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제 전편협 대표는 “초대를 받았으면 최저임금, 주휴수당, 임대료 등 할 이야기는 많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회원 수가 3만여 명인 전편협은 편의점주들이 속한 가장 큰 단체다.
대신 편의점 업계에서는 편의점살리기전국네트워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단체는 한상총련 소속 편의점주들이 따로 나와 만든 단체다. 한상총련은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
명동에서 신발 판매장을 운영하는 E 씨는 "최저임금이나 주휴수당처럼 인건비 문제도 있지만 사실 더 큰 문제는 임대료”라며 “보다시피 장사가 이렇게 안 되도 임대료는 그대로고, 매달 꼬박꼬박 내야 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내국인 발길이 끊긴 것도 문제다. 명동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성지로 부상한 이후 내국인들은 홍대, 강남 등으로 발길을 돌린 지...
알바천국 관계자는 "최저임금제, 주휴수당 등의 경제사회적 이슈와 소확행 타깃 트렌드가 맞물려 구직 시장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해석이다. 자의든 타의든 많은 이들이 짧은 기간 단위의 일자리와 그런 일자리를 위해 근무할 사람을 찾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알바’ 키워드의 변화를 읽어보면 더욱 분명히 알 수 있다. ‘구직’...
정부는 중소기업과 벤처의 경영난을 가중하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주휴수당 등에 대해 경제인들의 수정과 보완요구가 있었으나 어렵다는 대답이다. 설상가상으로 정부는 국민연금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방침을 세워 내면적으로 기업들의 손발을 묶는 정책을 펴고 있다. 경제를 살리는 근본적인 길은 기업들이...
장시간 근무 직원의 경우 주휴수당을 포함해 시급이 1만원 이상으로 높아지는 만큼 자영업자들은 이같은 인력을 최소화하거나 가족끼리 운영하며 인건비 절감에 나서고 있다.
종로와 명동, 강남 등 서울 핵심 상권도 빈 상가가 넘쳐난다. 과거 수억원의 권리금을 주고 입점하던 명성은 사라진 지 오래다. 인건비 부담에 임대료까지 높은 중심가는 이제 창업자들이...
1%였고 최저임금만큼만 받는 알바생이 46.7%로 가장 많았다. 10명 중 2명의 자영업자는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는 통계다.
소상공인연합회 조사 결과에서도 주휴수당을 임금에 포함해 지급하는 소상공인은 10명 중 2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이유는 ‘지급여력이 안 돼서(60.9%)’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실제 CU가 주제별 문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저임금, 주휴수당 등 임금 관련 문의가 35.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자리 안정자금, 4대보험에 관련된 문의도 21.1%나 차지했다.
특히 노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가맹점주의 56%가 2년차 이하의 신규 가맹점으로, 자영업에 첫 발을 뗀 가맹점주의 초기 노무 지식 교육과 점포 안정화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휴수당을 임금에 포함해 지급하는 소상공인이 10명 중 2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3일 ‘주휴수당 관련 소상공인 현황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작년 12월 31일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올해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소상공인 총 27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아르바이트생 5명 중 2명은 주휴수당, 휴일근로수당, 야간근로수당, 퇴직금 등 추가근로 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묵적으로 지급하지 않는 분위기가 상당했고, 지급 요건을 몰라서 신청도 못 해본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O2O 플랫폼 알바콜은 최근 아르바이트생 8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한 결과...
최 회장은 주휴수당 폐지와 최저임금 인상의 속도 조절도 요구했다.
그는 “소상공인의 지불 능력 문제가 계속 제기됐지만,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했다”며 “정부 정책의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환경이 척박하다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호소했다.
홍 부총리는 “최 회장님 말씀처럼 소상공인 영역이 독자적인 정책으로 다뤄지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악한 소상공인의 임금 지불능력을 고려해 주휴수당을 폐지하거나 최저임금 인상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도 건의했다. 특히 소상공인연합회가 법정 경제단체임에도 정부가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에 참가하지 못 하고 있는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의 문제 제기에도 현장의 목소리는 제대로 전달되지도 않았고 정책에 반영되지도...
퇴직금뿐만 아니라 주휴수당, 유급휴가 등등 경영자로서는 썩 내키지 않는 수당을 지출할 필요가 없으니, 점점 더 많은 키오스크가 사람을 대체하겠죠.
이: 물론 그런 수당 문제에 최저임금 인상 문제까지 통틀어서 보면 경영자들이 경제적 측면에서 키오스크를 도입한다고 볼 수도 있겠지. 하지만 키오스크는 4차 산업혁명의 상징 같은 물건이야. 4차 산업혁명의...
알바몬 관계자는 “근로계약서, 주휴수당 등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상식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콜라보를 진행했다”며 “빠더너스의 인기 콘텐츠 ‘일타강사 문쌤’이 재미와 정확한 정보 전달 모두에 적합하다고 판단돼 해당 콘셉트로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알바몬과 빠더너스는 지난해 수능시험 시즌부터 현재까지 6건의 영상을...
지난해 말 경총과 대한상의, 중기중앙회 등 17개 경제단체가 최저임금 산정 방식에 있어 주휴수당에 관계된 근로시간을 제외해야 한다고 공동 성명을 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고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역시 마찬가지다.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유일하게 논의 중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는 6개월로 가닥이...
현대차 직원의 월 기본급은 법정 주휴수당을 포함해 160만원 정도로, 기준 시간을 월 174시간으로 하면 시급이 9195원이다. 그러나 기준 시간을 월 209시간으로 바꾸면 시급이 7655원으로 떨어져 올해 최저임금(8350원)을 위반하게 된다.
올해부터 최저임금 기준에 미달하는 현대차 직원 수는 6000여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 회사의 신입사원 초봉은 5500만 원 수준이다....
작년 말 주휴수당 논란으로 알려지게 된 최저임금의 추가 비용이 없는 미국이니 현재의 최저임금은 그 절대 수준, 국민의 평균소득 대비 상대 수준, 인상폭 등 여러 면에서 한국에 비해 인색해 보인다. 평균소득이 상위권인 캘리포니아는 가장 진보적인 정치 성향을 보이는 곳이며 민주당의 텃밭이다. 굴지의 하이텍 기업과 고소득자가 많아 도시 지역의 집값이...
최저임금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고 주휴수당까지 명문화되면서 연초 현장에서 만난 편의점주들은 한결같이 “주휴 수당 무서워 알바 못 쓰겠으니 내가 하루 덜 쉬고 나오는 수밖에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들은 주휴 수당 부담을 덜기 위해 알바 직원을 줄이거나 알바 쪼개기 고용에 나섰으며 가족이나 친척끼리 운영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있다. 가맹점주와...
한 재계 고위 관계자는 7일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편안’과 관련해 “주휴수당을 지속적으로 지급해온 대기업 입장에서는 이번 조치로 인해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최저임금 제도 자체가 기업들에 큰 부담을 안겨주는 만큼 개편안을 통해 보다 긍정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정부가...
김병준 대표도 "최저임금, 주휴수당, 노동시간 제한 등으로 걱정이 많으실 텐데 소상공인 기본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되면 그나마 힘이 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손학규 대표는 "말로만 소상공인을 위하고 카드수수료를 없애준다는 얘기보다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장사를 제대로 하고 기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여건을...
그것이 합리적일 뿐 아니라, 이미 최저임금법에 임금을 사업종류별로 차등화하는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니다. 정부는 주휴수당의 임금 산입을 밀어붙이면서 법적 근거에 따른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은 외면하고 있다. 최저임금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보다 깊은 고민과 결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