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뒤 본격적으로 취미를 만들어 보려는 사람도 늘었다. 문제는 취향. 취향을 어디서 어떻게 만들지다. 시간, 돈, 노력 중 하나만 부족해도 만들기 힘든 게 취향이다.
소셜 살롱 ‘문토(munto)’는 ‘취향이 통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표방한다. 유료 취미 모임 서비스를 제공해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요리, 음악감상, 독서 토론, 와인 시음...
집중근무제 등이 보편화하면서 도시락 식사로 시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업종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전국의 고깃집(식육, 숯불구이) 폐점은 전월 대비 2.6% 증가했고 개점은 4.6% 감소했다. 고깃집 폐점은 지난해 8월 156곳이던 것이 올 8월 238곳을 기록해 급증세를 보였다. 특히...
강좌 개설 지점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9월 4일, 11일, 18일)과 센텀시티점(9월 6일, 13일, 20일)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평일 저녁 7시부터 80여 분 동안 진행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영업마케팅 본부장은 “특히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저녁 시간을 활용해 사진을 제대로 시작하고자 하는 취미층에게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직장인들의 생활에도 변화가 일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새벽 배송을 확대하고 나섰다. 출근 전 조금이나마 시간적 여유가 생긴 직장인들이 아침 식사를 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식품 전문 온라인몰 ‘e슈퍼마켓’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새벽식탁’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후 4시...
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부처 산하 공공기관과 그 부속기관 361곳 중 88.9%인 321곳이 탄력근무제를 시행했다.
유형별로는 주 5일·하루 8시간 근무를 하되 출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시차출퇴근형’을 시행 중인 공공기관이 313곳(86.7%)으로 가장 많았다.
또 주 5일 근무, 하루 8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근무...
카드사들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위한 움직임에 들어서고 있다.
금융권은 1년의 유예기간을 인정받아 내년 7월부터 적용할 방침이지만, 정부가 은행권을 중심으로 압박에 나서면서 카드사들도 조기에 도입하는 분위기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7월부터 PC 온·오프제를 시행하고 있다. 오전 8시 30분 이후에 컴퓨터를 켜고, 오후 6시...
4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과 부산은행은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해 선제적 조치로 시범 운영 중이다. 은행·보험·증권사 등 금융권은 특례업종임을 고려해 내년 7월 이후 시행으로 1년간 유예기간을 받았다. 하지만 정부 요청에 따라 은행은 조기 도입을 노조와 협의했고, 현재 두 은행만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남은 시중은행은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은행들은 대신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해 주 52시간제에 대비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4일 중앙노동위원회 2차 회의를 열었다. 앞서 지난달 28일 1차 조정회의를 열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52시간제 도입을 예외로 할 업무 범위와 시기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 1년 유예기간 받은 금융권…‘특수직무’는 고민...
더불어 주 52시간 근무제 등 사회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정착되면서 운동 이용권 매출도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더센터오브필라테스 이용권은 매출 순위 7위, 전국 제휴된 센터에서 요가, 수영, 클라이밍 등을 즐길 수 있는 펀라이프 이용권은 8위를 기록했다. 야근과 회식을 줄이고 탄력근무제 등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그동안...
특히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집에서 가족 식사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e슈퍼마켓에 있는 1만여 개의 상품을 주문일로부터 1년 이내로 지정한 날짜에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스마트 정기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식품관에서...
GS건설이 5일부터 주52시간 근무제를 조기에 실시한다.
4일 GS건설은 근로시간 단축 관련 법 시행(7월1일)에 앞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근로시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5일부터 본사 및 국내 현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단 해외 현장은 7월 1일부터 적용한다.
GS건설은 지난 4월 본사 및 국내외 현장에서 시범 운영 조직을 선정해 근로시간 운영원칙에 따라...
예컨대 마감 등의 업무로 매월 마지막 주 업무량이 많은 직원은 이를 근무계획에 미리 반영해, 그 전 주는 30시간, 해당 주는 50시간으로 나누어 일할 수 있다.
매주 특정 요일에 학원 수강, 운동 등을 하는 직원은 해당 요일의 근무시간을 주중 다른 요일로 배치해 주4일 근무도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자율적 선택근무제 도입이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에...
종합 숙박 O2O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 고용지청에서 열린 ‘2017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고용노동부 선정 '일자리 창출지원 부문'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00명이 넘는 인재를 신규 채용하고, 같은 해 4월부터 주 35시간 근무제, 월요일 오후 1시 출근 등의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겨울에도 12월 마지막 주 4일간 쉬는 시간이 주어진다.”
△신입사원 여성 비율이 38%, 여성 임원은 22%(본부장급 이상)에 달하는데, 여성 인력 발굴과 육성에 노력하는 이유는?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그 여성 인재가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방침은 르노그룹의 인재개발ㆍ관리 목표로도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R...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은 이미 2년 전부터 지방 매장 정직원 1만 명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일본 특유의 ‘24시간 영업문화’도 사라지고 있다. 일본 곳곳에 밤낮으로 24시간 불을 밝힌 편의점과 패밀리 레스토랑 등은 일본의 경기 호황과 근면의 상징과도 같았다. 하지만 인구 감소로 24시간...
기업들도 재택근무와 외국 인재 채용, 주4일 근무제 도입 등 인구절벽에서 벗어나고자 갖가지 아이디어를 펼치고 있다. 이미 건설과 교통, 의료 등의 분야에서 유효구인배율이 3배를 넘고 있다. 사람 한 명당 구인기업이 3곳 이상이라는 얘기다. 이대로 인구 감소가 지속되면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는 산업은 붕괴될 수밖에 없다. 과감한 생산성 향상과 혁신이...
또 주 35시간 근무제에도 손댈 의사를 시사했다. 유연성을 부여해 추가 근무를 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친기업적인 성향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르펜은 퇴직 연령을 60세로 낮추고 은퇴자들에 대한 복지 혜택을 늘리겠다고 했다. 노년층 표심 잡기에 나선 것이다. 주 35시간 근무제는 마크롱과 반대로 고수하겠다는 견해다. 또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에는...
또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4대 지침을 확산하고, 주4일제 근무 시범도입, 주 35시간제 등 다양한 노동시간 단축모델도 검토한다.
시가 확산하려는 4대 지침은 ▲ 원하는 때 마음 놓고 휴가 가기 ▲ 눈치 보지 않고 정시에 퇴근하기 ▲ 정해진 휴가 당당하게 보장받기 ▲ 유연 근무 확대로 업무 효율 높이기 등이다.
박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양극화 문제가...
그는 “충북 충주의 화장품회사 에네스티는 2010년부터 주4일 근무를 실행해 오히려 회사 매출이 20% 늘었고, 회사가 성장하면서 직원도 두 배로 늘었다”며 “휴일노동을 포함하여 주 52시간의 법정노동시간만 준수해도 근로시간 특례업종을 제외할 경우 최소 11만 2000개, 특례업종까지 포함하면 최대 20만4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했다. 이어 “I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