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 관광을 허용하면서 면세점 업계도 본격적인 유커(游客,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전에 나설 태세다. 다만 그동안 관행처럼 유커를 데려온 여행사에 지급했던 송객수수료가 변수다. 설령 유커 유치에만 눈이 멀어 송객수수료 비중을 높일 경우, 과거 업체 간 '출혈 경쟁'을 답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따이궁(중국인 보따리상)과 유커는...
방씨는 “사드 보복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기 전만 해도 우리 매장은 중국인 천지였다”며 “지금은 매출이 반토막 났지만, 유커가 돌아오면 명동 화장품 가게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 차원에서도 유커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명동 상권이 하루 빨리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명동...
관광이 이번 기회를 통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히 단체관광객 유치만이 아닌 중국 맞춤형 관광상품, 고도의 마케팅 전략으로 고품격 서울관광을 알려 중국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6년 만에 재개된 중국인 단체관광으로 서울시민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예방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이후 6년 만입니다.
큰손의 귀환에 주식시장에서는 화장품, 면세점 등 '중국향 소비재'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섣불리 접근해선 안됩니다.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물량을 팔아치우고 있거든요.
중국 단체관광 재개 수혜주 접근법. 찐코노미에서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올해 리오프닝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와 글로벌 K-컬처, K-뷰티, K-팝 등 방한 관광 심리를 바탕으로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6년 5개월 만에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까지 완전 허용됐다”며 “국내 택스리펀드 1위 사업자인 당사가 가장 큰 수혜를 받게 될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의 상승폭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두 회사 모두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에 기인한다. 중국 단체관광객이 돌아올 경우 면세점 화장품 구매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면세점 비중이 높은 아모레퍼시픽과 LG 생활건강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후발주자로 면세 사업 진출 이후 흑자 달성 기록이 없으나 이제부터 업계의 수수료 관련 공동 대응과, 단체 관광 재개로 면세점 이익률 개선속도가 빨라지면서 흑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19 이전 대비 공항면세점 수익성 구조적 개선과 국내 면세업계 경쟁강도 완화, 중국 단체관광 재개 등으로 빠른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하자마자 중국 단체관광 재개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
◇영원무역
글로벌 최고 마진의 최고 벤더
2분기 OEM 달러 매출액 +6% 이상 증가. 글로벌 top 벤더의 위력 증명
OEM 사업부 글로벌 최고 수준 마진 달성(OPM 30%)
3-4분기 전년 기저 부담으로 일시적인 마이너스 성장, 큰 의미 없음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
◇이마트
하반기 비용 증가를 커버하는 매출...
이른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2017년 3월 한국행 단체관광을 중단한 이후 6년 5개월여 만에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 빗장이 완전히 풀린 것이다. 중국의 행보는 생각보다 빨랐다. 중국여유부 발표 당일부터 중국 전역의 여행사들이 이번 단체관광 허용 국가 관련 업무를 재개했다.
국내 업계는 ‘가뭄에 단비가 아닐 수 없다’며 반기는...
특히 유커(중국인 여행객) 단체관광 유입 효과로 일본 도쿄 긴자점과 오사카 간사이공항점의 실적 회복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괌공항점 운영권 계약을 3년 연장했고, 연말에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월드 부문은 상반기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 지난해(-162억원)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1692억원으로 36.1...
또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6년만에 허용됨에 따른 수혜도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날은 중국 텐페이사와의 위챗페이 제휴로 방한 중국인들에게 국내 QR결제 서비스를 제공과 중국 유학생 대상 등록금 결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반기에는 매출이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최근 6년 5개월 만에 한국에 대한 중국인 관광이 재개되면서 중국 단체관광객에 의한 전기밥솥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인 만큼 핵심 부품인 IH 인버터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016년 연간 관광객 수 807만 명을 기록하는 등 입국자 수 기준 1위 국가였으나, 2017년 3월 중국 정부가 한국 관광을 사실상 금지하며 관광객 수가...
중국 정부의 단체 관광을 허용하는 한한령 전면해제와 인천공항면세점 확대, 항공 여객 수 회복 등 요인에 힘입어 올 3분기부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020년 9월 인천공항 1터미널 DF7 구역에 대한 사업권을 획득해 공항면세점에 진출한 이후 지난 7월과 8월 각각 2터미널 DF5 구역, 1터미널 DF5 구역에 대한 영업을 시작해 공항면세점...
국내 화장품주들이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에 3거래일 연속 강세다.
1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한국화장품은 전일 대비 14.73%(1430원) 오른 1만114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리아나(13.42%), 토니모리(5.23%), 한국화장품제조(4.72%), 아모레퍼시픽우(3.35%) 등도 오름세다.
중국정부가 지난 10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여 만에 중국인의 해외...
키움증권이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의 단체 관광객 유입 가능성이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3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2만3800원이다.
14일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792억 원, 영업이익은 460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 관광·유통 업계가 중국인 단체 여행객(유커) 맞춤형 마케팅 준비에 한창인 13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관광객들로 활기를 띄고 있다.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 것은 2017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사태 이후 6년 5개월 만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 관광·유통 업계가 중국인 단체 여행객(유커) 맞춤형 마케팅 준비에 한창인 13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한 화장품 가게에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구하는 공고문이 붙어있다.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 것은 2017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사태 이후 6년 5개월 만이다. 고이란 기자...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 관광·유통 업계가 중국인 단체 여행객(유커) 맞춤형 마케팅 준비에 한창인 13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중국인 광광객을 위한 안내문이 붙어있다.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 것은 2017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사태 이후 6년 5개월 만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주간 왕복 12회서 10월 말 24회로 늘리기로항공사들, 양국 오가는 운항편 늘리기 분주중국의 미국 단체관광 재개 직후 결정팬데믹 이전 150회 이상엔 아직 한참 모자라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놓고 패권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내수 증진을 위해 관광과 여행 분야에서는 손을 맞잡고 있다.
1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양국을...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에 대비해 현재 600여 명 규모의 인력을 1000여 명으로 늘리는 것이다.
롯데호텔 서울은 판촉 조직에 중국인 직원을 배치하고, 호텔신라는 중국 현지 사무소를 활용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행·호텔업계는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정조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이 시점을 겨냥해 현지에서 K-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