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금까지 3개 회사의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을 경험했거나 경험하고 있는데, 이번처럼 평범한 개미 주주들이 선출한 사외이사로 이사회에 가는 것은 처음"이라며 "저만 처음이 아니라 이번 주총 시즌에서 대한방직을 제외하고는 대형 회사 중 처음으로 감사위원 분리선출이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기업...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정기주주총회 시즌에 최정우 포스코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배재훈 HMM 사장,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 등이 연임을 확정했다.
‘2기 출범’을 앞둔 CEO들의 가장 큰 과제는 미래 먹거리 확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 탈탄소 시대 도래 등 산업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탓이다.
특히 포스코와 현대중공업그룹은...
정기 주총은 일반적으로 3월 말에 열리는 경우가 많아 현재가 감사보고서 제출 시즌이다.
전년도 외부감사에서 '적정' 감사의견을 받지 못한 상장사들은 올해 역시 감사를 넘기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에이아이비트, 포티스, 폴루스바이오팜, 제낙스, 지스마트글로벌 등은 2년 연속 감사의견을 거절당했다.
새롭게 감사의견 '적정'을 받지 못한 곳도 있다....
유통업계가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각 업체들은 신사업을 추가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임원을 선임해 격변하는 유통 시장에서 체질 개선에 나선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들은 이번주 주총을 열고 주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롯데빅마켓 영등포점 롯데리테일 아카데미...
매수 추천매수/TP 12만원 유지, 수주 모멘텀에 관심 높일 시점북미/인도에 이어 일본/국내 수주까지 이어질 전망김홍식 하나금투
KT주총 이후 배당 및 자회사 가치 부상 전망매수/TP 35,000원 유지, 전략상 적극 매수할 시점3/29일 주총 이후 배당 및 미디어/케이뱅크 이슈 부상할 전망1분기 실적 시즌 돌입 시 ARPU/Valuation 매력 급부상 전망김홍식 하나금투
하나 김정태·우리 권광석 연임우회 주주 환원 ‘중간배당’ 추진ESG 콘트롤타워 설립 등 논의
4대 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가 이번 주 개막하면서 주요 안건으로 최고경영자(CEO) 연임과 배당,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25일 신한금융지주를 시작으로 26일 KB·하나·우리금융지주가 정기 주총을 열 예정이다.
먼저...
이와 관련해 업계 안팎에서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탄소배출량이 많은 시멘트 생산업이 ‘탄소 중립’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탄소배출권, 탄소세 등 잠재적인 비용에 대한 리스크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ESG 이슈를 관리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주총회 시즌에 가장 관심을 끄는 기업은 셀트리온그룹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는 슈퍼주총데이에 나란히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셀트리온그룹의 상징인 서정진 회장은 이 자리에서 3사의 등기임원(사내이사)직을 모두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난다. 대신 서 회장의 장남 서진석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장과 차남...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며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부터 감사위원 선임 시 지배주주 의결권이 3%로 제한되는 ‘3% 룰’이 적용되며 금호석유화학, 한국앤컴퍼니 등에서 표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 박철완 상무는 26일 정기 주총을 앞두고 의결권 확보에 나섰다. 다수...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올해 기업 주주총회와 관련해 "감사위원 분리선출로 경영권 분쟁 발생 기업 주가 변동성이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공정경제 3법) 통과로 이번 3월 주총부터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도입한다"며 "분리 선출은 기존 이사들과 분리해서 1명의 감사위원을 독립적으로...
주총안건을 분석해 주주들에게 찬성 또는 반대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 의결자문사가 직원 보수계획까지 개입한 것은 지나치다는 비판과 견제의 목소리가 나왔다.
상정되는 안건의 대부분이 대주주 측의 입김에 좌우되던 예전과 달리 미국도 주주들이 실질적으로 각 사안마다 칼자루를 쥐는 곳이 늘고 있다. 주주들이 한 표 한 표가 중요해진...
예탁원은 전년도 정기주총 시즌에 전자고지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총 108개 사의 개인주주에게 117만 건의 주주총회정보 안내문을 제공한 바 있으며, 시범 서비스 운영결과를 기반으로 개선 사항을 보완해 이번에 정식 서비스를 열게됐다.
이재철 예탁원 의결권서비스부 부장은 “지난해 시범운영은 전자투표를 이용해도 연계가 되지 않았으나 올해는 전자투표를...
이처럼 매년 주총시즌마다 기업들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는 이유로 새로운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있다. 그러나 정관에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것과 실제 사업을 수행해 매출을 올릴 역량을 갖췄는지는 다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이익 회복을 위한 개선작업보다...
주총 시즌을 앞두고 대주주보다 소액주주에게 배당금을 더 얹어주는 ‘차등배당’에 나서는 상장사에 이목이 쏠린다. 배당 확대 요구에 대응하면서 급증한 소액주주의 이탈도 방지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실적 악화를 겪은 상장사들 중심으로 배당 가능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더해질 전망이다.
차등배당은 최대주주 몫을 줄여...
‘주총시즌’의 막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주총 현장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기 주총은 통상 작년 실적 결산과 이익배당 등을 결의하지만, 신(新) 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를 비롯해 이사 및 감사의 해임, 합병 등 굵직한 경영사안이 주로 논의된다. 올해 역시 경영권 분쟁에 따른 표대결과 신사업 진출...
22일 에이피티씨를 시작으로 올해 상장사 주총 시즌 막이 올랐다. 금호석유화학· 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그룹) 등 대기업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 따른 표대결과 인수·합병(M&A) 이슈, 신사업 등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열 먹거리를 두고 열띤 주총 현장이 예고된다.
아울러 주가 하락과 배당도 핫 이슈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전자투표제가 빠르게...
서스틴베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를 적어도 1명 이상 분리하여 선임하는 규정은 당장 이번 정기주주총회 시즌부터 적용되고, 앞으로의 주주제안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상법 일부개정에 따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될 이사 1명에 대해서는 이사로 선임되는 과정에서부터 의결권 3% 제한을 적용받아 보다...
3월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주식시장의 ‘큰 손’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지난달 국민연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제기업의 사외이사 선임 주주제안을 검토하겠다고 나서 국민연금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
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기업 이익의 감소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국민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한 고배당 요구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의 배당확대 요구가 연금자본주의가 아닌 과도한 경영개입이 낳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전자투표제를 활용한 A상장사는 내년 정기주총에선 해당 제도를 활용하지 않기로 했다. 개인주주가 주가 하락을 이유로 내세워 의안에 대해 묻지도 않고, 반대 의견을 내세워 곤란을 겪었기 때문이다. 보통 제1안을 '재무제표 승인의 건'으로 올리는데, 해당 건에도 반대 의견을 내밀어 부결될 뻔했다. 대신 의결권 대행사에 문의해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