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조합 설립 붐과 함께 서울시장 여야 후보 모두 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이 일대 몸값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한 보유세 부담이 늘면서 다주택보다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져 고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송파구 잠실동...
재건축처럼 기존 건축물을 부수지 않고 면적을 넓히거나 층수를 올려 주택 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해 인허가 요건이 상대적으로 덜 까다롭기 때문이다. 이달 기준 수도권에서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한 리모델링 추진 아파트 단지는 61곳으로 약 4만5000가구에 달한다.
수도권 곳곳에서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지만 성지아파트 외에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된...
아직 조합설립 단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구역은 면적이 13만㎡를 넘어 노량진뉴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가구수 역시 노량진뉴타운 전체의 3분의 1(약 3000가구)에 육박한다.
재개발 구역마다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뉴타운 내 단독주택과 빌라 가격도 치솟고 있다. 노량진동 B공인 측은...
이번 조합 설립에는 토지 소유자 234명 가운데 214명(91.5%)이 찬성했다.
신미아파트와 인근 백조‧태양 빌라는 통합 재건축사업을 통해 총 5개 동, 지하 2층~지상 22층, 총 266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앞서 신길13구역은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와 지난해 공동시행 방식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신길13구역 공동주택...
당초 2007년 정비구역 이후 같은 해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조기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컸지만 이후 사업 중단 상태가 계속됐다. 2019년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 후 이달 관리처분인가를 받게 됐다. 관리처분인가는 정비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불린다. 이후 남은 과정은 이주‧철거 후 착공을 거쳐 일반분양만 하면 된다.
도봉2구역 재개발은 금호산업이 시공을...
위해 설립돼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지만 상대적으로 대출 문턱이 낮다. 농어민 조합원을 위해 세워졌지만 반드시 농어민 또는 조합원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지역농협은 대출 심사가 까다롭지 않고 금융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수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전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은행권이 아닌 제2금융권, 주택이 아닌 토지 등은 관심이...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목동 신사가지에 들어선 아파트들은 대부분 1980년대에 준공된 단지여서 아무래도 재건축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은 편"이라면서도 "재건축을 진행하더라도 조합 설립,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 남은 절차가 많아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2월 들어서만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선 압구정 3구역과 5구역이 잇따라 조합 설립 인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호재가 이어지자 압구정동에서 지난 한 주 동안 2500만~1억 원가량 올랐다.
시장에선 재건축 아파트값 강세를 불안하게 여긴다. 일반 아파트보다 투자 수요가 많은 재건축 아파트는 시장 변화에 민감해 주택 시장 가격...
조합 설립 이전 최고가보다 4억 원 비싸졌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에도 공급 부족 여전"2ㆍ4대책 추진 상황에 따라 아파트값 다시 탄력받을 수도"
아파트 시장이 2ㆍ4대책 풍선효과를 계속 누릴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2ㆍ4대책에 따른 사업 후보지 공모와 신규 택지 발표를 앞두고 시장을 관망하려는 수요자가 늘고 있어서다. 거래가...
지난해 경기도가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도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경기도는 이 조례를 통해 이번 컨설팅 사업을 포함해 조합 설립과 안전진단,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 공모한 경기 군포시 산본세종 6단지 관계자는 "우리 아파트는 기존...
그 결과 압구정지구 특별계획구역4(압구정 4구역) 주택(현대아파트 8차와 한양아파트 3ㆍ4ㆍ6차)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는 지난주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는 데 성공했다. 압구정동에서 재건축 조합이 출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압구정 5구역(한양 1ㆍ2차)은 구청의 조합 설립 인가만 기다리고 있고, 나머지 구역도 조합 설립 요건을 갖춘 상태다....
강남구는 10일 '압구정지구 특별계획구역4(압구정 4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가 제출한 조합 설립 신청서를 인가했다. 압구정동에서 재건축 조합이 설립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압구정 4구역은 현대아파트 8차와 한양아파트 3ㆍ4ㆍ6차로 이뤄져 있다. 현재 1300여 가구인 아파트를 2000여 가구 규모로 재건축하겠다는 게 조합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강남 요지에 있는 데다 일찌감치 재건축 조합 설립을 마쳐 2년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현금청산 의무나 공공주택 확대 의무를 부담하고 공공 직접 시행 정비사업에 손을 내밀 유인이 적다는 뜻이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빌라시장에서 현금 청산 우려가 커지면서 그런 리스크(위험성)가 없는 신축 아파트 시장이나 후기...
고척공구상가 시장 재건축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는 올해 중 구청에서 정식 승인를 받기 위해 상가 소유주 동의서를 걷고 있다. 임종금 추진위원장은 "상가에 점포가 1308개 있는데 500명 정도에게 동의를 받았다"며 "승인 직전 단계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르면 시장 정비사업 추진위원회로 승인을 받으려면 토지...
이어 "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도 주택공제조합 설립을 검토 중으로,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 진행 등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규모 주택 건설자금 대출보증 지원 △공공택지공급 인센티브 실효성 확보 △신축 매입약정 임대주택 건설자금 지원 확대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 세제 혜택 확대 △건축허가 미분양주택...
아울러 도계위는 마포구 신수2구역과 성북구 정릉 506일대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해제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구역은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주민 의견 대립으로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지 못한 곳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제20조에 따라 일몰되는 구역이다. 지난해 도계위에서 일몰기한 연장 자문안이 부동의 돼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이행했다.
정비구역...
그 중에서 현재 조합 설립을 추진 중인 단지가 76곳으로 5856가구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사업 추진 중인 76곳에서 2023년에 약 9950가구~1만 가구가 신규 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후 1070여곳 중에서 조합을 설립하거나 사업을 추진하는 곳이 생겨나면 추가 공급 물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위15구역 추진위는 법원 결정으로 조합 설립 등 사업 추진에 장애물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장위15구역은 서울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과 돌곶이역 사이에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기존 정비계획이 이행되면 분양 2464가구, 임대 420가구 등 2884가구 규모 대단지가 들어선다. 현재 조합 설립 동의율 69%를 확보한 조합은 동의율을 75%로 높여 올해 중 조합을...
흑석2구역 조합 관계자는 “흑석2구역은 상가 비율이 높아 그동안 조합설립 동의률 75% 이상 지지를 얻지 못해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며 “12년 동안 추진단계에 머물렀는데 이번 공공재개발을 통해 주택 공급 관련 인센티브도 받고 상가 소유주의 동의를 거둬 우리 지역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범사업지 선정에서 탈락한 정비구역은 주택 노후도가...
시범아파트와 광장아파트의 경우 조합설립 인가를 마쳤으며, 삼부·미성아파트는 재건축 추진위원회까지 설립한 상태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이들 재건축 추진 단지의 사업 진행은 사실상 '올스톱' 상태였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도 원인이었지만 여의도의 경우 서울시가 발목을 잡았다.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여의도를 '통개발'하겠다는 서울시의 '여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