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상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연구위원은 ‘세계 경제 및 한국 무역 전망’ 발표를 통해 “내년 세계 경제가 2% 후반의 성장세에 머물면서 세계 교역도 3% 초반의 저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미국, EU 등 주요 선진국 소비 시장과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성장세 둔화 지속으로 제한적인 수출 여건이 이어질 전망이나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등 경기 회복...
중국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디플레이션 경고등까지 켜지자 석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이제 투자자들은 12일부터 양일간 시작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 경기침체 우려가 해소되면서 유가 상승에도 힘을 보탤 수 있다.
장기간 경기 불황을 겪던 경제대국이 터닝포인트를 거쳐 다시 경제성장을 달성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 독일의 사례는 분석 대상이 되어왔다.
디지털 전환 물결 못타 변화에 뒤져
독일통일 이후 30여 년, 독일은 포스트 통일 세대가 인구 및 경제적 측면에서 안정적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독일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회의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급격한 금리인하 및 경기침체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자,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의 하락 등 환율도 힘을 보탰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미국의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강세를 보였으나 점진적인 고용 둔화에 따른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며 0.5% 안팎 상승했다. 이 여파가 아시아증시의...
중국 경제는 주요 정책금리 인하 등 정부의 각종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8~9월 반등하는 듯했으나 최근 다시 회복 동력이 약해지는 추세다. 또 부동산 문제가 그림자 금융 부문으로 전이될 조짐까지 보이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국제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지난주 중기 경제 성장 둔화 위험 증가와 취약 지역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 가능성 증가...
미국의 경기 연착륙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진 데다, 중국의 수요 감소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김광래 삼성선물 수석연구원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11월 원유 수입은 전월보다 10% 감소했다”며 “수입 쿼터 감소와 석유 제품 수출 부진에 따른 자국 내 수요 감소 영향이 컸다”고 전했다.
유가는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명품 모인 1층 지나 저렴한 지하 매장으로 발길경기둔화, 치솟은 청년실업률이 주요인“지하와 꼭대기층 사이는 식사 소화 용”
중국 젊은 소비자들이 지하로 내려가고 있다. 이른바 ‘B1B2’ 경제가 소셜미디어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화제라고 CNBC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1B2 경제는 중국인들이 쇼핑몰 매장 1층이 아닌 지하로 내려가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는...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금리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최근 ‘어느 방향이든 간에 조치가 필요해지면 움직일 것’이라는 연준의 스탠스는 경기둔화에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중국 부호 순위는 중국 경제의 변화를 시사한다”며 “부동산 시장 침체와 함께 부동산 기업가들이 부진한 데 반해 중국 경기둔화를 피해 글로벌 성장의 물결을 탄 기업가들은 순위와 재산이 뛰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포브스로 불리며 매년 부호 규모를 조사해 밝히는 후룬연구소는 올해도 중국 부호 1241명의 명단을...
전날 미국증시 하락 영향 미국 고용 둔화에 경기 침체 우려↑ 일본, 경기 민감주 중심 매물 쏟아져 중국, 4거래일 연속 하락
아시아증시는 7일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587.59포인트(1.76%) 하락한 3만2858.31에, 토픽스지수는 27.29포인트(1.14%) 내린 2359.91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73포인트(0.09%) 하락한 2966....
부채 리스크, 내수 부진 장기화, 글로벌 자금의 엑소더스 등에 경기둔화 우려가 커졌다. 중학개미(중국 및 홍콩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중국 투자금은 줄고 있다. 반면, 인도 증시는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중국을 대신할 신흥국 시장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머니무브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 등진...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내연기관차보다 비싼 전기차 가격, 국내외 전기차 보조금 폐지·축소 움직임 등이 겹치며 전기차 수요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포드, GM,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들은 최근 전기차 투자계획을 철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건설산업은 ‘비’로 예보됐다. 부동산 가격하락에 따른 건설 경기 부진이 지속하고 있고, 특히 민간 건축을...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미 증시는 장 초반 금리인하 내러티브를 강화할 수 있는 데이터에 상승 출발하였으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 유입되며 하락 마감. 또한 금요일 발표 예정인 노동부 고용보고서에 대한 관망 심리도 높게 작용.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11%를 기록하며 지난 9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으나, 달러인덱스는 전일...
경기 둔화가 지속돼온 우리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리 경제의 핵심인 수출이 올해 10월 전년대비 13개월 만에 증가세(+5.1%)로 돌아서고, 지난달에도 플러스 성장을 이어 가서다.
지난달 수출 실적은 질적으로도 좋다. 11월 수출액은 558억 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율은 7.8%로 작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수출...
그러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서비스업 경기가 지속 확장 중이라는 점은 달러 강세를 지지. 비트코인 가격은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만3000달러를 돌파하였고 국제유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시작 예상.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국내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압력 속 2차전지 등 주력 산업의 수요 둔화 우려 커질 전망. 여기에 원자재...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물류 병목 현상으로 재고가 산처럼 쌓여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4분기 주요 제조사들의 재고액은 2조2014억 달러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많은 업종에서 재고 조정이 장기화하고 있으며, 세계 1·2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로 과잉 재고 해소될 시점은 전망하기 어려워졌다고 닛케이는 짚었다.
누적 재고의 증가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 영향이 컸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재개)에도 수요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고, 기업들은 재고 물량을 제때 털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재고조사에 참여한 세계 최대 산업로봇 기업 화낙은 “중국에서 설비투자에 대한 관망세가 지속하고 있다”라며 “공장 자동화 장비의 재고 조정은 예상보다 더...
나아가 중국의 경기둔화로 글로벌 주요 제조업의 재고가 10년래 최대치로 증가했다는 소식도 매도세를 부추겼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445.45포인트(-1.37%) 하락한 3만2775.82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 역시 19.96포인트(-0.84%) 내린 2342.69에 폐장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도 하락했다. 전날 대비 50.62포인트(-1....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유가 기저 효과를 고려하면 한동안 금 가격 상단이 제한될 수 있으나 내년 하반기 유가 상승률은 역기저 효과로 전보다 둔화할 것이다. 이를 감안하면 금 가격 상단은 온스당 2150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며 “특히 내년 경기 방향성을 두고 갑론을박인 상황에서 금의 안전자산 수요는 리스크 헤지 차원에서 더 높아질 수...
경제 전망 불투명 등 불확실성 지속“금리 인하, 법인세 감세 등 필요”
고금리ㆍ고환율과 중동 및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경기 회복 지연 등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으로 향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대기업 절반 이상이 내년도 투자 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국내 투자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