터와 첨단기술을 전수할 트레이닝 센터, 체험관 등이 들어서는데요. 재제조센터는...
스콧 린시컴 미국 케이토연구소 경제통상부장 및 무역정책센터장은 "2024년 미국의 무역 정책은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나, 중국에 대한 강경 노선에 힘입어 자국 우선주의 및 보호주의 경향이 강해질 것"이라며 "바이든-트럼프 재대결 시 양 후보 모두 제조업 육성,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정책의 더욱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내세울 것"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도 올해 초 중국 리튬화합물 제조업체 야화와 모로코에서의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화유코발트와 중국 내 첫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을 세우기로 했다.
SK온과 에코프로는 중국의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GEM)와 새만금에 전구체 생산을 위한 3자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와...
글로벌 배터리 업계는 핵심광물의 채굴, 가공, 재활용, 제조, 조립 등 공정에서 중국과 공급망이 긴밀히 얽혀 있기 때문이다. 특히 IRA 적용 이후 미국 수출 우회로를 찾으려는 중국 기업과 안정적인 원료 공급처가 필요한 한국 배터리·소재 업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최근 한중 합작회사 설립 움직임도 활발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업계 의견을 수렴해...
이차전지 및 IT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는 30일 LG전자와 127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5년 12월 30일까지이며, 계약 금액은 127억 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14.29% 규모다. 공급 장비는 라미앤스태킹(Lami & Stacking)이며, 이번 LG전자와의 수주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미국 미시간...
성장 경로 상에서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변화, 국제유가 흐름, 중국 경제 향방, 지정학적 갈등 전개 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민간소비 증가율 전망치는 기존 2.0%에서 1.9%로 낮아졌다. 반면 재화수출과 설비투자는 각각 3.1%에서 3.3%로, 4.0%에서 4.1%로 올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내년 모두 올렸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3.6...
2024년부터 FEOC가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을 사용한 전기차는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다. 2025년부터는 FEOC가 채굴·가공한 핵심 광물까지 제외 대상에 포함된다.
업계가 예의 주시하는 부분은 ‘지분’ 제한이다. 8월 발효된 반도체법(칩스법)은 중국 측의 지분이 25% 이상인 기업도 FEOC에 포함시켰다. 만약 IRA에서도 이 규정을 따른다면, 중국 기업과 합작하고...
“하이퍼카 전기차 전환에 시간 걸릴 것”
이탈리아 하이퍼카 제조업체인 파가니 창업자 ‘호라치오 파가니’(68) 최고경영자(CEO)가 유럽이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이같이 보도하고 하이퍼카의 경우 전기차 전환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0년대에 설립된 파가니는 이탈리아 최고급 자동차...
그는 현재 국내총생산(GDP),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주요 경제 선행 지표가 하락하면서 디스플레이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GDP 예상 성장률이 1월 3.0%에서 9월에는 2.3% 수준으로 하락하고, PMI 지수도 올해 4분기 50포인트까지 떨어져 부정적인 상황으로 들어서고 있다”며 “여기에 임금 상승률이 소비자 가격 상승률을 따라가지...
중국 시장의 향후 성장성 등을 감안했을 때 대량 생산 체제를 완비하고 최신 제조공정을 적용한 ‘뉴럭스’로 진출하는 방안이 기존 계획보다 전략적 우위에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가 글로벌 톡신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이라며 “시장 대응에 있어 보다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코트라에 따르면 헝가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 3사가 전기차를 생산 중이거나 계획을 하고 있고, 중국 3개 업체(CATL, Eve Power, Sunwoda) 역시 헝가리 투자 진출을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선 배터리 셀 제조업체인 삼성SDI, SK온 등이 진출했다.
에코프로는 자사의 폐배터리 재활용 소재 기술력과 SK에코플랜트, 테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3사는 협약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협력 지역을 유럽 배터리 제조 산업의 허브인 헝가리로 확정하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회사가 사업지를 헝가리로 확정한 이유는 국내외 주요 전기차 및 배터리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로 안정적인 피드스톡(Feedstock)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피드스톡은 주 원자재란...
쎄노텍은 1996년부터 세라믹 관련 연구개발을 시작해 1998년 분쇄·분산용 세라믹 미디어의 기초기술을 확보하고, '소형 세라믹 비드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후 1999년 창업 과정을 거처 2000년 생산설비를 구축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세라믹 비드를 국내시장에 내놓음으로써 수입품을 대체 중이다.
현재 중국 쪽 업체 제품이 주로 쓰이고 있으며...
중국 필러 시장 성장에 이어 브라질 등 남미 지역의 필러 수출도 급증했다. 올해 9월 러시아 허가를 획득하면서 영향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휴온스그룹은 해외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다각화 전략을 함께 구사해 2025년 연매출 1조 원 달성 목표를 이룬단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밀키트 제조 및 유통전문기업 푸드어셈블을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로...
국내 수출·제조업 고용의 약 3%를 차지하며, 지난해 기준 해운산업 발주량의 90%를 공급하고, 철강산업 후판의 50%를 소화했다.
국내 조선기업은 올해 기준 세계 고부가 선박의 60%, 친환경 선박의 45.6% 수주하며, 세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다만 위협 요소도 적지 않다.
먼저 중국 등 후발 경쟁국의 추격이 거세다. 중국은 올해 벌크선, 중소형...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15년부터 '제조 2025년 정책'을 추진하면서 자체 부품 조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중국의 중간재 수입 비중은 2016년 55.4%에서 2022년 50.1%로 하락했다. 우리나라로서는 중간재, 자본재 등의 수출이 줄 수밖에 없다.
중국 수입시장에서 한국의 시장점유율도 2015년 10.9%에서 2023년 6.2%로 대폭 감소했다. 특히, 디스플레이, 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