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원ㆍ달러 환율, 1원 하락 출발 후 강보합 전망

입력 2021-09-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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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09-01 08:2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1일 환율 전문가들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달러 흐름을 고려할 때 하락 출발 후 강보합 내 움직임을 전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59.31원으로 1원 하락 출발 후 강보합 내 움직임이 전망된다.

달러화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미국 8월 고용보고서를 앞둔 경계감 등이 이어지면서 보합권 내 등락했다.

미국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심리지수가 113.8로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하지만 주후반 발표될 미국 8월 고용보고서 결과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특별한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유로화는 예상치를 상회한 물가 지표 등에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3.0%로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고 유로화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미국증시는 경제지표 둔화에 차익실현 매물 출현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13.8을 기록하며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여건지수는 9.9포인트 하락한 147.3을 기록했고 8월 기대지수도 12.4포인트 하락한 103.8을 기록했다.

8월 시카고 PMI도 66.8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경기소비재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 IT, 산업재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6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연율 18.6% 상승하며 1987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매용 주택 재고가 평균치보다 낮고 저금리 국면이 지속되며 주택시장 수급 불균형을 초래했다.

잭슨홀 컨퍼런스보드 관계자는 "델타변이 재확산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표를 둔화시켰으나 소비자 지출이 급감할 것이라는 판단은 이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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