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3일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가 늑장ㆍ부실 대응한다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정부가 '우한 폐렴'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중국 후베이성만 입국 금지 대상지로 지장하는 것이 소극적인 태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중국인과 중국을 거친 외국인에 대한 전면적인 입국 금지 등 강력한...
3일 신종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대응회의 논의의 후속조치로 4일 자정부터 후베이성 발급 여권을 소지한 중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우한총영사관에서 발급한 기존 사증의 효력을 잠정 정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14일 이내에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제주 무사증 입국제도를 일시 중단하고...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우선 전체 중국(본토) 노선 31개 중 인천~우한 외에 12개 노선에 대한 운휴 및 감편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운휴 대상은 인천발 황산ㆍ장자제ㆍ창사ㆍ쿤밍 노선, 부산발 베이징ㆍ난징, 제주~베이징 노선이다. 또 인천발 칭다오·선양은 주 14회에서 7회, 인천~베이징은 주 17회에서 14회, 부산발 칭다오ㆍ상하이는...
15번 환자는 중국 우한시 의류상가인 더 플레이스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국내 확진환자 중 더 플레이스에서 근무했거나 방문한 환자는 15번 환자와 3번(54·남), 7번(28·여), 8번(62·여) 환자 등 4명이다. 단 15번 환자는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입국 전 증상은 없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우한시에서 입국해 확인된 환자...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가 1만7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중국의 경우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에 2825명이 늘었고, 사망자 수는 361명으로 2002년 11월 발병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사태 당시 중국 현지 사망자 수를 뛰어넘었다.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외...
여야 3당이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한 검역법 개정안은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시급히 손봐야 할 법안이다. 1954년 제정된 이 법안은 70년 동안 부분개정만 돼 골격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기동민 민주당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과거 선박과 화물 중심이었던 내용을 항공기와 입국객 중심으로 바꾸게 했다....
진단키트조차 부족해 확진도 아닌 유증상자로 구분되는 경우도 많다”며 “국내 특허 등록이 완료 되면서 상용화를 더욱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젠텍은 최근 중국 우한에 본사를 둔 휴먼웰 헬스케어 그룹(Humanwell Healthcare Group)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신속 진단키트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게임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을 겪고 있는 중국 우한 시민을 돕기 위한 운동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국에서는 ‘미르의 전설2’, ‘던전앤파이터’ 등 국내 게임들을 중국 게이머들이 즐기고 있다. 한국게임학회는 20년 이상 이어져 온 중국 게이머들의 한국 게임 사랑을 잊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학회는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4일 자정부터 중국 후베이성 발급 여권을 소지한 중국인의 입국이 제한된다. 또 후베이성 관할 공관(우한총영사관)에서 발급한 기존 사증의 효력이 잠정 정지되며, 14일 이내에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된다.
김강립 신종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수본...
이진주(43ㆍ가명) 씨는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서도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우한을 다녀온 영유아와 교사는 증상이 없더라도 무조건 등원을 중지해달라는 안내를 보내 왔다”며 “(정부가) 대처를 잘하고 있구나 안심이 되면서도, 한편으론 사태가 정말 심각한가보다 싶어 당분간 학원을 보내지 않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사태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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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한 입국자 205명 전수조사 실시…불명확한 65명 추적조사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지난달 13∼25일 서울로 들어온 외국인 205명 가운데 출국 여부와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원이 65명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외국인 총 205명...
후베이성 우한을 진원지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재택근무 시험 케이스가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중국에서 재택근무가 더는 특권이 아니라 필수적인 요건이 됐으며, 이에 많은 기업이 가상세계에서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알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프란시스코 두케 필리핀 보건부장관은 중국 우한 출신 44세 남성이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두케 장관은 이 남성이 지난달 25일부터 격리돼 치료를 받았으나 심각한 폐렴 증세 끝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국 이외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이외 국가 중 확진자가 가장 많이...
중국 현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사망자 수가 361명으로 늘었다. 2002년 11월 발병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사태 당시 중국 현지 사망자 수(349명)를 뛰어넘은 것이다.
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7205명, 사망자는 361명으로...
전 세계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진원지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와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태국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2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신종 코로나에 대해 두 가지 항바이러스 약물을 혼합해...
그는 필리핀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았던 38세 중국 여성과 함께 우한에서 왔으며, 지난달 25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신종코로나가 무서운 속도로 퍼지면서 세계 각국이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중국이나 후베이성에서 온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입국 제한 조치를 꺼내 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을 오가는 항공 노선을 중단하는...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지난달 13∼25일 서울로 들어온 외국인 205명 가운데 출국 여부와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원이 65명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질병관리본부에 건의 요청해 외국인 입국자 205명 명단을 지난달 31일 통보받아, 즉시 자치구에 공유하고 전담공무원을 지정, 입국 시 신고된 주소를 현장 방문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가 “세계 경제에 단기적인 경기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닛케이 등 주요국 언론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생산과 공급망의 혼란을 가져오고 있고, 여행 사업에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동요와 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 중앙정부가 연장한 춘제(설날) 연휴가 끝나고 현지 금융시장이 3일(현지시간) 다시 문을 열면서 투자자들이 더욱 긴장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신종 코로나 대응책의 일환으로 이날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시중에...
프란시스코 두케 필리핀 보건부장관은 중국 우한 출신 44세 남성이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두케 장관은 이 남성이 지난달 25일부터 격리돼 치료를 받았으나 심각한 폐렴 증세 끝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국 이외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이외 국가 중 확진자가 가장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