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민간 시세 조사기관인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으로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 매매 가격은 지난달 대비 전국 1.05%, 수도권 1.2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12월 이후 14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지난달(전국 1.52%·수도권 1.89%)과 비교하면 각각 0.47%포인트(p), 0.62%p 떨어진 수치다.
서울 집값은 이달...
해당 지역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값 때문에 최근 주택 매매 수요가 대거 몰린 곳이다. 하지만 대출규제가 시행되자 가장 먼저 된서리를 맞고 있다.
특히 전세대출이 막히자 전세수요자는 전셋집을 구하지 못하면서 전세물건이 급증했다. 갭투자는 세입자를 구하는 것을 전제로 한 만큼 전세물건 증가는 치명적이다.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
오전 발표된 주간 실업청구건수는 전주 29.6만 명에서 29만 명 개선됐고, 기존주택매매는 전월대비 7% 증가하며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주택 지표 개선에 힘입어 부동산(+0.4%)는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23.8pt로 전월치(30.7pt) 밑돌았지만, 예상치(25.0pt)를 소폭 하회했다는 점과 제조업 섹터의 공급망 차질에 대해 이미 시장이 반영된 상황이라 시장의...
부동산 매수심리를 가늠하는 주택 매매수급지수도 하락세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1.9로 첫째 주(102.8)보다 0.9포인트 내렸다. 9월 첫째 주 107.2에서 둘째 주 107.1로 빠진 데 이어 이후 5주 연속 떨어지고 있다.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나오기도 하지만 거들떠보지 않는 분위기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7단지 전용면적 67㎡형은 지난주 최고 호가...
지난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1.9로 5주 연속 하락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도 전주보다 낮아진 94.5로 2주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매매시장에서 매수 희망자보다 매도 희망자가 많아졌다는 뜻이다.
집값 급등 피로감에 따른 추격 매수세가 주춤해진 데다 정부의 추가적인 대출 규제 강화...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 자체 조사를 통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뜻한다.
서울은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이 담긴 2·4대책 발표 이후 매수 심리가 진정되면서 4월 첫째 주 이 지수가 기준선 밑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한 주 만에 반등해 4월 둘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27주 연속...
8월 중 주택시장은 매매가격(전월대비 0.96%), 전세가격(0.63%) 상승 폭이 확대됐다.
김영훈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경제충격 최소화 및 경기회복세 유지를 위해 마련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선제적 물가관리,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한 민생회복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의 9월 매매값 전망지수는 139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수치가 가장 높다. 전망지수는 전국 4000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 집값의 상승·하락 전망을 조사한 것으로 100을 초과할수록 그만큼 상승 비중이 높고, 반대로 100 미만이면 하락 비중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방사광가속기·KTX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 보도로 접해서 이런 말씀을 하신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사실 부총리께서는 최근에 몇 가지 지표의 움직임, 예를 들면 가격 전망이라든가 매매수급 지수라든가 또는 최근의 가격 상승, 이런 최근 몇 가지 지표를 보고 거기에 근거해서 주택 시장 흐름에 변화의 조짐이 있다 그렇게 평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평가를 하신 것은 나름대로 다 근거가...
6일 증시 키워드는 #코스피 #국정감사 #페이스북 #반대매매 등이다.
이날 코스피 방향성에 투자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7.01포인트(-1.89%) 떨어진 2962.17에 마감했다. 3000선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3월 24일(2996.35)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3544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 외인은 각각 2359억 원, 6211억 원 순매도한...
올해 서울 연립·다세대주택(빌라) 중위가격(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오는 값·실거래가격지수 기준)이 3.3㎡당 2000만 원을 돌파했다. 이는 4년 전 아파트값을 넘어선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7월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중간값은 2038만 원이다. 부동산원이 2006년 연립·다세대주택 가격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값이다. 1년 전(1878만 원) 같은...
과거 20년간 개인의 수급 패턴을 살펴보면 지수 조정 구간에서는 저가 매수, 박스권 구간에서는 차익 실현하는 패턴이 반복돼 나타났다.
지난해 8~10월 조정 구간과 올해 1~3월 조정 구간에서 개인은 각각 9조7000억 원, 31조 원 순매수했다. 또한 2007년 미국 주택시장 버블 확대 시기와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하락장에서도 강한 매수세가 나타난 바 있다....
신규택지+광역교통망…"집값 상승 불가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111.7에서 이번 주 112.1로 오르며 2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이 106.5→107.2, 경기는 114.0→114.1로 올랐다.
정부가 치솟는 집값을 가라앉히기 위해 대출을 바짝 조이고, 기준금리까지 올렸지만 이처럼 약발이 먹히지 않는 데에는 개발 호재에 대한...
여기다 일부 시중은행은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는 등 돈줄 조이기에 나섰지만 주택 매수 심리는 오히려 더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에선 서울이 매매수급지수가 106.5에서 107.2로 올랐다. 5개 권역 중 동남권이 104.2에서 104.1로 소폭 내려간 것을 제외하면 전 권역이 전주 대비 올랐다. 특히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108.1로 전주(107.3)보다 0.8p 높아졌다.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의미다. 정부는 ‘2·4 대책’ 후속조치로 신도시 건설을 통한 수도권 12만 호와 세종·대전의 2만 호 공급 계획을 내놓았지만 효과는 의문이다. 수요가 많은 서울에서 멀고, 실제 주택 공급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매우 길다.
‘빚투’도...
정부와 중앙은행이 주택시장 거품을 빼기 위한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주택 매수심리를 가라앉히기엔 역부족이다. 집값 상승세는 더 거세져 매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11.7이다. 지난주(110.8)보다 0.9포인트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수급 상황을 수치화한 값이다. 일선 공인중개업소...
6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연율 18.6% 상승하며 1987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매용 주택 재고가 평균치보다 낮고 저금리 국면이 지속되며 주택시장 수급 불균형을 초래했다.
잭슨홀 컨퍼런스보드 관계자는 "델타변이 재확산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표를 둔화시켰으나 소비자 지출이 급감할 것이라는 판단은 이르다"고 언급했다.
KB국민은행의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서울 주택매매가격 전망지수 또한 8월 125로 전월(123)보다 높아졌다. 집값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훨씬 우세하다는 뜻이다. 금리인상 이후의 집값 추세를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한은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우려해 금리를 단기간에 대폭 올리기도...
이런 상황에서 신규 택지까지 만들면 분양 시장 상황은 더욱 어려워진다.
분양시장 침체 여파는 매매시장으로도 이어졌다. 지난달 KB국민은행 조사에서 대구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매매가격 전망지수(99.0)가 100을 밑돌았다.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3개월 후 집값이 떨어질 것이란 응답자가 오를 것이란 응답자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