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 주주환원책 확대 발표환원율 KB 33%·하나 27% 결의금융당국, CCyB 등 연내 추진 계획규제 맞추려면 배당 축소 불가피
이번 주 금융지주 주주총회가 연달아 열린다. 지주사들이 역대급 이자 이익에 대한 보상으로 배당 확대 카드를 꺼내든 만큼 주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손실 흡수능력 강화’를 주문하면서 배당...
고려아연은 주주환원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주당 2만 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올해부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중간 배당을 시행해 배당금을 연 2회 지급한다.
노진수 고려아연 부회장은 “고려아연은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새로운 성장기회를 선점하고자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결코 멈추거나 움츠러들지 않고, 지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손경준씨를 비롯한 한국철강의 소액주주들은 지난 7일 회사에 자사주 매입, 현금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책을 요구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제출했다. ‘주식농부’로 알려진 큰손 주주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농심홀딩스 등 12개 상장사를 상대로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을 제안했다.
주요 대기업은 주주환원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선제적 차단’에...
JB금융의 주주환원책이 요구 수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JB금융은 9일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책을 발표했다. JB금융은 목표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13%로 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적극적인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알렸다.
CET1 비율 관리는 12~13% 수준을 목표로 추진하되, 12%를 넘으면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작년 순익 4.4조…3년 연속 최대주주환원율 7%p 증가한 33%1주당 배당금 2950원으로 결정KB금융 "대손충당금 충분히 쌓아"
KB금융지주가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 이익 증가에 따른 것으로 3년 연속 최대 기록을 이어갔다. 불어난 이익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율은 지난해보다 7%포인트 늘렸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전일...
이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 및 주가레벨을 감안한다면 매수전략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라며 “국내·외 담배시장의 무게중심이 일반궐련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일부 이동하는 상황에 대한 빠른 사업구조적 대응속도와, 불확실성이 높아진 대외변수 변동성에 따른 KT&G의 안정성,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주환원정책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기아는 주당배당금을 기존 3000원에서 3500원으로 높여 잡았다.
기아는 중장기 자사주매입 및 소각계획으로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매입 규모 5000억 원 이내에서 자사주 매입 후 50%를 소각(50% 사내유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약 721만주)를 취득(완료 후 50% 소각)할 예정이다.
지난해 4분기...
기업이 벌어들인 돈을 성과급이나 사내 유보금으로 쌓아두면서도 주주환원에는 인색했던 과거와 달리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의지를 피력하고 있어서다.
기업들이 성과급과 주주환원에 돈을 쓴다는 것은 실적이 뒷받침된다는 의미로, 투자지표로 삼을 만 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대표적으로 정유업계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고유가 행진에 힘입어...
조 회장은 이번 만남에서 신한금융의 최근 실적과 주주환원책 등 경영 성과에 대해 공유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이미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만큼 조 회장이 해외투자자들을 만나 주가 관리에 나설 필요는 없다. 문제는 조 회장이 갑작스럽게 용퇴를 결정하면서 해외투자자들이 느낄 불안감이다.
그간 조 회장이 해외투자자들과 직접 만나 신뢰를 쌓아온...
최근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KT&G에 지배구조 개선과 한국인삼공사 인적분할, 잉여현금 주주 환원 등을 재차 요구하며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FCP 측은 지배구조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며 이사회의 독립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최근 FCP를 비롯한 행동주의 펀드들이 적극적인 주주 행동에 나서고 있다....
또한 액티브 ETF로 운용돼 기업들이 주주 환원책으로 활용하는 액면분할, 무상증자, 자사주 소각 등의 이벤트를 투자로 연결해 차별화된 성과를 추구할 계획이다.
BNK자산운용의 ETF 사업을 총괄하는 임승관 본부장은 “일반적으로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은 해당 회사 주가에 대한 내부자들의 저평가 인식을 반영할 뿐 아니라, 자금력 또한 충분하다는 것으로...
계열사의 이익 성장에 따른 호실적, 배당 확대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8월 3일~9월 2일) 롯데지주는 10.23% 급등하면서, 1년여 만에 주가 4만 원대에 안착했다. GS(12.00%), 두산(9.70%), 한화(7.21%) 등 주요 지주사들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1.94% 떨어진...
최근 국내 상장기업들이 자사주 소각과 매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주주 환원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주식시장이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주주 관리에 나서는 모습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한편 이날 웅진씽크빅은 보통주 1주당 4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총액은 약 45억 원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1.72%이다. 배당금은 오는 8월 19일 지급 예정이다. 이수종 웅진씽크빅 경영지원실장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주주들에게 수익을 환원하는 주주친화적 배당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만약 분사한다면 인적분할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물적분할을 해야 한다면 자회사 주식의 50% 이상을 삼성전자 주주들에게 현물로 배분하고, 신주 발행과 구주 매출 비중을 맞춰 주주 환원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물적분할이 “전혀 현실성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물적분할에 대한...
정우진 대표는 주주환원정책으로써 2024년까지 발행주식총수의 10%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소각을 약속했다.
NHN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3.9% 감소한 5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8% 상승한 511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은 게임과 결제 및 광고 부문이 주도했다. 게임 부문은 관련 규제 완화로 인한 웹보드 게임의...
KT의 호실적과 더불어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KT 주가는 지난해 29% 상승, 업종내 상승률 1위 및 지수 4% 상승을 크게 상회했다”며 “올해도 22% 상승해 2년 연속 업종내 상승률 1위 및 지수 -21% 하락을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 상승의 배경은 이익 개선과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
적극적인 주주 환원책의 하나로 중간배당을 하는 기업도 늘어나는 추세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중간배당을 공시한 12월 결산법인은 모두 75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3곳이나 늘었다. 코스피(54개사), 코스닥(21개사) 모두 역대 최대다.
중간배당은 회사가 회계연도 중간에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배당이다. 일반적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NH투자증권은 9일 다올투자증권에 대해 높아진 실적 안정성과 주주환원 여력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올투자증권은 IB 강화, 저축은행 인수, VC 상장 등을 통해 금융 지주사 체제를 갖추어 가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추가로 올해부터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