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이번 사태가 해결 기미를 보일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불안 심리로 관광객 감소, 외부활동 자제 등 소비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전통시장, 관광지 등에서 소상공인들의 영업 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으로 면세업계의 매출 급감이 예견됨에 따라 ‘사드 보복’ 이후 끊겼던 중국 단체관광이 연초부터 물꼬를 트는가 싶더니 갑자기 신종코로나에 발목이 잡혀 상황이 급반전된 모양새다.
4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은 24조8586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매출(19조 3102억 원)보다 28.7%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면세점...
이와 함께 중국 전역의 여행경보를 현재 여행 자제 단계에서 철수 권고로 상향하고, 관광 목적의 중국 방문도 금지한다. 중국을 대상으로 한 항공기와 선박도 축소한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제주도 사증 입국제도’는 일시 중단한다.
박 본부장은 “일단 후베이성에서 출발한 분들은 대부분 후베이성에서 발행한 여권을 가지고...
국제선 영향이 경미했지만 중국 당국이 24일부터 적용했던 국내 단체관광 금지 조치를 27일 해외로도 확대해 앞으로 사람의 이동이 더욱 막힐 가능성이 크다.
이미 해외 항공사들은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 중단에 나선 상황이다. 영국 브리티시항공이 전날 런던과 베이징, 상하이를 연결하는 직항노선 운항을 2월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국...
예약했으나 관광객 대신 116명의 중국 보따리상만 탑승했고 검역결과 우한 폐렴 증상자는 없었다.
30일 인천항에 2척, 평택항에 2척이 들어오고 31일에 인천항에 4척이 들어올 예정이지만 여객은 없고 화물만 싣고 들어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시원 해수부 해운정책과장은 “27일부터 중국에서 지침을 내려 관광 등을 위한 한국 방문이 금지됐다”며 “당분간...
저쪽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자리입니다.”
27일 오후 찾은 제주시 한 유명 흑돼지 전문점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다. 평소 대기 시간이 최소 1시간이 넘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던 곳이었다. 찾아가려던 식당마다 명절 휴점이라 수차례 통화 끝에 겨우 문 연 곳을 찾은 터였다. 지난 몇 년간 명절 연휴 기간에 제주를 수차례 방문해 봤지만 이런 광경은 처음이었다.
메인...
우한에서 온 단체 관광객이 서울 시내 면세점을 방문하는 등 정부가 놓치는 부분이 많았다"며 "중국인 입국 금지 청원자가 삽시간에 50만 명이나 돌파한 사실을 정부는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공식 명칭 대신 '우한 폐렴'을 사용했다. 청와대가 '중국 눈치'를 보느라 '우한'이라는 말을 쓰지...
실제로 중국 정부는 27일 자국민의 해외 단체관광을 금지했고, 26일에는 충청남도로 올 예정이던 중국 단체 관광객 3000명의 방문 일정이 취소된 바 있다.
매출의 80%가 중국인 등 외국인에서 발생하는 국내 면세업계의 경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1월24일~2월2일) 분위기는 중국인 매출과 방문객 수가 예년과 비슷해 예년과 별반 다름없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대만 정부는 후베이성 거주 관광객의 대만행 비행기 탑승을 중지시키는 동시에 중국 본토 행 단체관광 금지에 나섰다.
말레이시아는 우한시와 후베이성에서 오는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강력한 조처를 내렸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필리핀은 27일까지 우한에서 온 중국인 관광객 전원을 귀국시키는 등 세계 각국이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특히 국내 설 연휴기간동안 중국 당국이 국내외 모든 단체 관광 업무 중단을 선언하고 일부 지방정부는 우한 폐렴 대응을 위한 춘절 연휴 연장을 결정한 상황이다. 사드 사태 이후 최근 회복세를 지속해온 중국관광객 규모 감소가 전망되는 가운데, 숙박, 레저, 화장품 등 국내 관련 업종 내 종목들의 피해 또한 단기적으로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대훈 SK증권...
인바운드 여행업을 하던 인재들이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의 여행객을 단체로 데려오기 위한 과정에서 필요성을 느껴 설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팜스빌이 이곳에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중국 등지에서 여행객을 데려오면 호주와 뉴질랜드처럼 이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해외 관광객들의 투어에 브랜드...
조 연구원은 “면세점과 아리따움에 따른 실적 상향 가능성 열려있다”며 “2020년 실적 추정에 있어 중국인 인바운드를 763만 명으로 반영했지만, 단체 관광객 재개 여부와 시점에 따라 840만 명, 985만 명까지도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면세점 채널 매출은 기존 추정치 대비 10~20%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아리따움 매출 또한 2018년 수준...
이달 초에는 중국 선양의 건강식품·보조기구 제조회사 이융탕(溢涌堂)의 임직원 5000여 명이 인센티브 관광으로 5박 6일간 방한했는데, 이는 한한령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 단일 규모로는 최대다.
특히 매출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곳은 백화점과 면세점이 건물을 함께 쓰는 점포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경우 이달 중국인 매출이 무려 75.9...
하지만 최근 중국인 인센티브 관광이 확대되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이 ‘태국+한국 4박 5일짜리 단체 관광’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명품 브랜드 입점이 이어지며 점유율 확대로 4분기 매출이 3분기보다 10% 증가, 영업손실도 151억...
지난 9일에는 2017년 한중 간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 이후 단일 행사로는 최대 규모인 중국인 단체관광객 5000명이 인천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한령 완화 기대가 커지면서 중국과의 공연ㆍ문화 교류 재개에 따른 엔터 업황의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진종화 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수학여행 단체는 어린 학생들이 관광을 통해 해당 국가를 직접 이해하는 학습활동으로 한중 양국 간의 교류와 미래를 다진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이번 수학여행단 방한이 외래관광객 2000만 명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한중 인적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7일 한한령 이후 역대 최대규모인...
지난 2017년 한중 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이 불거지면서 중국 당국은 한한령을 개시한 바 있다.
그러나 2018년 말부터 부분적으로 한한령이 완화하는 등 해빙 무드는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9일에는 단일 행사로는 최대 규모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하기도 했다.
51%) 등이 일제히 강세다.
이날 상승세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 조치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중국 단체관광객이 한국을 찾았다는 소식에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선양의 건강식품·보조기구 제조회사 ‘이융탕’의 임직원 5000여명은 지난 12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인센티브관광으로 방한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지난해 말 왕이 중국 외교부장 방한 소식에 이어 최근 사드 이후 최대 규모의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는 등 한한령 해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중국의 수요 영향을 크게 받는 화장품,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속하는 대표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어 이번 합작법인 설립 추진에 나서는 케이블리 신사업 시너지를...
중국 단체관광객 방한 소식, 한한령(한류금지령) 완화 기대감에 따라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갤럭시아에스엠(23.08%), 코스모화학(19.97%), 해성디에스(14.60%), 삼화콘덴서(14.55%), 한솔테크닉스(14.24%) 등도 대폭 상승했다.
◇대양금속, 대주주 지분 양도 후 매도 22.84%↓=한 주간 주가가 가장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