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도 전날 의결권 확보에 나서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표 대결이 본격화됐다.
박 상무는 10일 공시를 통해 주주총회 당일 수정동의 형태로 보통주 1주당 1만1000원, 우선주 1주당 1만1050원을 배당하는 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금호석유화학은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4200원, 우선주 1주당 4250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주총에 올렸다. 주주...
올해부터 감사위원 선임 시 지배주주 의결권이 3%로 제한되는 ‘3% 룰’이 적용되며 금호석유화학, 한국앤컴퍼니 등에서 표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 박철완 상무는 26일 정기 주총을 앞두고 의결권 확보에 나섰다. 다수 의결권을 확보해 주주 배당을 늘리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 중에서 선출하도록 정관을...
금호석유화학도 전날 의결권 확보에 나서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표 대결이 본격화됐다.
박 상무는 10일 공시를 통해 주주총회 당일 수정동의 형태로 보통주 1주당 1만1000원, 우선주 1주당 1만1050원을 배당하는 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금호석유화학은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4200원, 우선주 1주당 4250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주총에 올렸다. 주주...
이제 재판과는 별개로 양측의 표 대결이 예상되는 주주총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가정법원은 10일 오후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자택으로 조사관을 보내 성년후견 재판 가사조사를 시행한다.
재판 청구인인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에 이어 조양래 회장까지 조사를 받으며 가사조사 절차는 이날로...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올해 기업 주주총회와 관련해 "감사위원 분리선출로 경영권 분쟁 발생 기업 주가 변동성이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공정경제 3법) 통과로 이번 3월 주총부터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도입한다"며 "분리 선출은 기존 이사들과 분리해서 1명의 감사위원을 독립적으로...
주요 상장사 주주총회의 ‘입김’ 수준을 넘어서 오너들의 지배구조 강화와 승계 작업에 ‘브레이크’를 거는가 하면 최고경영자(CEO)의 연임에 찬성 혹은 반대 의견을 내며 외국인들의 표심을 좌우하는 등 절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일각에선 아이에스에스(ISS)나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의 역량에 비해 과도한 권한이 부여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이번에 확보한 지분은 이달 중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갖지는 못한다.
이번 주총에서 박찬구 회장 측과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표대결에서 우호 표심을 확보하고, 주총 이후 행보까지 고려하기 위한 포석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박 상무는 전날 웹페이지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등 주총을 앞두고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전에 주장했던 주주제안에 나선 사실이 알려지며 한국타이어가의 경영권 분쟁은 더 뚜렷해졌다.
재계 안팎에서는 오는 30일 주총에서의 표 대결 외에 조 회장의 성년 후견 심판도 경영권 분쟁에 있어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조 이사장은 "성년 후견 심판 소송은 경영권 분쟁과는 관계가 없고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올해 역시 경영권 분쟁에 따른 표대결과 신사업 진출, 인수·합병(M&A) 이슈로 열띤 주총 현장이 예고되고 있다.
28일 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 등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현재까지 주총일을 확정 지은 상장사는 총 311개 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결산법인 중 2350여 개의 상장사 주총이 예상되는 데 아직 일정을 정한 곳이 13%에 불과한 셈이다....
이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계기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하고, 경영에 간접 개입하게 되면서 주총에서의 표 대결이 사실상 무의미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자 주주연합이 출구전략을 짜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실적 악화에 줄어든 배당도 부담, ‘소액주주’의 반란 = 상장사들이 주총 날짜를 속속 잡고는 있지만...
가장 먼저 금호석유화학이 ‘3%룰’을 두고 주총에서 표대결을 예고했다. 박찬구 회장의 조카이자 개인 최대주주(10%)인 박철완 상무가 최근 배당 확대와 이사진 교체를 요구하는 주주서한을 발송하면서다. 현재 금호석유화학 사외이사 7명 중 4명이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박 상무는 본인의 사내이사 선임과 사외이사 4명의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다. 만일...
업계에서는 이 제안에 대해 향후 주총에서 박찬구 회장 측과의 표 대결 전에 주주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했다.
문제는 금호석유화학의 정관ㆍ부칙 상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주당 배당금이 액면가(5000원)의 1%인 50원까지 높게 책정될 수 있다는 점이다.
박 상무 측이 우선주에 차등한 100원은 액면가의 2%로 정관에 위배된다.
금호석유화학은...
23%에서 40.39%로 감소했다. 산은을 조 회장 우호적 지분으로 본다면 주총에서 표 대결로 3자 연합이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
3자 연합의 주주제안 포기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조 회장의 승리로 종료됐다.
3자 연합은 산은의 움직임을 살펴보며 3자 연합 해체나 지분 추가 매집 등의 출구 전략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5일 수펙스비앤피 소액주주연대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공식 선언했다. 이퓨쳐 소액주주연대는 법무법인은 선임하고 임시주총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소액주주의 입김이 세지고 있다.
수펙스비앤피는 오는 9일로 예정된 임시주총에서 회사와 표대결을 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했다.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매매정지가 된 상황에서 무상감자...
KB금융지주는 20일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이 추천한 2명의 사외이사 후보(윤순진, 류영재) 선임안을 결정한다. 찬성 측과 반대 측이 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9일 위원회에서 두 사외이사 후보의 선임 안건에 반대하기로 했다. 전문위는 “장기적인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지...
주총이 진행되던 장 초반 1%대 하락세를 유지했지만, 10시께 분할 계획 가결 소식이 전해진 이후 주가는 62만 원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앞서 LG화학 2대주주인 국민연금(10.2%)이 ‘반대’ 의견을 표명하면서 이날 주총은 표 대결 양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최종 승인이 나면서 LG화학은 12월 1일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을 출범할 예정이다.
LG화학이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전지 사업부 분할 계획이 찬성 63.7%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지 사업부를 물적으로 나눈 신설법인 ‘LG 에너지솔루션(가칭)’은 12월 1일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배터리 사업부 분할에 대한 표 대결을 앞두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지사업부 분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앞서 신동주 회장은 2015년 7월부터 2018년까지 5차례에 걸쳐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의 해임안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지만 모두 표 대결에서 패했다.
지난 6월 열린 일본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신동주 회장이 제기한 신동빈 회장의 이사 해임 안건은 부결되며 신동빈 회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신동주 부회장은 2015년 7월부터 2018년까지 5차례에 걸쳐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의 해임안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지만 모두 표 대결에서 패배했다.
전날 열린 일본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신 부회장이 제기한 신 회장의 이사 해임 안건은 부결됐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광윤사가 28.1%, 종업원...
앞서 신동주 회장은 2015년 7월부터 2018년까지 5차례에 걸쳐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의 해임안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지만 모두 표 대결에서 패배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광윤사가 28.1%, 종업원 지주회가 27.8%,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가 10.7%, 관계사가 6.0% 등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의 지분은 4.0%, 신동주 회장은 1.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