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범인 아오 씨를 체포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이 구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안면인식 시스템 덕분이었다.
중국 정부는 2015년 공안부 주도로 13억 중국인 누구의 얼굴이라도 3초 안에 90% 정확도로 식별하는 안면인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런 안면인식 기술은 치안뿐 아니라 유통, 금융, 교통, 여행, 숙박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아오 씨는...
중국 언론은 서로 15m 떨어진 여행 가방이 차례로 5초 간격으로 연달아 폭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제 폭발물'의 소지자와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의 여부 등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공항 당국은 공안이 사건 현장을 통제한 채 폭발물 파편 등을 수거해 감정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신화망은 사건 발생...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지난달 1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 공안당국은 다단계 금융사기 혐의로 인터넷 금융 플랫폼 ‘e쭈바오(e租寶)’ 관련 인사 21명을 체포했다. 이 사건은 피해액은 500억 위안이 넘고 피해자는 90여 만명에 이른 사상 최대 금융사기로 기록됐다. 허위로 고수익을 보장해 투자자들을 모은 뒤 자금을 계속 돌려막아 피해를 확대시킨 것이다.
중국 공안당국은 다단계 금융사기 혐의로 인터넷금융 플랫폼 ‘e쭈바오(e租寶)’ 관련 인사 21명을 체포했다고 1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피해 규모는 500억 위안(약 9조원)이 넘는다. 피해자도 90만명에 달하며 전국 31개 성ㆍ시에 고루 분포돼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체포된 인사 중에는 ‘e쭈바오’의 실소유주인 딩닝 위청그룹 이사회 의장 등이...
중국 당국은 이번 사태를 자연재해가 아닌 건축폐기물 더미 붕괴 따른 안전사고 ‘인재’로 규정하고 특별수사팀을 구성했습니다. 공안당국은 28일 건축폐기물 매립장 관리회사인 이샹투자공사 등의 기업 책임자 및 사고 관계자 12명에 대해 구금·체포 등의 강제조치를 취했습니다. 한편 사고 발생 5일 뒤인 25일 선전시 당서기, 시장 등 주요 관리들이 공개사과를...
중국 당국은 이번 산사태가 건축폐기물 더미 붕괴에 다른 안전사고로 규정하고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공안당국은 이날 선전시 이샹투자공사 등의 기업 책임자 및 사고 관계자 12명에 대해 구금·체포 등의 ‘강제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 27일 새벽에는 산둥성 핑이현에 있는 석고 광산의 소유자가 자살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 광산에서는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 푸동신구 인민법원은 전날 열린 선하오 21세기미디어 CEO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기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인민망은 전했다. 선 CEO와 함께 기소된 다른 직원들도 각각 징역 1년 6월~10년 6월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1월 선 CEO와 직원들은 사기성 보도와 거래 강요,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공안당국에 체포됐다.
당국은 이들이...
뒤늦게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현재 화톈궈타이(華天國泰) 등 12개 사모펀드가 당국의 조사에 연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달초에는 사모펀드업계에서 주신(株神)으로 불리던 쉬샹(徐翔) 저시(澤熙) 투자관리 대표가 최근 내부자 거래와 주가 조종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드러나 중국 증시가 한차례 들썩거리기도 했다. 지난 5년간...
중국 신장 위구르족 자치구 우루무치 국제공항에서 위구르족 2명이 테러 혐의로 체포됐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터키 이스탄불행 여객기의 출발이 수 시간 지연되던 중 중국 공안 요원들이 기내로 들어와 좌석에 앉아있던 현지 주민 2명을 연행해 갔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해당 여객기에 탑승한...
24일 신경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11ㆍ12ㆍ13세인 어린이 3명은 중국 후난성 중부 사오둥(邵東)현의 한 학교에 침입해 교사 이씨를 숨지게 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나다가 공안에 체포됐다.
같은 마을에 사는 이들은 학교 담을 넘어 들어가 기숙사에서 주말에 혼자 학교를 지키던 이씨를 나무몽둥이로 때려 쓰러뜨린 뒤 화장실로 끌고 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아...
앞서 경찰은 정씨가 13일 오전 9시 10분 인천발 중국 광저우행 아시아나 비행기에 탑승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 중국 공안의 협조를 받아 광저우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토록 했다. 이어 인천공항으로 돌아온 정씨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검거했다.
경찰은 정씨가 광저우행 편도 티켓만 갖고 있던 점으로 미뤄 도주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친구 이씨가...
CCTV는 전일 한국 카지노 업체가 중국 현지에 사무실을 내고 도박 손님을 모으다가 적발돼 공안에게 체포됐으며, 일부 카지노는 성접대까지 내걸고 중국인을 유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 당국이 한국업체의 현지 카지노 영업을 강력히 단속하고 자국인들에 대한 외국 원정도박 등에 관한 감시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되며 주가 약세를 이끈 것으로...
12일(현지시간) 텅쉰망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유명모델 쑨징야(27)를 비롯한 모델과 신인배우 등 성매매 일당이 지난 6월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이 사건은 최근 CCTV가 심층적인 추적보도를 진행하면서 뒤늦게 주목을 끌었다. 쑨징야는 남성과 3일 밤을 함께 하는데 60만위안(약 1억900만원)의 거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쑨징야는 인터뷰에서 "돈이 필요해...
중국 광시좡족 자치구 류저우시 류청현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에 이어 1일에도 폭발사건이 발생해 공안당국이 웨이(33)모씨를 체포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오전 8시 류청현에 있는 한 아파트 6층에서 큰 폭발이 발생해 건물 일부가 파손되고 폭발에 따른 파편들은 아파트 앞 도로까지 날아가기도 했다고...
정부는 18일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한국인 납치조가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는 보도에 대해 “그 내용은 지금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정찰총국 한국인 납치조 체포 보도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앞서 국내 한 언론은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외 암살 및 납치 공작조가 올해 3월 중국 지린(吉林)...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은 사장 등 고위 간부들이 내부자 거래 혐의로 공안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도 8.5% 급등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위안화 평가 절하를 계기로 자본 유출이 가속화 되자 외화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내놨다.
전날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웹사이트를 통해 “만기 1년 이상의 외화 및 위안화 채권발행 및 대출...
중국 최대의 증권사이자 정부와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온 중신증권이 몰락 일보 직전의 상황에 처했습니다. 중신증권의 청보밍 사장과 운영관리부 책임자인 위신리, 정보기술센터 부사장인 왕진링 등 고위 간부들이 내부자 거래 혐의로 공안(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는 앞서 지난달 25일 공안이 쉬강 이사 등 회사 관계자 8명을 위법적인 주식거래 활동으로 체포한 것과 연계된 조사다.
중국 증권당국은 공안과 연계해 증시 파동 이후 주요 증권사와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전현직 간부, 경제지 기자 등을 전방위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정부가 현재 여러 증권업체의 사업 관행을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 공안이 관여했다고 인정하는...
중국 최대 증권사 고위 간부들이 내부자 거래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중신증권의 사장 등 고위간부들이 내부자 거래 등의 혐의로 공안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통신은 중신증권의 청보밍 사장과 위신리 운영관리부 책임자, 왕진린 정보기술(IT)센터 부사장 등이 내부자 거래, 내부정보...
공안당국은 살해사건 용의자로 이 아기의 할아버지와 산부인과 의사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3일 중국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5시45분께 상하이(上海) 충밍(崇明)현에 있는 제2인민병원 산부인과에서 한 여성이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았다.
이 아기는 비교적 건강했지만, 선천성 기형증인 구순구개열(일명 언청이)을 갖고 있었다.
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