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영세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요청에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서 당·정·청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방역대책, 중국 유학생 복귀에 대비한 개강 연기 등도 논의했다.
이해찬 대표는 "어제 추가된 16번 확진 환자는 태국 방문 기록이 있는 만큼 중국 외 지역에 대한 대책도 추가로 확립하기로 했다"면서 "개강에 맞춰 대거 입국할 중국 유학생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 교육부가 대책 회의를 열 예정인데 개강 연기 등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어 이 대표는 “개학철이 다가오는데 유치원과 초ㆍ중ㆍ고 학생 방역 대책을 잘 세워야 하고, 중국 유학생의 복귀를 대비해 개학 연기뿐 아니라 예방대책도 있어야 한다”고 언급한 뒤 “국민 개인이 신종코로나 감염 맵(지도) 앱을 만들었는데, 이런 부분을 정부가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강조했다.
정 총리는 “중국 후베이(湖北)성뿐...
또 기숙사 일부를 중국인 유학생을 위해 별도로 제공할 방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서울시립대를 찾아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중국인 유학생과의 간담회 및 대학 관계자와 대책회의를 열었다.
박 시장은 "중국 춘절이 끝나고 개강이 다가오면서 유학생이 복귀하는 상황"이라며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는...
이날 박 시장은 중국인 유학생과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등을 경청했다.
박 시장은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는 학생이 많은데 정부가 개학 연기, 온라인 강의 등 종합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대는 2주일 가량 개강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그러면서 '정부가 중국에 마스크 300만개를 제공했다'는 소문 등을 거론, "유감스럽다. 사실과 다른 주장이기 때문"이라며 "마스크 지원은 한중 민간기업과 유학생이 추진한 일로, 물량도 12만개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가짜뉴스를 이용해 방역물품 매점매석도 이뤄진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인 유학생 때문에 진짜 걱정되어서 죽겠어요.”
지난 주말 가족 행사 때 만난 대학생 친척의 말이다. 그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거 유치한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해당 학교는 최근 창궐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개강까지 미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마스크·손 세정제 품귀, 폭리 사태는 물론, 사람이...
한국교육개발원 등에 따르면 현재 국내 대학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은 7만1067명이다.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은 경희대(3839명), 성균관대(3330명), 중앙대(3199명) 등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교육당국이 개강 연기를 권고했다”면서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중국인 유학생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등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유 위원장은 "중국인 유학생 약 7만 명이 3월 개강을 맞아 입국할 예정할 예정"이라면서 "교육부는 일단 전국 모든 대학의 개강을 4월로 늦춰야 한다"고도 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과 외교적 관계 고려해도 지나치게 소극적 조치"라며 "문재인 정부 대응이 국민에 믿음을 주지 못하고...
[오늘의 라디오] 2020년 2월 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격리 생활 4일째, “격리 조치 다행, 더 안전해”
(박승현 중국 우한대학교 유학생)
“확산, 고비의 한 주…지역사회 감염 대비 체제로 대응해야”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국고보조금 절반 줄이고 장외투쟁 않겠다”...
이번 주말 중국의 춘절 연휴가 끝나면 수만 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유학생 지원단에는 보건복지부·법무부·외교부·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참여하고 전국대학국제교류협의회(KAFSA)·한국국제교육자협회(KAIE) 등 민간 전문가도 참여한다.
교육부 전수조사 결과 지난달 28일 기준 14일 이내 242개 대학에서 중국 후베이성을...
이번 주말 중국의 춘절 연휴가 끝나면 수만 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지원단에는 보건복지부ㆍ법무부ㆍ외교부ㆍ행정안전부 등이 참여한다.
교육부는 주중에 대학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모든 대학에 개강 연기를 권고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중국에서 입국이 어려운 중국인 유학생을 위해서는 온라인 수업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학사운영...
후베이성 방문력이 있는 중국 유학생(112명)을 둔 대학에 대해선 개강 연기를 검토한다.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모니터링 및 즉각 대응을 위한 범부처 가짜뉴스 대응팀을 신설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등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 밖에 보건용 마스크 수급 관리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제조업체와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 24시간 공장을...
하지만 중국 춘절이 두 차례 연기돼 10일로 미뤄지면서 명절을 쇠고 한국에 입국할 중국인과 7만 명이 넘는 유학생 귀국이 예고된 만큼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더 늘어날 우려가 있어 유통업계 전반에 영업 비상이 걸렸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신라면세점은 전날 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지난 20일과 27일 두 차례...
중국 우한시에 체류 중이던 교민과 유학생 송환이 1일 완료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일 2차 임시항공편을 통해 333명이 추가 입국했다고 밝혔다. 건강상태 질문서에서 증상이 있다고 답한 4명과 김포공항 도착 후 증상이 확인된 3명 등 7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326명은 임시생활시설인 충남 아산시 경찰...
한편, 이날 아침 2차 임시항공편을 통해 우한 체류 교민과 유학생들이 추가 입국했다. 2차 탑승자 348명 중 332명이 탑승했고, 16명은 본인 의사에 따라 미탑승했다. 여기에 1차 항공편에서 발열로 귀가했던 1명이 이번에 추가돼 총 333명이 중국 공항의 검역을 통과했다.
탑승 전 우리 측에서 실시한 발열검사에서 발열자는 없었다. 단 건상상태 질문서에 ‘증상이...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 대학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은 7만1067명이다.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유한 대학은 경희대(6095명)이다.이어 △성균관대(5393명) △고려대(5194명) △연세대(4848명) △중앙대(4350명) △한양대(4284명) 등 순이다. 경희대의 이번 결정으로 다른 대학들도 개강을 연기할 가능성이 커졌다.
대학의 개강 연기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지인 중국 우한시로부터 귀국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31일 물리적 충돌 없이 충북 진천군과 충남 아산시의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했다.
진천에선 30일까지 지역주민들이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을 교민 격리수용시설로 활용하는 것을 반대했으나, 교민들이 전세기편으로 입국한 이날 더 이상 수용을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368명을 태운 정부 전세기가 31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교민과 유학생 등이 탑승한 대한항공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가 이날 오전 6시3분쯤 현지에서 출발해 오전 8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탑승객은 비행기에서 내리는 대로 별도의...
교육부는 법무부로부터 중국 유학생의 출입국 현황을 전달받아 해당 대학에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학 추가 조치사항 시행(안)’을 30일 발표했다.
우선 졸업식, OT 등 집단 행사는 가급적 자제, 연기 또는 철회하되, 불가피한 경우 온라인으로 대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14일 이내 중국으로부터 입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