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등 대형 손해보험사 4곳에 외산자동차 전손보험금 산정 및 지급 업무 관련 개선 조치를 내렸다.
보험개발원은 중고차 시장 등의 적정 시세를 반영해 기준 가액을 보험사에 제공하고, 보험사는 이를 기반으로 계약에 반영한다. 그러나 일부 외제차의 경우 기준가액이 제공되지 않아 민원 발생의...
벤츠와 마찬가지로 중고차 반납시 500만 원 추가 할인 제도를 이용한 것이다. 따라서 기본 할인은 1200만 원인 셈이다. 5시리즈도 1000만 원 가까운 할인을 제공하고 있어 벤츠와의 경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벤츠와 BMW가 대규모 할인을 벌이는 가장 큰 요인으로 아우디·폭스바겐 판매 재개를 꼽고 있다. 디젤게이트 이전 국내 수입차 시장의 정상을...
한편, 캐피탈업계는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 개선 전략 마련에 나섰다. 한신평은 “세미캡티브(Semi Captive), 논캡티브 금융사는 자산규모 대비 수익성이 낮은 신차금융의 취급 비중을 낮추고 중고차, 리스, 렌탈 등 고수익 시장 개척을 통해 수익성 제고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고차 할부금융시장도 5조 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전업계 카드사 중 신한, 삼성, KB국민, 우리, 롯데 등 5곳이 할부금융을 취급하고 있고, 수익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이들의 할부금융 취급액은 3조11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가까이 증가했다. 자동차 할부금융 수익은 460억 원에 달했다.
비씨카드도 지난해 신기술금융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연식과 주행거리를 따지고 자체 점검 결과 성능과 내구성이 신차 못지않은 중고차를 선별해 판매한다. 이는 표면적인 포장일 뿐 실제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예컨대 신차를 구입한 후 동일한 결함이 반복되면 고객은 차 교체를 요구하며 항의한다. 이럴 경우 일부 수입차는 문제의 차를 중고로 구입한다. 대신 윗급 모델을 파격적인 할인조건으로 이 오너에게...
독일 리서치 업체 DAT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년 된 경유 중고차 가격은 신차의 52.6%로, 같은 해 1월보다 3.4%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신차 대비 가격이 0.8%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한 휘발유 차량과 대조된다.
법원 판결은 2015년 이전 판매된 경유 차량만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미래에 불안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휘발유 차량이나 하이브리드 차량 등으로 돌아서고...
5일 국토교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연내에 최종보고서를 받아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고차는 신차와 달리 차량의 성능과 상태가 각기 달라 전문 지식이 부족한 소비자의 정보 비대칭이 존재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중고차...
주 팀장은 “중고차 업계는 유통경로의 투명화라는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금융 환경도 바뀌고 있다. 기존 캐피탈사 뿐만 아니라 은행, 카드사 등도 중고차 금융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주 팀장은 “중고차 금융은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은행·카드사 등 플레이어가 늘고, 관련 상품도...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이를 대행해 주는 중고차 업계까지 나왔다.
◇“이사 가려고? 그럼 보조금 돌려줘야지” = 전기차를 구입한 고객은 이사 가기도 쉽지 않다. 예컨대 전기차 구입 단계에서 지자체 보조금을 받았다면 거주지를 이전할 때도 문제가 생긴다.
지자체별로 보조금 혜택자에게 약 2년 의무 거주 기간을 설정하고 있다. 만약 2년이 되기 전에...
또 동양생명은 중고차 담보대출 상품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원금회수율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대출한도를 담보평가액의 90~105% 규모로 과도하게 설정했다. 이외에도 해외투자의 국가별 투자한도, 매도가능 유가증권에 대한 손절매 규정, 유가증권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 등이 불합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고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투자자들도 관련 업체에 왕성하게 투자하고 있다. 텐센트와 중국 최대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은 런런처에 투자하고 있으며 세쿼이어캐피털은 런런처 경쟁사인 ‘과쯔(瓜子)’에 투자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은 모바일 중고거래 앱 ‘셴위(閑魚)’에서 중고차 부문을 별도로 취급하고 있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전국 주요 중고차 매매상사 62곳과 상생협약을 체결해 시장 신뢰 회복과 활성화에 나섰다. 내년에는 협약사를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상생협약을 통해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고차 금융을 이용할 수 있고 허위 매물로 인한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 협약 매매상사를 통해...
그는 렌터카 사업에 대해 “운행 대수 측면에서 속도 조절에 진입했고 업계 경쟁 완화가 감지돼 렌터카 부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또 내년부터 중고차 매각은 렌터카 부문의 영업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고차 매각 규모는 올해 9200대, 내년 1만4000대, 2019년 1만7000대 수준으로 전망됐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엔카 매각자인 SK(주)는 한앤컴퍼니를 이 회사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앤컴퍼니는 인수가격으로 2000억 원을 밑도는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PEF 운용사는 SK엔카가 국내 1위 중고차 업체인 점과 이 회사가 가진 27개의 직영점을 통한 부가사업 전망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SK엔카...
SK엔카를 추가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인수 초기 중고차 시장 1위 사업자라는 브랜드 영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상표권 사용기간과 상표권료 관련 협상은 이르면 이번주 마무리될 전망이다. 다만 해당 현안과 관련,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내달로 넘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IB업계 관계자는 “10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을...
하지만 플릿 판매가 소매보다 수익성이 낮은 데다, 렌터카로 사용된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낮은 가격에 판매돼 잔존 가치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현대·기아차는 올 초부터 그 비중을 줄이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설명대로 신차 출시에 소홀한 면을 보이면서 시장 장악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롭게 발표한 차량이 부족한 상황인데도...
은행권은 앞으로 신차대출 외에도 중고차, 화물차, 택시, 대형차 등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쉽고 빠른 자동차 대출의 편의성 이면에는 총 가계부채규모 증가와 주택담보대출 풍선효과의 위험이 숨어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의 증가 추이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SK(주)가 SK증권과 마찬가지로 중고차 사업업체인 SK엔카의 매각을 빠르게 진행한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주)는 SK엔카의 매각 본입찰을 10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본입찰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영업일 기준 2주일 이내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는 조항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SK엔카의 예비입찰이 9월 18일 실시된 것을 고려하면...
현지에서는 현대차가 도요타를 제치고 중고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도미니카공화국에 대한 중고차 수출은 총 1만4247대로 리비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014년에만 해도 중고차 수출 규모가 5818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2만2841대로 늘어나며 중고차 수출 주요국가로 자리매김 했다....
현대차는 영국에서 올해 1월부터 ‘클릭 투 바이(Click to Buy)’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고객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차량을 선택하는 것부터 중고차 가치 산정, 견적 뽑기, 최종 결재, 운송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영국 내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도입되는 판매 방식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과 교수는 “국산차 업계는 온라인으로 차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