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대표가 KT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로부터 연임 적격 판정을 받았음에도 다른 후보와의 경쟁을 제안한 것은 국민연금의 지지를 받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KT 이사회는 “구현모 대표는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하여 복수 후보에 대한 심사 가능성을 검토 요청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주요 주주는 KT의 지분 10.35%를 보유해...
지난 8월 SK㈜의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 뒤에는 라이프자산운용의 주주 제안이 있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를 상대로 내부 거래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흥국생명 유상증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태광산업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행동주의 펀드의 목소리는 내년 3월 있을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안다자산운용도 KT&G 측에 비슷한 내용의 주주 제안을 했다.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8만 원 안팎에 머물렀던 KT&G 주가는 10만 원 가까이 가며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행동주의 펀드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주가를 끌어올린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한편에서는 우려의 시선도 여전하다....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지난 8~9일 KT&G 5대 주주제안 진행 상황 업데이트를 주제로 온라인 설명회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KT&G 3분기 실적에 대한 의견 △5대 주주제안 세부 설명 △향후 계획과 예상 대응 방안 등이 공유됐다.
이상현 FCP 대표는 KT&G 주식이 ‘시장통에서 부모를 잃은 미아’ 같은 주식으로 전락했다고...
웰빙 전문 기업 자이글이 2대 주주인 KIB PE의 주주 서한을 통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자이글은 그간 진행해온 사업과 회사 발전 방향, 자산의 효율적 활용 등을 전문 금융기관이자 주주 관점에서 바라본 주주 서한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회사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KIB PE는 자이글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보유 부동산 활용해 신사업 관련...
법인세의 경우, 국민의힘은 점진적으로 22%까지 내리자고 제안했으나 민주당은 25% 이하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신 의원은 금투세에 대해 “증권거래세를 0.15%로 낮추는 방안까지 협의했지만, 여당은 금투세 면세 기준을 100억 원 (보유 주주에게)까지 상향하는 부분에만 관심이 있어 부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만큼 그것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다만...
최근 라인게임즈는 국내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를 보내는 등 상장 준비 절차에 들어가 주관사 선정 후 시장 상황이 회복되는 대로 상장 절차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합작해 만든 일본 라인 자회사인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3월 중국 텐센트로부터 약 500억 원, 대유와 최대주주인 조광 ILI로부터 각각 152억 원, 357억 원 규모로...
일례로 이달 초 안다자산운용은 KT&G에 한국인삼공사(KGC)의 인적분할 상장을 제안하는 공개 주주 서한을 보냈다. 인삼 사업을 따로 분할 상장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라는 것이다.
성태윤 연세대학교 교수는 “물적분할은 주주 비율과 관련 없이 이뤄져 소수 주주 중심으로 가치 하락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주 이해관계 문제가 존재한다”며 “인적분할은 사업의...
이상현 FCP 대표는 “(KT&G 경영진의 답변 외에) 정작 서한 수신자인 김명철 이사회 의장과 이사회로부터는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주주제안 검토 과정에서 마치 이사회가 실종된 듯하다”며 “독립적으로 판단해 소액주주와 투자자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현 이사회에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을 수용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대외 공시를 결정하고 지난 7월부터 보고서 발간에 착수한 바 있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등 세 부문으로 구성돼 발간된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안전과 품질 시스템 개선을 위한 조치들이 주로 담긴 사회(S) 부문의 성과에 집중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
조사를 시작한 진도준은 순양이 비자금을 이용해 상속세를 무마하고 소액주주들을 희생시킨 사실을 알게 됐다. 진도준은 진양철(이성민 분)을 찾아가 순양 생활과학 매각 의도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진양철은 “대통령이 칼춤을 추면 팍 숙여야 사는 것”이라고 답했다.
진도준은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막심하다. 순양을 믿는 것 말고는 아무 잘못 없지 않냐”고 물었다....
펀드에 투자한 소비자들이 ‘상품 제안서상 허위 사실들을 알았다면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므로 해당 계약은 취소돼야 한다는 이유다.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와 은행이 “원금이 보장된다”고 하거나 “해당 위험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는 ‘불완전 판매’의 전적인 책임을 인정한 것이다. 이로써 라임, 옵티머스, 디스커버리,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독일...
김종민 의원은 "법은 그 법안 자체의 실효성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고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판단하는 게 중요한데 (이에 대해) 이견이 있다"며 소액주주 문제, 자본시장 전체에 미치는 문제, 대주주 영향 등을 언급했다.
그는 "이런 문제들을 다 수면 위로 올려두고 허심탄회하게 토론해서 산업이나 경제 문제로 전환될 수 있는지에...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의원회관에서 '삼성생명법 법안설명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재용 회장에게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자'고 제안 드리고 싶다. 언제까지 아버지 시대에 깔아 놓은 불법과 특혜라는 반칙을 위해 삼성이라고 하는 대한민국 최대 그룹을 달리게 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런데 삼성이나 이재용이 보이는 태도는 '배 째라...
있다고 제안했다.
강 팀장은 “그동안 한국의 대사우디 건설 수주액이 올해 1월까지 약 1557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네옴시티, 홍해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건설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 의지가 높다”고 평가하며, “사우디 아람코의 S-Oil 최대 주주 등극, 한-사우디 간 활발한 에너지 교역, 그리고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발족과 같이 양국이...
박 연구원은 “올해 로열티 287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되고, 계약 종료로 별도 수익성 개선될 것”이라며 “지분 매각 등 불확실성 잔존하나 주주 제안 수용이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에 주목한다”고 했다.
이어 “콘서트 재개 수혜가 가장 큰 엔터사로 외부 변수 모니터링은 필요하지만, 뚜렷한 이익 체력 회복 긍정적”이라고 봤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도 15.15%에서 15.57%로 늘었다.
1981년생인 양 부회장은 양회문 전 대신증권 회장과 이어룡 대신파이낸스그룹 회장의 아들로, 대신증권 창업주 양재봉 명예회장의 손자다. 2006년 입사해 대신증권 선릉역지점과 명동지점을 거쳐 1년 만에 대신투자신탁운용 상무로 승진했다. 이후 대신증권 전무, 부사장, 사장 등을 차례로 밟고...
최근 행동주의 사모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와 안다자산운용이 보낸 주주 제안에도 잉여금 주주 환원과 자사주 소각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일반적으로 자사주 매입은 주가를 띄우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주가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줄...
배당을 통해 주주에게, 상품·서비스 가격 인하를 통해 소비자에게, 고용과 임금 증가를 통해 근로자에게, 투자 확대를 통해 협력업체에 혜택이 골고루 돌아간다는 것이다.
같은 날 공교롭게도 참여연대와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노동·시민단체는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정부의 세제개편안의 문제점들을 낱낱이 지적했다.
이들은 "법인세 인하 안은...
1일 오후 2시 23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3.66%(3500원) 하락한 9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상승 마감한 이후 6거래일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지난달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한국인삼공사 분리 상장 등 KT&G에 5대 주주제안을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