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매매가격 정보를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할 경우 주택가격변동률이 현재의 물가상승률과 마찬가지로 중기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다만, 주택가격이 다른 물가지표에 비해 변동률이 높을 수 있어서 이로 인해 물가상승률의 변동성이 커짐으로써 물가안정목표제의 신뢰성이...
1800만 가구가 넘는 재고 주택을 고려하지 않은 신규주택(분양·청약) 중심의 정책으로 인해 과도한 초과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주택시장 불안이 가중됐다.
문 정부 5년간 누적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7.1, 전·월세는 96.6으로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산연이 이번에 새로 개발한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하일수록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등으로 전년 동월보다 3.7%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2.3% 올랐다.
이 밖에 11월 중 금융시장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테이퍼링 개시 등에 따른 주가 하락, 환율 상승(약세), 주요국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 주택시장은 매매가격...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01.59로, 전분기(100.60)보다 0.99%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전국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지난해 3분기부터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해 6·17대책 발표 이후 규제 강도가 높아지면서 길 잃은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유입되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달 1일 청약에 나선...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작년 한 해 단독주택 매매가격이 전국 2.50%, 서울이 4.17% 올랐는데 올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이 6.68%, 서울이 10.13% 상승했다. 집값 상승분보다 공시가격이 더 뛴 셈이다.
올해도 10월까지 단독주택 매매가 상승률은 전국 2.68%, 서울이 4.01%로 이미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정부 관계자는 "내년도 표준주택 공시가격...
연구원이 추정한 내년 전국·서울·수도권(경기·인천)의 매매수급지수는 각각 89.0, 70.5, 92.6이었다.
서종대 주산연 원장은 “주택시장이 안정되려면 수요가 아니라 공급이 안정돼야 한다”며 “정부는 수요를 통제할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충분한 공공택지 공급물량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산연은 내년 출범할 차기 정부의 과제로 단연 주택...
주산연은 경제성장률, 금리 등 경제변수와 주택수급 지수를 고려한 전망모형을 통해 내년 주택가격을 예측한 결과, 내년 주택 매매가격은 전국 2.5%, 전셋값은 3.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산연은 “누적된 공급 부족과 경기회복으로 집값은 올해보다 낮아질 것”이라며 “다만 인천, 대구 등 일부 공급과잉지역과 ‘영끌’ 추격매수로 인한 단기 급등지역을...
13일 KB부동산 주간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6일 기준) 강원의 매수우위지수는 114.2를 기록했다. 0에서 200 범위 내에서 정해지는 매수우위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강원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 5월 17일 107.7을 기록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했고, 29주 연속 매도자...
주거, 여가, 범죄·안전 분야에선 2020년 이후 주택 매매가격이 지속해서 올랐지만,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와 중대형·소규모 상가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1월 대비 올해 6월 주택 매매가격의 경우, 세종이 7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28% 올라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그나마 지난해 보행자 교통사고는 전년보다 21.6...
규제에 따른 거래 한파로 주택매수심리가 줄면서 무순위 청약도 지역별로 희비가 갈린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8.6을 기록했다. 지난주(99.6)에 이어 2주 연속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 이 지수는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더 많음을 뜻한다. 반면 100 이하면 매수자 우위 시장이라는 뜻이다. 이 밖에 정부가...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월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1.11% 올라 전월(1.27%)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8월 1.88%에서 9월 1.89%, 10월 1.27%로 두 달 연속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이달 0.73% 상승했다. 9월 1.52%에서 10월 1.1%를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상승 폭이 축소됐다....
국민은행이 집계하는 전국 주택매매가격 지수는 9월 사상 처음으로 120을 넘긴 이래 10월 122.9까지 치솟았다(2019년 1월 100 기준). 서울(126.3)과 수도권(130.6)은 더 높다. 다만, 11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월대비 9포인트 떨어진 116을 기록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작년 6월(112) 수준까지 하락했다.
대내외 인플레 우려도 확산세다. 최근 미·중 갈등...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매수심리)는 전주보다 1.3p 낮은 99.6을 기록해 7개월 만에 기준선(100) 이하로 떨어졌다.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보다 팔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이처럼 아파트값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아니지만, 상승세 축소와 매수심리 위축 여파로 부동산 시장은 안정세로 접어든 것처럼 보인다. 다만 이는 대출 규제, 금리...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통계로 볼 때 주택시장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같은달 실거래 신고 건수 절반가량만 집계한 수치로, 아직 신고되지 않은 건수까지 합치면 확정치는 플러스(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많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올해 3월과...
그는 "주택 시장은 9월 이후의 가격 상승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매물은 늘어나고 매수 심리는 둔화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인식에도 본격 반영되는 모습"이라며 "서울지역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부동산원 기준으로는 보궐선거 이전 수준으로 하락했고, KB 매수우위지수는 10월 첫째 주 매도 우위로 전환되며 지난해 5월 이후...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0.3으로 전달(142.7)에 비해 12.4포인트(p) 하락했다.
이 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와 중개업소 2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된다. 심리지수가 95 미만은...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최근 집값 상승세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과 정부의 대출 규제 등으로 주택 매수세가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6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해 8주 연속 하락하다 이번 주에는 0.2포인트 오른 100.9를 기록했지만, 경기와 인천의 경우 각각 0.3포인트 내린 104.3, 1.2포인트 내린 105.8을 기록해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최근 집값 상승세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과 정부의 대출 규제 등으로 주택 매수세가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특히 마포·서대문·은평구가 있는 서북권의 이번주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8로 지난 4월 26일(98.9) 이후 처음 100 이하로 떨어졌다. 집을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서대문구 창천동 한 공인중개사는...
그는 "부동산시장 수급 상황을 나타내는 매매수급지수도 개선돼 지난 3월 말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특히 일부 민간지표의 경우 서울아파트 매매시장에서 8월 3주 이후 매수세가 8주 연속 둔화되며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매수자 우위'로 재편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가격 상승·하락 여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