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파수로 불리는 LTE 주파수 경매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매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이통 3사에 대한 결격사유 해당 여부, 외국인 지분제한 준수 여부 등 할당신청 적격심사 결과를 통보한후, 19일부터 본격적인 경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앞서 14일에는 경매에 대한 최종설명회를 갖고, 경매규칙, 경매절차 등...
미래부는 주파수 할당신청을 한 3개 이통사에 대한 적격심사를 다음 주 중 마치고, 이번 달 중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 관계자는 입찰증분이 0.75%로 정해진데 대해 “경매가가 크게 오를 것이란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일부에서 담합이있을 것이라는 지적을 하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1.8㎓ 인접 주파수를 할당 받고, LTE-A(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 서비스를 개시해 본격적인 품질 서비스 경쟁에 돌입하면 가입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화투자증권 박종수 연구원은 “기존 시장 예상치보다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KT가 LTE-A 서비스를 시작하고 1.8㎓ 인접 주파수를 가져와 연내...
한편 하반기 실적은 이달 예정된 주파수 할당 경매 결과에 따라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SK텔레콤과와 LG유플러스의 하반기 마케팅 경쟁 환경은 안정적”이라면서도 “KT가 LTE-A(어드밴스드) 서비스를 시작하고 1.8㎓ 인접 주파수를 가져와 연내 광대역 LTE서비스를 한다면 경쟁사를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2일 황금주 롱텀에볼루션(LTE) 신규 주파수 할당 경매 신청을 모두 마쳤다.
이에따라 총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황금주파수 경매 낙찰가를 둘러싼 재벌간의 쩐의 전쟁이 드디어 막이 올랐다.
특히 정부가 내놓은 이번 경매 주파수는 1.8㎓ 대역 60㎒폭, 2.6㎓ 대역 80㎒폭 등 2개 대역, 총 140㎒폭으로 매우 복잡한 방식이어서...
KT가 2일 롱텀에볼루션(LTE) 황금주파수 할당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따라 이통3사의 주파수 경매 신청이 모두 끝났다.
KT 이석수 경쟁정책담당 상무는 이날 오후 2시께 과천 정부청사 미래창조과학부 7층 회의실을 찾아 주파수 경매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 상무는 이날 서류를 접수한 뒤 취재진에 “이번 주파수 경매 방안은 특정 사업자(KT)의 희생을 요구하는...
LG유플러스가 1일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할당 신청에 나선데 이어 SK텔레콤도 2일 경매 신청서를 접수했다.
SK텔레콤 이상헌 정책협력실장 상무는 이날 오전 11시 과천 정부청사 미래창조과학부 7층 회의실을 찾아 주파수 경매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상헌 상무는 이날 서류를 접수한 뒤 취재진에 “광대역 주파수 가치를 감안해 정해진 규칙 하에서 최선을...
한 업체는 다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담합도 어렵고 그런 생각조차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는 주파수 할당 신청 마감일인 2일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부는 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까지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1~2주일에 걸쳐 주파수 할당 적격성 심사를 거친 뒤 경매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이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과 관련, KT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담합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주파수 경매를 잘 살펴보면 담합은 있을 수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주파수 경매에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간) 담합 논란이 있는데 자칫 잘못하면 한 업체는 다칠 수 밖에 없는...
LG유플러스는 29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선호하는 주파수 대역이나 제시할 경매 가격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매에 임해 원하는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LTE 시대 접어들며 기존의 요금경쟁, 보조금 경쟁 영업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미래부는 KT의 보이콧 언급에 대해 “KT가 참여하지 않아도 경매는 그대로 진행된다”며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25일 미래부 최문기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이미 (주파수) 할당방식은 결론이 났다”면서 “주파수를 가져가는 사업자는 그에 맞는 적당한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KT는 25일 정성복 부회장을 비롯, 주요 사장급과 부문장급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파수 할당안 전략 수립 임원회의를 열었다.
KT 관계자는 "현재의 불공정한 경매안이 지속될 경우 주파수 확보를 못하거나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서 확보할 수 밖에 없다"며 미래부가 제시한 경매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경매 불참 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최 장관은 25일 미래부 출입 기자 오찬간담회에서 “이미 (주파수) 할당방식은 결론이 났다”면서 "(오히려) 변화가 있다는 것은 적정하지 않고,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특히 주파수의 공공성을 강조하면서 “주파수를 가져가는 사업자는 그에 맞는 적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가져가야 한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최 장관은 높은 경매가로 주파수 경매...
에이스테크가 모멘텀 92점, 펀더멘탈 51점 등 종합점수 72점을 얻어 25일 유망종목에 선정됐다.
에이스테크는 중국법인에서 최근 차세대 기지국장비로 불리는 ‘RRH’(Remote Radio Head) 생산에 본격 착수해 3분기 이후 가파른 실적 상승세가 예상된다.
또 에이스테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 중인 LTE 주파수 추가할당 수혜주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안에 대해 “변경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미래부 오용수 전파정책기획과장은 24일 “7월4일자로 공고가 나갈 때 경매에 따른 세부적인 사항들이 고시로 다 공고가 함께 나간만큼 변경은 없을 것”이라며 “8월2일까지 할당 신청 접수가 마감되면 그에 따라 적격심사를 거쳐 경매에 대한 세부적 운영 규칙을 마련할...
정부의 황금주파수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방안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면서 미래부 산하연구기관이 주파수 할당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는 23일 미래부 산하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인용, 내년 1월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목표 아래 주파수 할당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해외에서는 어떤 형태로 주파수 할당을 하고 있을까? 과연 우리나라는 해외의 주파수 할당에서 어떤 점을 보고 경매제를 도입했을까?
실제로 현재 대부분의 국가들은 주파수 경매제를 도입, 할당에 이용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1989년 뉴질랜드, 1993년 미국, 호주에 도입된 이후 2000년을 전후해 IMT-2000용 주파수부터 경매제는 주파수 할당의 세계적...
소비자단체들은 무엇보다 이번 미래부 주파수 할당정책은, 참여 재벌기업 간 담합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금이라도 할당 시점을 몇 개월 늦추더라도 좀더 신중한 보완책을 서둘러 마련, 국민편의와 비용부담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졸속, 밀실행정 비난여론, 충분한 정책적 합의점 도출 시급
이번 황금주파수 대혼란은 정부가...
미래창조과학부는 급증하는 이동통신 트래픽(통신량)에 대응해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광대역 LTE 이동통신망을 구축,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해 말부터 LTE 주파수 할당방안에 대해 검토를 해왔다.
또 공개 토론회, 이동통신사 의견 청취, 자문위원회 자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6월 28일 할당방안을 최종 확정, 언론에...
◇ 오름차순 경매…“결국 ‘승자의 저주’ 될 것”
이번 주파수 할당과 관련해 가장 큰 논란거리는 KT가 가진 1.8㎓ 주파수 인접 대역이 경매에 나올 것인지 여부였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KT 인접대역은 경매안에 포함돼 1차 여론전은 KT의 승리로 돌아갔다.
미래부는 구체적으로 KT 인접대역이 포함된 밴드플랜2와 포함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