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미국 부동산 투자가 감소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중국인이 보유한 부동산 건수도 종전 3만4327채에서 2만9195채로 줄었다. 미국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 전체 투자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27.5%에서 26.7%로 낮아졌다.
미국 뉴욕 소재 켈러윌리엄스부동산랜드마크의 데이비드 옹 중개인은 “이곳에서 특히 250만~300만 달러 가격대 주택시장이 중국...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2분기 서울 소재 상가의 ㎡당 임대료는 전분기보다 5.6% 오른 3만 700원으로 조사됐다. 소비심리가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배후수요가 탄탄한 오피스 상권과 개발계획 등 호재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임대료가 오르면서 전체 임대료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됐다는 분석이다.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인 곳은 광화문으로 ㎡당 4만1500원을...
◇ [포토] 막오른 ‘트럼프 대관식’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선거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18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개막했다(왼쪽). 공화당 대의원들이 대회 첫날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편, 한 트럼프 지지자는 ‘힐러리를 교도소로’라는 표어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 [데이터뉴스]...
마크로젠과 합자경영법인을 설립하는 장안건강관리연구원유한회사의 설립자 두배원 총재는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이자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완다 그룹의 섬서성 총재를 겸임하고 있으며, 중국 서안의 장안병원 외 중국 전역에 77개 병원 체인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현재 중국 명문 종합대학교인 서안교통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북경억인투자그룹...
하지만 지난 2014년 말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부동산 경기와 맞물리며 ‘원샷 분양’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있다.
30일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송파구에서 거래된 분양권 거래량이 255건을 차지했다. 이 중 92%에 달하는 235건은 한 단지에서 거래된 물량이다. 바로 ‘송파 헬리오시티’다. 이 단지는 지난 28일 분양권 거래량은 160건이었지만 단...
중국 상하이 소재 해외 부동산 전문 정보사이트 쥐와이망에 따르면 런던 부동산을 찾는 중국인 구매자 수가 지난주에 전주보다 두 배 늘었다. 중국인에게 인기 있는 매물 중 하나인 런던 금융신도시 카나리워프의 93㎡ 면적 콘도는 가격이 89만9950파운드(약 14억원)인데, 파운드화 추락으로 지난 23일 이후 위안화 기준으로 10% 이상 싸졌다.
브렉시트로 기업들이...
현재 중국노선을 운행하는 양양국제공항에 러시아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톡 2개 노선이 신규 취항되며 양양을 찾는 해외관광객은 연 30만 명을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지난 2014년부터는 ‘환승관광 외국인 72시간 무비자 입국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기간을 10일로 늘려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줄...
특히 사회적으로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커진 오피스텔이나, 전통적인 수익형부동산 상품인 상가,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분양형호텔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익형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며 다수의 업체들이 한꺼번에 분양하는 바람에 과잉공급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고 수익률을 허위·과장 광고하는 업체도 생겨나...
제주도는 도내 중국인 관광객 시장의 80~90%를 중국계 여행사가 유치하고 있으며, 그 중 90%를 뉴화청국제여행사가 차지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쌍방울이 신성장 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 관련 사업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쌍방울 관계자는 “1분기 SBW호텔 법인 지분을 투자하는 등 호텔 및 부동산 사업에...
부동산 중개업체에는 매일 매매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중국 뿐만 아니라 대만과 싱가포르에서도 투자 문의가 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들은 특히 하코네와 이즈, 가나자와, 유후인 등 일본의 대표적인 온천 지역에 있는 물건을 선호한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인들은 매물 목록과 개요 자료를 요청, 구매 결정은 현지 답사를 통해 바로 결정한다. 일본...
중국에서는 지난 2012년 전후 부동산시장이 냉각하면서 그림자은행의 한 부분인 이른바 자산관리상품(WMP)이 큰 인기를 끌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기준 WMP 규모는 18조4000억 위안에 달했다. 이는 미국 머니마켓펀드(MMF) 규모와 맞먹는다.
그러나 경기둔화 심화로 WMP가 투자했던 기업들이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지고 그 결과 WMP를...
쿠바와 중국 간 합작 및 중국 직접투자는 여전히 소규모이지만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고급 숙박 시설 등 리조트용 부동산을 4억6000만 달러에 건설할 계획도 갖고 있다. 중국 정부계 싱크탱크인 중국사회과학원의 쿠바 전문가인 슈 시쳉은 WSJ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대 쿠바 투자는 앞으로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이 쿠바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 쿠바는...
셋째는 중국 은행들의 자산 규모가 GDP의 3.4배 수준으로 과도하게 커졌고, 부동산 거품과 기업의 실적 악화로 부실화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투자신탁 등 그림자금융의 위험성은 더 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중국정부는 경상수지 흑자와 높은 성장률, 은행 자산 중 정부대출 비중이 높은 점 등을 근거로 투기세력의 논리를 반박하고...
상위 10개 도시 가운데 5개가 중국 도시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부동산분야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11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94명), IT(68명)가 그 뒤를 이었다.
후룬보고서의 선임 연구원이자 회장인 루퍼트 후게베르프는 “경제둔화와 증시 급락에도 지난해 중국에서는 다른 어떤 국가보다 더 많은 억만장자를 배출해냈다”면서 “신흥 갑부 대부분은...
국내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유커’가 전년 대비 40% 가량 급증하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수익형 호텔이 변신을 꾀하고 있다.
2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 간 한국을 방문한 유커는 55만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말까지 800만 명의 요우커가 국내를 찾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국을 찾는 유커의 수...
중국인 관광객에 힘입어 제주의 작년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5년 4분기 및 연간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보면 작년 제주의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보다 6.1% 증가해 전국에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제주의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은 전국 평균 2.9%의 두 배에 달했다.
특히 부동산...
이는 중국인 관광객 방문에 따른 소비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부동산·임대업(25.0%), 금융·보험업(15.0%)이 제주의 서비스업 증가세를 주도했다.
이어 정부청사가 들어선 세종으로 인구 유입이 확대된 충남(3.9%)이 두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소매판매 증가율에서도 제주가 7.8%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승용차·연료소매점(16.9...
신사동 가로수길 및 세로수길 상권은 중국 국경절 연휴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유입과 연말 특수에 따른 내국인 수요로 붐볐다. 데상트, 카파 등 스포츠 브랜드들이 진출해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한류 여파로 중국인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화장품, 선글라스 매장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모양새다.
강남역 상권 역시 연말 특수 영향으로 활기를 보였으나 중국인...
최근 중국부동산 재벌 다롄완다그룹이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인 레전더리를 3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것을 사례로 들었다. 레전더리는 ‘배트맨’ ‘쥬라기월드’ ‘고질라’ 등을 제작한 회사로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영화제작사다.
신문은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 “완다그룹이 중국 정부는 아니지만 신경이 쓰일 것이다. 할리우드에서도 중국에 비판적인 내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