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식품안전분야 최대 행사인 ‘2014 중국식품안전혁신기술전람회’가 17~19일 베이징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15개 한국업체가 처음으로 참가해 중국 북부지역 식품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해 의미를 남겼다.
전람회는 중국 국무원 식품안전위원회, 농업부, 상무부, 공안부 등 정부부처를 비롯해 관련단체...
17~19일 베이징에서 열린 ‘2014 중국식품안전혁신기술전람회’ 참가업체 명신은 전통 한방차(茶) 제품 ‘차랑’을 만드는 전문브랜드다. 이번 전람회에서는 생활수준 증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중국인들에게 한방차의 ‘힐링’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명신은 제품의 원재료 선택이 까탈스러운 기업이다. 명신 제품의 원재료는 청정지역인 제주도와 경남...
17~19일 베이징에서 열린 ‘2014 중국식품안전혁신기술전람회’ 참가업체인 뉴트리라이스는 아시아 문화권의 주식인 쌀에 영양소를 입힌 기능성 쌀 제품을 선보였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시간이 돈이다. 별도의 건강기능식품이나 비타민을 챙겨먹을 필요 없이 밥을 지어먹는 것만으로도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뉴트리라이스’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17~19일 베이징에서 열린 ‘2014 중국식품안전혁신기술전람회’ 참가업체 굿또르푸드는 떡을 이용한 간편식품을 만드는 벤처기업이다. 대표상품으로는 번개떢볶이 얼큰떡국 등이 있다. 중국에서도 점차 즉석식품 시장의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의 벤처기업이 도전장을 내민 것.
굿또르푸드 제품의 강점은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면서도 조리가 편하다는 데 있다. 특히...
17~19일 베이징에서 열린 ‘2014 중국식품안전혁신기술전람회’ 참가기업인 효성코퍼레이션은 반찬용 김, 돌자반 등 김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삼부자김, 옥동자김 등 대표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넓은 국내판매망을 가진 것 외에 활발한 수출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김포시에서 주최한 러시아 시장 개척단에도 참가해 블라디보스토크와 노보시비리스크...
녹차가공품으로 승부를 걸겠다”
17~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4 국제식품안전혁신기술전람회’ 현장에서 만난 산장유기농 손옥태 대표의 목소리에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났다.
산장유기농은 한국의 대표적 녹차명소인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영농벤처기업이다. 손 대표는 1989년 고산을 개간해 녹차씨를 심어 지금의 계단식 녹차밭을 일군 장본인이기도...
17~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4 국제식품안전혁신기술전람회’장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델리스의 부스의 과자 굽는 냄새는 중국인의 코끝을 자극했다. 부스는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중국인들은 노릿노릿한 과자가 뚝딱 만들어지는 즉석식품기계를 신기하게 바라봤다.
보통 ‘델리만쥬’만을 떠올리는 이가 많지만 델리스는 호두과자, 머핀...
영농기업 ㈜산들녘의 마 가공 식품은 17~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4 국제식품안전혁신기술전람회’ 한국전시관에서 중국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이색 식품이다.
식품소비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은 ‘돈을 더 쓰더라도 좋은 제품을 쓰겠다’는 쪽으로 점점 변하는 추세다. 경제발전으로 국민들의 구매력이 늘어난 데다 지난 몇 년 사이 발생한 식품안전 사고의...
17~19일 베이징에서 열린 ‘2014 국제식품안전혁신기술전람회’의 국제식품 부스를 찾은 중국인들은 유자차 외에 현미녹차, 현미율무차 등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국제식품 관계자는 “’별에서 온 그대’와 같은 드라마 한류 등을 통해 한국 식생활에 대한 인지도가 확산되는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 중국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시장 진출에 힘을 쏟고 있는 하이트진로에게 17~19일 베이징에서 열린 ‘2014 국제식품안전혁신기술전람회’는 중국 북부지역 공략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하이트진로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대표 주류기업이다. 영국의 세계적 주류전문잡지 드링크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진로 소주는 2001년부터 전 세계 증류주판매량 13년 연속 1위를 기록해오고 있다. 일본의...
농축형 한우사골곰탕은 17~19일 3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4 국제식품안전혁신기술전람회'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한우곰탕이 중국인들에게 생소한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중국인들이 용인로컬푸드의 전시부스에 들러 제품을 유심히 살펴 봤다.
용인로컬푸드 이종환 이사는 “중국의 경우 제품을 알리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 했지만 예상...
- ‘2014 중국식품안전 및 혁신기술전람회’의 어느 방면에 비교적 주목하시고 있고 어느 방면이 인상 깊었습니까?
▲ 한국 식품기업들이 처음으로 참가하는 만큼, 한국관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식품기업들의 제품이 제대로 홍보가 되었으면 한다. 하지만, 중국과 다른 나라의 전시관도 많은 준비를 하신 것 같아, 인상이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