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회사는 주총 당일 전후로 칵테일 파티나 쇼핑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총 당일에는 4~6시간 동안 안건을 설명하고 주주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지난 5월 열린 50주년 주총에는 전세계에서 약 4만 명의 주주가 몰렸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국내 기업들도 주주총회를 모든 주주들에게 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향후 나아가야할 기업의 비전을 함께...
기업들이 특정일에 집중적으로 정기주주총회를 여는 ‘슈퍼주총데이’가 매년 되풀이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워 소수주주들이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는 얘기다. 국내 상장사 대부분이 3월 셋째 혹은 넷째 주 금요일에 집중적으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총장소도 전국적으로 분산돼 있다. 주주감시 기능은 무력화될 수밖에 없고...
안 차장은 “오마하 주민에게 물어보니 오마하에서 하는 행사 중 가장 큰 행사가 버크셔 주총이라더군요”면서 “주총이 열리는 삼일 내내 사실상 쇼핑데이가 열리고, 행사 프로그램 중 주주들이 직접 참여하는 5km 마라톤이 있는데 마라톤 코스 자체가 오마하 곳곳을 볼 수 있고, 돈을 쓰도록 설계가 돼 있어요. 마치 주총이 아니라 오마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쇼가...
24일에는 슈퍼주총데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건설사들이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견건설사인 태영건설과 동부건설, 코오롱글로벌이 나란히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사업 진출에 대한 주주들의 판단을 받았다. 태영건설은 관광단지 조성업, 유독물·대기·수질환경 관리 대행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동부건설은 시설물 유지관리업...
삼성그룹을 비롯해 SK그룹, CJ그룹 등의 계열사 924개가 24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178개 상장사가 주총을 진행한 지난 17일보다 5배 넘는 규모다. 이날 주총장에서는 속전속결 초고속 진행, 몸싸움 및 고성으로 인한 아수라장 등 다양한 풍경이 펼쳐졌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엔지니어링 등 16개...
특히 오는 24일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16개 사,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498개 사,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10개 사 등, 924개 사의 정기주총이 몰리는 '슈퍼주총데이'가 될 전망이다.
한편, 12월 결산 상장법인 2070개 사 중 현대자동차 등 253개 사가 정기주총을 완료했다. 782개 사는 3월 다섯째주 이후로 정기주총 개최를 확정했다.
이른바 ‘슈퍼 주총 데이’다. 올해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경영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만큼, 기업들은 앞다퉈 주주 권익 보호와 책임경영 강화를 화두로 제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등 총수 일가에 대해 등기이사 재선임 절차를 반복했다. 총수의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17일 ‘슈퍼 주총데이’를 앞둔 재계와 의결권 자문기관들이 사내ㆍ외 이사 재선임 안건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국내외 굴지의 의결권 자문회사들이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금 조성과 관련해 그룹의 총수와 최고경영자에 대해 책임론을 제기하자, 기업들은 비상경영 속에 안정과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맞서고 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이달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액면분할 결정이 잇따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주총을 앞두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액면분할을 결정한 곳은 총 14개 기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유가증권에서는 대웅, 신풍제지, 일성건설, 코오롱머티리얼 등 8개 기업이 액면분할을 결정했고, 코스닥에서는...
상장사들의 ‘주총시즌’이 도래하면서 기업들의 사외이사 영입경쟁도 시장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상장사의 사외이사 영입대상은 주로 전직 고위관료, 법조인, 정치인 등 소위 ‘힘 있는 인사’들이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선거, 중국의 사드(THAAD) 보복,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등 불확실성이 큰 만큼 유력 사외이사를 통해 이를 대비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한 것으로...
지난해 5년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화학업계가 역대 최고 규모의 배당액을 결정했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등 국내 석유화학 3사는 지난해 말 기준 5604억 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최대 규모다.
지난해 5년 만에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낸 LG화학은 결산배당으로 3680억원을 주주들에게 돌려준다. LG화학은...
특히 이달 24일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롯데케미칼 등 주요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한꺼번에 몰려 ‘슈퍼주총데이’로 주목되고 있다.
‘슈퍼주총데이’에 이름을 올린 기업 중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곳은 ‘대장주’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2년간 3월 11일과 13일에 주총을 열었으나, 올해는 24일로 느지막이 일정을 잡았다. 같은 날 삼성생명, 삼성카드...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3월 중·하순 금요일에 주요상장사들의 주총이 몰려있는 데다 최순실 사태로 인해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도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여서 주주들이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주주행동주의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 중 주요 기업이 이달...
올해는 코스피, 코스닥 전체 상장회사 1933개 중 42%인 805개사가 지난달 25일 주총을 동시에 개최, ‘슈퍼 주총데이’를 조성했다. 또 333개사는 3월 18일 같은 날 주총을 열었다. 지난해 역시 12월 결산 상장회사 1840개사 중 44%인 810개사가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집중적으로 주총을 개최했다.
같은 날 수백 개 기업이 동시에 주총을 연다면, 여러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는...
주요 증권사 10곳이 일제히 주주총회를 연 지난 18일 ‘증권사 슈퍼주총데이’에는 장수 최고경영자가 잇따라 등장했다.
교보증권은 이날 김해준 현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2008년 6월부터 교보증권을 이끈 김 대표의 임기는 네 번째 연임으로 2018년까지 연장됐다. 유상호 사장 못지않은 기록이다.
유진투자증권도 유창수 부회장을...
지난 11일과 18일 이른바 ‘슈퍼 주총데이’가 열렸다. 11일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54개 주요 대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18일에는 SK와 한진, 효성 등 상장사를 포함한 333개사의 주총이 일제히 열렸다. 오는 25일에는 두산과 롯데, 한화 등 총 819개사의 주총이 예정돼 있다.
올해 주총에서도 자격 논란이 있는 후보들에 대한 사외이사...
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개막했다. 경영권 분쟁 중인 일부 상장사는 3월 정기 주총에서 갈등이 첨예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인포피아, 현대페인트, 보르네오가구 등은 전·현직 경영진이 경영권을 두고 정기 주총에서 불꽃 튀는 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첫 ‘슈퍼 주총데이’였던 지난 11일과 무려 333개사의 주총이 몰렸던 18일에 주총을 개최한 기업들 다수가 오너가의 책임 경영을 강조하고 주주의 권익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안건들을 통과시킨 것. 사상 최대 규모인 총 819개 기업이 주총을 여는 오는 25일 마지막 슈퍼 주총데이에도 상황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올해도 삼성전자가 박재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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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총데이, 등기이사 ‘새판짜기’
상장사 333곳 일제히 주총
SK그룹과 LG그룹, 효성그룹 계열사 등 12월 결산 상장법인 상장사 333곳이 18일 정기주주총회를 일제히 개최했다. 이날 주요 그룹 계열사의 주총에서는 총수들의 거취가 가장 주목받았다. 18일 재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이날...
SK그룹과 LG그룹, 효성그룹 계열사 등 12월 결산 상장법인 상장사 333곳이 18일 정기주주총회를 일제히 개최했다. 이날 주요그룹 계열사의 주총에서는 총수들의 거취가 가장 주목받았다.
18일 재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220곳, 코스닥 108곳, 코넥스 5곳 등 총 333개사가 정기주총을 갖고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SK그룹과 한진그룹, 효성그룹 주총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