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아직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한국 관광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만큼 모델 계약은 섣부른 측면이 있다”면서 “현재는 BTS 스토어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신라면세점은 아이돌을 활용한 마케팅에 다소 소극적이다. 과거 가수 하이라이트와 동방신기 등을 전속 광고모델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방한이 중단된 이후 6년여 만이다.
HDC신라면세점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700여명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방문해 쇼핑을 즐겼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방문한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여행사 에이전트 관계자가 아닌 순수 여행객들이다. 지난달 10일 단체...
이어 “미국 및 동남아향 인디 고객사 수출 물량 증대가 지속되고 중추절을 기점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 유입 및 H&B 채널 활성화 등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국내 법인 매출 성장률을 각각 22%, 11%로 수정 제시한다”며 “이에 따른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데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하반기는 해외 법인이 관건이란 분석이다. 특히 중국과 미국의 쇼핑...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국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화장품 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그간 화장품업계는 중국을 위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서다. 업계에서는 환경이 나아진 만큼 제품 리뉴얼 등을 통해 중국 공략에 다시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7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천기단’을 리뉴얼해...
그는 “날씨는 전망이 어려운 팩터지만, 내국인 아웃바운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여행 회복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그 영향 수준이 점진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반대로 중국인 단체관광객 재개에 따른 인바운드 회복 등으로 외국인 인바운드의 회복 속도는 빨라질 수 있음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편의점 업황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객수의...
해외패션 부문 역시 성장이 주목된다”며 “코스메틱 매출 증가 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Re-rating)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사의 코스메틱 유통 브랜드 수는 18개로 수입, 국내 브랜드 다변화 되어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 방한으로 코스메틱 면세점 매출 증가할 경우 동사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단체 관광 시장과 별도로 동남아 시장 개척도 놓치지 않을 계획이다.
또 신세계면세점은 베트남 주요 여행사를 초청해 국내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내년 관광 시장을 대비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베트남 팀은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온 55명 여행사 관계자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트레저 등 K팝 아티스트의 뮤직 비디오가 상영되는 대형...
최근 단체 관광 허용을 비롯해 한국 내 중국 비자 취득 절차 간소화 등으로 현재는 121편으로 증편된 상태다. 여전히 2019년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셈이다.
다만 회복세는 점쳐진다. 올 연말에는 2019년의 80%, 내년 3월경엔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간담회에 참석한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시장 규모나 지리적 위치를...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는 소비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수출 부진도 완화되면서 성장세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국내 소비 약화, 더딘 중국 경제 회복세, 미국 추가 긴축 우려 등의 하방 요인과 중국 단체 관광객 유입, 미국 경기 연착륙 등의 상반 요인이 모두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국내 펜트업 소비 약화, 더딘 중국 경제 회복세, 미국의 추가 긴축 우려 등의 하방 요인과 중국 단체 관광객 유입, 미국 경기 연착륙 등의 상반 요인이 모두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 크다”고 덧붙였다.
교역조건 악화 등에 국민총소득 0.7% 감소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는 전 분기보다 0.7% 줄며, 3분기 만에 뒷걸음쳤다. 실질...
박 연구원은 “중국 단체관광 재개와 중국 내 반일정서 심화로 객단가 높은 중국인 인바운드의 유입이 확대되면서 한국 면세점 시장의 성장세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올해 8월 이후 중국 트립닷컴 내 방한 여행 상품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다이고의 GT(Group Tour) 경로 유입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이에 따라 서울 강북...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화재가 발생했던 대전 아울렛이 6월 영업을 재개하며 경쟁사 대비 약 5%포인트가량 높은 기존점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며 "면세점은 상반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달성하며 3분기 사상 첫 흑자전환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중국 단체 관광상품 판매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그동안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등의 수요에 힘입어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을 이뤄왔지만, 한한령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 영향 등으로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이후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유럽과 북미, 일본 등의 신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하지만 그룹의 해외 매출 중 중국 비중은...
정부가 연말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2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를 한시 면제하는 등의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도 중국인 대상 관광상품에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등 고품질 관광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4일 오전 문체부는 “코로나 이후 개별여행 선호도가 증가하고, 단체관광 역시 유형과 목적에 따라...
DS투자증권은 4일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입 재개의 가장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3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판매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CJ올리브영의 매출액 성장과 글로벌텍스프리의 매출 성장 속도가 상당히 비례한다...
정부가 중국 단체관광객 비자 발급 수수료를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의료관광객 동반자의 비자 발급을 확대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전에 나서면서 올해 하반기 중국 방한객 150만 명의 발걸음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 재개를 계기로 1인당 1만8000원...
지난달 23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6년 만에 롯데면세점을 찾은 이래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인 매출은 직전 일주일 대비 약 16%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고객이 많이 구매하는 화장품, 패션 상품군을 시내점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미’, ‘메종키츠네’는 20~30대에게 ‘신명품’으로 통하는 브랜드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양대 면세점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전열을 재정비하고 제주를 찾는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설 태세다.
1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관광객 668명을 태우고 상하이에서 출발한 블루드림스타호(2만4782t)가 지난달 31일 제주항에 입항했다. 2017년 3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인해 뱃머리를 돌렸던 중국발 크루즈가 6년...
중국인 단체크루즈 관광객이 6년 5개월 만에 제주 롯데면세점을 방문했다.
롯데면세점은 중국 크루즈 고객 350여 명이 롯데면세점 제주점을 찾았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 3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제주도를 찾은 중국발 크루즈 단체다.
지난달 30일 중국 상해에서 680여 명의 중국인 여행객을 태우고 출항한 크루즈선 블루드림스타호가 31일 오후 2시 제주항에...
글로벌 결제기업 다날이 해외결제 부문에서 선전 중인 가운데, 중국 단체관광, 해외여행 급증 등의 수혜로 하반기 내수, 외수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
다날은 올해 8월까지 방한 중국인 대상 결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82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해외통합결제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3배 상승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